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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1월이 되어 어머니께서
김장을 담글 때마다 만들어 주셨던 제육보쌈.
어머니 손끝 맛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가끔 보쌈을 해 먹을 때마다
백포기, 2백포기 김장을 담그시느라
동네 아주머니들이 함께 모여
왁자지껄 했던 풍경이 그립습니다.
[만들기]
배추를 굵은 소금으로 2시간 정도 절인다.
돼지고기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파, 마늘, 생강, 양파, 통후추, 각종야채와 된장, 커피를 넣고 끓인다.
잘 삶아진 통삼겹살.
생굴을 다글다글 넣은 무채.
(만들기)
*무는 5cm 길이로 가늘게 채썰어, 소금에 절인후 살짝 짜서 물기를 뺀다. 여기에 고춧가루를 약간만 넣어 고춧가루 물이 들도록 조물조물 무친다.(무는 꼭 소금에 절여야 오독오독하고 감칠맛이 있다)
*양념(고춧가루, 다진 생강, 다진 마늘, 파, 통깨, 설탕(or Sweet'n Low)
준비한 양념을 섞은 다음 무에 넣어 버무린다
가지런히 썰어 놓은 제육.
잘 절여진 배추와, 생굴무채, 삶은 삼겹살을 보기 좋게 담는다.
새우젓, 다진 파와 고추가루, 깨소금, 설탕 약간, 물 조금을 섞어 만들었다.
제육보쌈에는 꽁보리밥이 어울린다.
완성품. 가족이 모여 앉아 맛있게도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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