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흐흐흐...
저 처음으로 배추김치 담았어요~!
자취생활 5년만에 드디어...ㅋㅋㅋ
사실...사 먹어도 되지만...해보고 싶더라구요.
오늘은 끊임없이 꼼지락거려야 할 이유도 있고...
그래서 엔지니어님 레시피 보고 용기를 내서 해봤어요.
배추 절이고, 씻고, 물 빠지길 기다리느라 무지 힘들었어요.
빨리 버무려서 김치를 만들고 싶은데...(성질 무지 급한 광년이...ㅡ.ㅡ)
그래서 수절하는 과부가 허벅지 찌르는 심정으로 콘브래드를 구웠어요.

단거 안 좋아해서 레시피보다 설탕을 덜 넣었더니 하나도 안달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꿀 살짝~ 발라줬어요,.
강력분 160g, 옥수수가루 110g, 계란 2개, 버터 25g, 설탕 4Ts, 우유 75mg, B.P 1ts
계란, 버터, 설탕, 우유 넣어서 잘 휘젓고
강력분, 옥수수가루, 베이킹 파우더 체에 내려서 섞이면 성형해서 구우면 됩니다.
저는 캔에 든 옥수수도 넣었어요. ^^
김치...내일 일어나면 따뜻한 밥에 달걀 프라이 하나 해서 냅다 먹을거예요.
약간 짠 것 같기도 한데...배추가 살짝 덜 절여진 것 같으니까...괜찮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