새벽부터 일어나서 정신없이 김밥 둘둘 말아,
이웃 동생 꼬셔서(?) 놉을 해서 댕겨 왔어요..
에고고~~~
진짜 별로 한 것 없는데,다녀 왔더니 찌끔 피곤하네요..ㅜ.ㅡ
차로 몇번 짐을 날으는데,
"니네들도 일을 할 줄 아네??! @.@"
이러시길래~
"행님~~우리들 노가다 출신들인 것 몰랐어!!"

이사하는 날엔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는데...
이 머나먼 이국만리서 어디다가 짜장면을 배달시키냐구요..^^::
새벽부터 일어나 김밥 (누루세요)말고,
단호박이랑 고구마 으깨어 안에 팥 넣은 디저트 맹글어 갔다 왔네요..
김밥 다 잘라 놓으면, 말라서 나중에 먹기 거시기하므로,둘둘 말아서도 갖고 갔어요..^^::
입주 선물로 저 나비 세트를 샀고요~~풍선은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이죠~~^^::

예전에 이 단호박 디저트를 한번 만들어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셔서 몇개 만들어 갔어요..^^

워낙 많이 알려진 것이라 레서피 따로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혹시, 저처럼 뒷북 치고(^^::)댕기는 사람을 위하여~~~
만들기)
1)고구마 삶고,단호박은 전자렌지에 돌려서 익히세요.(삶아서 하면 물이 너무 많이 나와요.)
2)두개를 섞어서 잘 으깨세요.
3)랩을 준비해서 그 안에 으깬 단호박을 펴고,안에 팥앙꼬를 넣고 랩을 빙빙~~돌려주시면 모양이 잡히죠..
4)위에 잣을 몇알 올리시고,까만깨도 조금 올리시고,미니 오븐에 5분정도 구우시면 끝~~
5)오븐에 안 구워 드셔도 된답니다..

행님댁에 도착하니 냉장고를 딜리버리 왔네요.

새로 지어서 들어간 집이라 아직도 집에 페인트 칠을 하고 있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보던 풍선이죠!!
엽기녀 딸이 챙겨서 준 풍선을 재활용 차원에서 들고 왔더니,
행님이 보시면서 이쁘다고 난리났네요..*^^*
"나의 사랑 엽기녀~~고마워~~~" ^^

아직 이삿짐이 들어 오기 전이라 텅 비어 있죠~~
냉장고 딜리버리맨의 스탈이 아주 좋더라구요..행님 뒷통수 보이네요..^^
아직도 마무리 페인트 칠을 열심히 하고 있네요..
이 동네가 새로 집을 짓고 있는 동네라 창밖을 내다 보니,
집을 짓느라고 온동네가 난리더라구요..^^::
"행님아~~~오늘 저녁에 돼지 꿈을 떼로 꾸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