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일터엘 안나가고...집에 있자니....
없는 식구에 외식을 주로 하였는 데...
요즘..이리 충실히 주방을 지키며
웰빙식단에 올인하고 있답니다.~~~~

전엔... 가지를 반을 갈러 찜기에 쪘었는 데...
오늘은 해피*에 가지를 미리 알맞게 쪼개어 넣고..
약한불에 5분정도 올렸습니다....

조선간장에 파, 마늘,고추가루,깨소금, 식초,참기름을 넣고
다시다를 조금 넣어서 조물 조물 무치니~~~~
약간 국물이 자작하고... 새코롬한 맛이 국간장과
어우러 지는 것이 아주 맛나서 가지 두개로 만든 한접시를....
오늘 저녁에 다 먹었어요....
주메뉴는 호박잎쌈에 강된장을 바득하게 끊인 거였구여~~~~^^

아침마다 출근도장을 찍을 곳이 있어서...
돌어오는 길엔 인왕시장을 둘러 보고 오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솎음 열무인데...
너무나 예쁘게 생겼더라구요~~~
이걸 다 어찌하나 했는 데....삶아 보니 얼마 안되네요...^^

조금 덜어 내어 조선간장과 파, 마늘, 참기름과 다시다를 조금 넣어
조물 조물 무쳐보니...아삭 아삭하고 깔끔한 열무의 맛이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오랫만에 된장국을 끊여 보았답니다..
쌀뜬물 받아서 굵은 다시 멸치넣고..된장을 풀어서...
파마늘과 청량고추를 다져 넣었더니...
구드름한 것이 옛날 친정어머님 생각이 났답니다...~~~

자~~~한그릇...잡숴 보실래요???

파김치도 담그었습니다...
승질이 좋아야 다듬을 수 있다기에...
전... 걍~~길가에 할머니들이 까서 파는
쪽파를 사서 담그었더니...승질도 안버리고
맛만 좋게 되었습니다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