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 게으르면 주말이 힘들다!!!"
고소미의 지론입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에 남편은 내내 tv보구, 낮잠자구, 아이들하고 놀아주는데 저 혼자만 주말내내 집안일만 하려면 좀 억울하더라구요. 주말에 식사 한두끼 하는것도 아니고, 식구들 집에 모두 있으면 집안은 더 지저분하고..... 과자먹은 봉지는 봉지대로, 바나나 껍질은 소파 팔걸이 위에 척~~ 올려놔 주시구말이죠.... 엄마만 주말이 없잖아요. 그래서 토요일 아침엔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히 반찬을 해놓는답니다. 그럼 일거리가 확 줄어드는 느낌이예요.

이건 양송이 메추리알 장조림이에요. 고기를 넣지 않아도 참 맛있구요, 짭짤하고 깔끔한게 밥반찬으로 너무 좋아요. 양념간장은 고기장조림과 같구요, 간이 자신없으시면 맛간장에 물을 섞고 향신즙만 조금 넣어주심 되요.

이건 얼마전 제가 아는분 집들이 음식 도와주러 갔다가 배워온건데요, 튀김가루에 스위트콘 넣고 약간의 소금간을 해서 부친 전입니다. 맛은 뭐.... 상상이 되시죠? ^^;
반찬 가짓수가 넘 없거나 손님상 차릴때 급하게 하긴 딱입니다.
맛있는 음식 드시면서 즐건 주말되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