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애들이 워낙 작고 마른편이라 밥을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고 이것저것 만들어서 해주는편이거덩요
주로 밥으로 만든 일품요리가 많아서.........밥까스, 밥도그, 밥경단, 밥고로케들로 그중 하나구요
만드는법이 워낙 간단해서 많이들 아시겠지만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제 블록에서 찾아 올립니다
1. 밥까스
밥크로켓을 만들려고했는데 하다보니 양이 상당히 많아져서 그거 다 조그맣게 동그랗게 만드는게 구찮어서 걍 돈까스처럼 넓적하게 만들어서 튀겼어요
밥까스 뒤에 빨간색이랑 노란색은 파프리카 피클이예요
오이피클보다 아삭거리는 맛은 덜하지만 파프리카 특유의 향이 있어서 느끼한 음식먹을때는 아주 딱이네요^^
밥까스 만드는법은 양파, 호박, 당근등을 다져서 찬밥이랑 같이 볶다가 소금간 조금 해주시고 접착제 역할하라고 녹말가루도 한스푼 너어주시고요 동글넙적하게 모양 잡아서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으로 옷을 입혀 튀겨주시믄 됩니다
이케 만들어서 케챱 뿌려서 칼로 적당히 썰어주니 애들이 ''나도! 나도''를 외치며 잘 먹드라구요
2.밥전
밥전은 마니들 해드시죠?!
찬밥 재활용요리로 볶음밥 담으로 죠은게 밥전이죠
이거야 모 레서피도 필요없을듯하긴한데.........................간단하게 갖은 야채 다져너코 계란 너코 소금 간해서 팬에 전 부치듯이 부치믄 끝이죠~
3.밥경단
지난번에 올린 밥경단..............검색의 수고로움을 덜어드리기위해 다시 올립니다^^
밥 두공기에 후리가케(아님 밥이랑)를 넣고 참기름도 약간 넣고 주걱을 세워서 자르듯이 잘 섞어주세요
잔멸치 조림이나 장조림(다진것), 아님 김치볶음이나 명란젖등 경단 속에 넣을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비닐장갑을 끼고 안에 속재료를 넣어서 동그랗게 경단을 만든뒤 깨를 묻혀주세요
밥의 삼분의 일은 속재료 없이 걍 경단을 만들어 녹말가루를 입혀주세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여분의 녹말가루를 털어내고 겉이 노릇하게 될때까지 굴려가면 지져주세요
조림장은 물 반컵, 간장 다섯스푼, 물엿 다섯스푼을 넣고 약한불에 끓이시다 커다란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 적당한 농도가 된거랍니다
노릇하게 지진 경단을 바글바글 끓어오르는 조림장에 넣고 경단이 흐트러지지않게 살살 굴려주신후 골고루 조림장이 묻었으면 재빨리 건져내세요(오래두시면 모양이 흐트러집니다)
4.꼬마김밥
밥은 질면 맛이 없으니 좀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볼에 넣고 참기름, 소금, 식초 넣어서 주걱을 세워 밥알이 으깨지지않게 잘 섞어주세요
속재료는 원하시는거 암꺼나 준비하시는데 전 시금치 데쳐서 소금과 참기름에 무쳐놨구요 우엉은 걍 슈퍼서 만들어논거 사왔어요
김을 반으로 자른뒤 밥 얇게 펴고 그위에 속재료 넣고 돌돌 말아주세요
김밥 표면에 참기름 바르시고 통깨도 솔솔 뿌려주시고요~
5.돼지고기 찹쌀완자찜
우선 갈은 돼지고기에 다진 파, 마늘, 양파, 표고버섯을 넣으시고 소금, 후추로 간을해서 조물조물 주물러 동그랗게 완자를 빚으세요
완자는 위에 찹쌀을 묻였을때 한입에 들어갈정도로 빚어야 속까지 익히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않고 먹기도 좋답니다
완자에 불린 찹쌀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찜통에 김이 오르면 달라붙지않게 상추를 깔고 그위에 완자를 얹어주세요
완자끼리 달라붙지않게 어느정도 간격을 주셔야하구요
그리고 찜통뚜껑의 수증기 물방울이 완자에 떨어지지 않도록 뚜껑 안쪽으로 깨끗한 면보를 깔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20분정도 찐다음 뚜껑을 열어 한김이 나가게 한후(불을 끄자마자 완자를 들어내면 완자에 물기가 많아 붙어있던 찹쌀이 많이 떨어진답니다) 예쁜그릇에 상추를 깔고 담아서 내시면됩니다
6. 짜장볶음밥
볶음밥 만드는 방법이야 다들 아시죠?!^^
야채랑 밥이랑 볶다가 슈퍼서 파는 짜장소스 분말을 두어스푼 넣으시고 소스가 잘 풀어지게 물을 약간 넣으심 됩니다
울쌍둥이들 밥 잘안먹을때 제가 자주 해주는 볶음밥이예요
7. 파인애플 볶음밥
파인애플 통조림은 국물은 버리고 한입크기로 썰어두시고요 양파, 피망, 양송이도 적당히 썰어두세요
글구 파인애플볶음밥에는 새우를 넣으면 더 좋은데 마침 새우 사다논게 없어서 뒤져보니 닭안심 케이준스파이스에 밑간해 놓은게 있어서 그걸 썻답니다
새우 있으시면 새우 넣으시고요 없으시면 저처럼 닭안심을 케이준,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에 밑간하시거나 아님 카레가루, 아님 걍 소금, 후추만으로 밑간하시구요 닭도 없으심 걍 야채랑 파인애플만 넣으셔도 됩니다
아몬드는 없으심 생략해도 되지만 땅콩은 꼭 넣어주시는편이 좋은데요 걍 통째로 넣어도 되지만 그보다는 좀 작게 잘라서 넣는게 고소한 맛이 더 나니까 키친타월 밑에 깔고 칼로 적당히 다져주세요
팬에 버터 한스푼과 올리브오일 약간을 두르시고 닭고기를 볶아주세요
닭이 어느정도 익었으면 야채를 넣고 볶으시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파인애플과 아몬드와 건포도를 넣고 밥을 넣어주세요
피쉬소스를 한스푼 넣으시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피쉬소스는 태국식 액젖이라고 보시면되는데요 넣을땐 젖갈 냄새같은게 좀 나지만 볶으면서 향은 마니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드라구요
피쉬소스 없으심 생략하셔도 되구요
마지막에 다진 땅콩 넣으시고 몇번 뒤적이신뒤 불을 끄세요
근사한 파인애플 볶음밥 완성입니다*^^*
그외에 밥고로케는 밥까스랑 똑같이 만들어서 모양만 동그랗게 볼을 만들어 튀기시면 되구요 밥도그는 제가 사진찍어논건 없구요 문성실님 블로그에 가서 검색해보시면 레서피 있을꺼예요(http://blog.naver.com/shriy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