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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 생애 최초의 배추김치와 막간을 이용해 만든 콘브래드

| 조회수 : 4,12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8-25 23:49:12


으흐흐흐...
저 처음으로 배추김치 담았어요~!
자취생활 5년만에 드디어...ㅋㅋㅋ
사실...사 먹어도 되지만...해보고 싶더라구요.
오늘은 끊임없이 꼼지락거려야 할 이유도 있고...
그래서 엔지니어님 레시피 보고 용기를 내서 해봤어요.
배추 절이고, 씻고, 물 빠지길 기다리느라 무지 힘들었어요.
빨리 버무려서 김치를 만들고 싶은데...(성질 무지 급한 광년이...ㅡ.ㅡ)

그래서 수절하는 과부가 허벅지 찌르는 심정으로 콘브래드를 구웠어요.



단거 안 좋아해서 레시피보다 설탕을 덜 넣었더니 하나도 안달더라구요.
그래서 위에 꿀 살짝~ 발라줬어요,.

강력분 160g, 옥수수가루 110g, 계란 2개, 버터 25g, 설탕 4Ts, 우유 75mg, B.P 1ts

계란, 버터, 설탕, 우유 넣어서 잘 휘젓고

강력분, 옥수수가루, 베이킹 파우더 체에 내려서 섞이면 성형해서 구우면 됩니다.

저는 캔에 든 옥수수도 넣었어요. ^^



김치...내일 일어나면 따뜻한 밥에 달걀 프라이 하나 해서 냅다 먹을거예요.
약간 짠 것 같기도 한데...배추가 살짝 덜 절여진 것 같으니까...괜찮겠죠?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밀리
    '05.8.26 12:07 AM

    자취생이 이렇게 잘 해먹고 다니셔도 되는건가요? 넘 실력좋으세요. 김치도 입에 침넘어가고 콘브래드도 넘 맛나뵈요~

  • 2. 꽁쥬
    '05.8.26 12:23 AM

    어머 김치 색이 어쩌면 저렇게 고울수가~ 오~ 정말 맛있겠어요~^^

  • 3. ┏( ご..ご)┛
    '05.8.26 4:37 AM

    색깔 좀 봐봐요 김치~(일년 먹으실 고춧가루 ~생각안하고 팍팍 쓰니 삼개월에 동강나더라구요^^~고춧가루 압박 없으심^^ 다행)ㅋㅋㅋㅋ

  • 4. 나나언니
    '05.8.26 9:11 AM

    주부생활 5개월인데도 김치 담글 생각조차 못 하는 저랑 비교되요. 저도 자취 5년이상 했는데 김치 담구겠다는 생각은 상상도 못 했는데 ^^; 광년이님 요리솜씨 부러워요.
    김치 색이 제대로인걸 보니 밥 위에 한 줄기 척 걸쳐서 먹으면 밥 한 공기 뚝딱일것 같아요.

  • 5. 환이맘
    '05.8.26 11:22 AM

    주부 4년차도 여기 있습니다..
    아직도 김치는 누가 담궈주거나 사먹어야 되는줄 아는 ㅠㅠㅠ
    대단하십니다..

  • 6. 지금부터행복시작
    '05.8.26 12:02 PM

    주부 7년차인 저도 엄마가 해주는 김치먹구 살아요...
    부추김치정도만...담을줄...ㅋㅋㅋ

  • 7. 강두선
    '05.8.26 2:09 PM

    차암~ 잘했어요~
    동그라미 세게...
    동글동글동글~~

  • 8. 히야신스
    '05.8.27 10:49 PM

    김치색이 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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