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재료
:토마토 보통 크기 한개(씨를 빼세용)모시조개랑 바지락 200그람 ,화이트와인(전 없어서 레드와인)삶은 스파게티 국수, 다진 양파, 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그리고 파마산 치즈 올리브유 2큰술
여기서 전 피자 치즈도 파마산치즈도 없어서 그냥 슬라이스 치즈 얹어서 먹었고요.
위에 가니쉬로 랍스틱 박박 찢어 올려 먹었습니다.^^;;
우쩃든 또 여기에 올라온 레시피랑 아주 죄께 다르네요^^~
과정샷 보여드릴것도 없이 쉬운 요리인데.
제가 심심해서 과정샷 놀이를 좀 했습니다.
으아 오늘 정말 더웠잖아요^^~
있는 밥 먹어도 되는데..며칠전 사다놓은 모시군이랑 바지락양이 꺼내달라고 용틀임을 하더군요.
더이상 냉장고에 뒀다가는 상할것 같았어용^^
일단 모시양 바지락군의 해감의 중요한데 전 속성으로 했습니다.
일단 바락 바락 씻고 나서 소금물에 마늘 3개 대파 한뿌리(이거 검색한 레시피입니다^^)넣고 팔팔 끓이고 국물 30ML정도만 남기고 버렸어요.
조개들은 바로 건져 찬물에 깨끗하게 헹굽니다.
오 의외로 해감이 잘 되었더군요.
딱 한놈에게서 커다란 돌 같이 머시기 씹는 맛이 났고 조개 비릿내??의 특유 향도 안나고요~
처음 사진은 그렇게 해서 바로 헹군 물에 몸을 씻긴 아그들입니다.

이건 요리 재료 몽땅모아 놓은 사진이지요.
저 와인은 진X에서 나온 와인인데 3천원대더라고요.싸긴 싼데 단맛이 강해서 오히려 전 요리 할때 좋더라고요~

이번에 모 사이트에서 알게된 너무 맛있는 기능성 토마토입니다.허브로 키운 토마토(맞나?)인데 제일 작은 놈들이고요 크기도 너무 고르고 향이 진하고 80%정도 밖에 숙성되지 않았는데 달더라고요.주문하고 나서 직접 농사 짓는 분이 전화하셔서 얼마 정도 두고 먹느냐며 꼼꼼하게 체크하기소 덤도 많이 보내주셨어요.오랫만에 기분좋은 주문이였어요.
기대만큼 토마토 양과 질에 뿅 갔습니다.
50%숙성된놈들로 보내주셨는데(하루만 실온에 나둬도 마구 익는 날씨라서)하나도 터지지 않고 왔고요
물론!!가격도 착하고요^^;;;

일단 달군 팬에(헉 팬이 심하게 허접^^^6년 쓴 싸구려 궁중팬임다) 올리브를 넣고 마늘이랑 양파 다진것 넣으시고요~

토마토가 들어가서 익고 있습니다.
아 ~이 토마토는 그냥 베어 물어도 비릿한 그 특유의 맛이 별로 없더군요^^;;;(저 토마토랑 결혼하고 싶습니다@@;;)

사진에는 토마토에 이어 벌써 조개들이 들어가 몸을 불살르고 있군요 ㅋㅋㅋ
조개 넣도 좀 뒤적이다가 조개 삶은 물 30ML랑 와인 두큰술을 아에 섞어 놓은것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 면을 넣고 볶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당^^

제가 만든 싸우전드 드레싱과 함께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아쉽게도 파슬리 가루를 안뿌리고 찍었군요 .
자고로 스파게티는 파슬리를 만났을때 진정한 스파게티의 뽄새가 보여준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찍고 나서 잽싸게 파슬리 가루 뿌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스파게티의 결정적 단점은 저렇게 슬라이스 치즈를 얹으니 영 폼이 안난다는 것이죠^^;;
꼭 치즈 가루 뿌려서 먹어야겠더라고요^^~
처음 먹어본 소감은 담백하고 토마토의 씹히는 맛이 잘 어울렸어요.
와인의 깊은 맛과 소금 후추의 간의 조화..ㅡㅡ;;
제 입맛에는 너무 맛있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