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답니다.
스페인에 사는 형제가 저희 학교 인터뷰를 왔다고 해서
인터뷰 끝나고 저희집에 점심 초대했어요.
아침 일찍 바닷가에 나가 신선한 연어와 광어를 사와 남편이 직접 포를 떠서
메인으로 회덮밥을 준비했어요.
남편과 저는 결혼 전에 일본에서 유학을 했었어요.
그래서 저 스시를 무지무지 좋아한답니다.
시간이 없어 대충 두 접시 만들어 올렸어요.
애니윤님 블로그에서 배운 배추 소세지말이로 했구요.
가장자리에 시금치 소금과 참기름 그리고 깨소금 넣고 버물린 후
김에 말아 저렇게 데코레이션 했더니 느무 이쁘죠?!
개인적으로 닭냉채 별로 안좋아 하지만 이날은 점심이고 해서리
셀러드 대신으로 함 만들어 봤어요.
이것도 애니윤님 레시피대로 소스를 맛있게 만들었는데
에공 소스 넣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82 cook에서 배운 매운 홍합볶음도 해봤어요.
이거 인기짱이엽죠..ㅎㅎ
올 여름 영국 날씨가 너무 좋아 가든에서 자주 바베큐 파티를 했던터라
육고기에 완전 물려 버렸는데 오늘 상큼한
바닷고기들로 속을 깨끗하게 씻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