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다(?) 못해...기분이 업되어 가지고...
부지런히, 열심히 일했어요...^^
그래서 울 남편이 더 좋아하는 82cook이 되었습니다..
우리식구들...음식접시만 보면 전자동으로 카메라를 가져다 줍니다...^^
여기다 열심히 올리라는 거지요..^^
사진이 많아서 이 싸이트에 혹시 민폐를 끼치는건 아닌지요..?
저희 컴티에 올리고 끌어오는 거긴 하지만요..
남편이 가이드로 바쁜 어제...
이웃에 사는 엄마가 잠깐 들렸기에....
은행 볼일이며, 코슷코 장보는 일까지 부탁을 해야 했습니다..^^
아일랜드에서 온 여학생들 아직 아웃도 안했는데...
축제기간이라 늦게 들어와 11시가 넘어서야 아침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먹고 짐챙기고 문잠그고, 열쇠 넣어 놓고 가라고 부탁을 하고는..
얼른 시장을 다녀와야 했답니다...^^

닭허벅지 살을 껍질와 뼈를 다 발라 놓은 거라 양념만 하면 됩니다...
4KG200 에 22.78 파운드네요...음 한국돈으로 하면 43000원 정도 되겠습니다...
2-3번 정도는 반찬이 됩니다...

닭가슴살....2KG에 26000원 정도 입니다...
이건 2번 하고 닭스프 한 번 끓일 정도 되겠습니다...^^

가지 3개들은 한 팩에 2.49정도니까....5천원 정도입니다..

아스파라거스 몇 킬로인지 모르는데...4.49파운드니까...9천원정도입니다...

돈까스용 돼지고기...11.93파운드 입니다...22000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홍합, 버섯, 복숭아..등등....96파운드(이십만원정도?)가 후딱~넘어 버렸습니다...
시장을 다녀온 후..
이것 저것 챙겨서 냉동고에 넣거나...
냉장고에 넣어서 정리하고...
오늘은 아침부터 서둘러 양념이며, 밑반찬들을 만들었습니다...

닭허벅지살...4kg가 넘는다는...ㅜ.ㅜ...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놓았다지요...

한 덩어리씩 조심스럽게 두꺼운 곳을 살을 펴서 앏게 한 후 두조각을 냅니다..

두 볼에 따로 담아 놓았습니다...
작은 것은 간장 양념..
큰 볼에 것은 불고기 양념...

맛간장 다려 숙성된것 그냥 들이부었습니다..^^
후추 좀 넣구요...

이건 며칠전 만들어 놓은 불고기 양념을 부어 버무립니다..

앗~ 마늘 넣는걸 잊었답니다...그래서 위에다 뚝뚝 썰어 놨어요...
구울 때 마늘도 같이 구워 먹으려구요...

불고기 양념으로 주물럭 주물럭~~

작은 스텐볼로 옮겨 하나 담구요...
남은건 작은 플라스틱통에 하나...

만들고, 사진찍고 하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일보고 돌아온 남편을 위해 점심으로 구워 보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참 맛있다고 했습니다....(닭~=3=3=3=3 도망...^^)
레시피 없이 내맘대로 이것 저것 반찬을 만드는 저는...
레시피대로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시간이 두배로 많이 드는 듯합니다....ㅠ.ㅠ...
아직은 몇번 안해 본 밑반찬이라...레시피가 꼭 있어야 제 맛이 나는 것 같아서...
오늘은 이렇게 폼~을 잡았습니다...^^
남편이 아침에 성경 구절을 가끔 꽂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밥 싸다 남은 짜투리...그리고 굽지 못해 굴러다니는 김들 찢어서 준비해 놓았구요...

레시피대로 다린 소스입니다..

소스가 식으면 김에 부어서 뒤적이며 적셔주구요...

요렇게 통에 담아 깨를 솔~솔...

두배 양으로 잡아 준비한 소스는 병에 담아 보관했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하려구요..^^

돈까스용 돼지고기....냉동고에서 꺼내 녹히고 있는 중...

슬라이스 기계로 썰어서 마져 녹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마에 얹어 놓고 비닐 봉지 하나 준비하고 망치로 펑~펑 두드려 줍니다...
남편과 투닥거리고 난 다음날엔 고기가 훨~ 부드러워 진다는...^~^

소금, 후추로만 간해서 켜켜 쟁여 놓구요...

밀가루, 계란, 빵가루 묻혀서 완성....

랩에다 켜켜 얹어서 포장....냉동고에 들어갈 거구요...

오늘은 감자, 계란 찌면서 홀빈, 숙주까지 좌르륵 쪘습니다...^^

감자, 계란 포크로 눌러 부숴 놓구요...
사과 하나, 햄 , 건포도...넣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립니다...
소금, 설탕을 약간 넣어 주면 더 맛있구요...
겨자를 약간 넣어 줘도 맛있어요...

그래서 요렇게 돈까스와 샐러드 만들어 아이들한테 갖다 바쳐야 했습니다...
박지성이 오늘 선발로 나오나 하고 눈빠지게 축구를 보고 있어서요...^^

그리고 이건 게스트용 식탁...^^
짠 메인이 나오기 전인데요...접시가 이뻐서 그냥 밥먹어도 될 듯 하지요..?

호박,양파, 당근...기타 등등...야채전이구요..^^


메인이 매운 듯 하여 오뎅국 끓였어요...

닭도리탕 국물 넉넉히 잡았구요... 당면 넣고 건져 먹게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