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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눈 맞은 파인애플양과 삼겹군.(R.P)

| 조회수 : 8,553 | 추천수 : 65
작성일 : 2005-08-11 15:00:08

 
간만에 식구들 모두 좋아하는 메뉴 한가지 만들어 보았어요.
인도네시아에서 10년간 살다 들어오신 시이모님께서 알려주신 것인데
재료 준비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기에 가끔 만든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용으로도 좋고, 초대상 메인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울집에선 남편과 은서가 특히 좋아 하지요.
이름하여 삼겹살 파인애플말이.
 
재료부터 한번 보실까요.
 
주재료 : 삼겹살 1,000g, 통조림 파인애플 1캔, 깐마늘 15쪽.
소스    : 굴소스 1T, 우스타소스 2T, 진간장 2T, 케찹 3T
 
삼겹살은 구이용으로 슬라이스 되어 있는 것 사지 마시구요.
베이컨처럼 얇게 슬라이스 해 달라고 하세요.
길이는 일반 삼겹 길이면 되구요.(20~25센치정도?)

재료준비 되셨다면.....우선 파인애플을 8등분 하세요.



마늘은 3~4쪽을 내시구요.



삼겹으로 파인애플을 감싸서 돌돌 말아 줍니다.....이래서 얇아야 해요.



웍에 쪽 낸 마늘 깔고, 말은 삼겹을 올려서 애벌구이를 해줍니다.
한면이 익으면 뒤적여주고, 뒤적여주고...
이렇게 뒤적이면서 애벌구이를 하다보면 삼겹 이음새가 풀리지 않고
지들끼리 붙어서 동글동글 잘 말려 있답니다.
애벌구이를 하는것은 기름을 빼주기 위해서랍니다.
재료가 재료이다 보니 빠져 나오는 기름이 꽤 많아요.



고기만 건져서 키친타올 깔아 둔 접시에 담아요.
키친타올로 윗면을 눌러 주며 기름기 제거 한번 더 해 주세요.
웍에 남아 있는 기름도 닦아 주시구요.
이 분량이면 웍 한번에 하긴 양이 많아요.
그래서 전 2번에 걸쳐 했답니다.



두번에 나눠서 기름 제거한 것을 모아 다시 웍에 넣어 주세요.
준비한 소스 끼 얹고 5분 정도 뚜껑을 덮은채로 익혀주세요.



뚜껑 열어 뒤적여 주시면
약간의 수분이 생기고 기름이 더 빠져 나오면서 소스와 어울어져
조금 껄쭉해진답니다.
졸인다는 기분으로 조금더 익혀주시면 아래처럼 됩니다.
맛 보시고  굴 소스나 우스타 소스로 간 보충하세요.
이제 접시에 담아서 먹기만 하면 되는거죠.



곁들일 야채가 필요하겠죠?
콩사랑회원이신 김정선님께 배운 4쪽낸 마늘쫑 무침 알려 드릴께요.

재료 : 마늘쫑 반단.
양념: 식초 2T, 참기름 2t, 간장 2t , 물엿 1t, 고춧가루 2t, 참깨 조금.

깨끗히 씻은 마늘쫑을 반으로 잘라 주세요.
길게 반으로 갈라 주시고 두면을 맞잡아서 다시 반으로 갈라 주세요.
김정선님은 4~5센치 길이로 잘라서 4쪽을 내신다는데....
이게 상당한 인내를 요하는 일이라서요.
그래서 전 길게 쪽을 내서 대충 키 맞춰 다시  4~5센치로 잘라 준답니다.



쪽낸 마늘쫑에 준비한 식초 2T를 부어 30분 정도 절여 주세요.
아린맛을 빼기 위해서랍니다.
식초물은 따라내고 식초 뺀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버무려 주시면 되죠.  
버무린 뒤에 맛보시고 부족한 맛이 느껴지면 식초나, 참기름,물엿 추가하셔서
원하는 맛 만드시면 됩니다.



이제 접시에 담아서 냠냠 드시면 됩니다. 





케찹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이렇게 케찹을 위에 뿌려도 좋아요.



마늘쫑이 없거나 번거럽다면 고기 살 때 얻어 온 파로 파절이를 하셔도 됩니다.
양념은 위와 똑 같이 하시면 되구요.
아니면 배추 속대를 길게 썰어서 부추와 섞어서 무쳐 주셔도 좋지요.
이땐 꼭 액젖과 다진마늘 조금 넣어 주세요. 



아이들을 위해 만드신다면 곁들임 무침 안 만들어도 되겠죠?
하지만 어른들 드실꺼라면  함께 준비해 주시면 한결 보기도, 먹기도 좋을 꺼예요.

사실은 이게 제 키친 톡 데뷔작이었어요.
당시엔 디카도 없고 해서 줄줄이 글만 써서 올렸는데....
꽤 괜찮은 메뉴임에도 불구 만들어 보신분이 없더라구요.
저만의 요리로 머물러 있기엔 너무 아까운 메뉴라 생각되어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

보충 설명 드릴께요.
삼겹은 생삼겹이든 냉동삼겹이든 상관 없는데 꼭 얇고 길게 자르셔야 합니다.
전 생삼겹은 얇게 안되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마트에 냉동이 없길래 고민했더니
정육코너 아저씨가 생삼겹도 가능하다며 얇게 해주시더라구요. 최대한 얇게 ~~아셨죠?
얇아서 중간에 끊어져도 이어 붙이면 지들끼리 잘 붙어 있답니다.
애벌구이가 번거럽다면 드롱기에 구어서 기름 빼내도 좋을것 같아요.
전 다른 야채 아무것도 안 넣고 고기만 넣지만 양배추같은 것 넣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4식구 기준으로 600g정도로 준비하시면 한끼분 딱 나올것 같아요.
만들어 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보이더군요.
달개비 (eun1997)

제가 좋아하는 것은 책. 영화. 음악. 숲속 산책. 밤의 고요. 이 곳 82쿡. 자연이 선사한 모든 것.... 그리고 그 분.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개꽃
    '05.8.11 3:17 PM

    와..정말 좋은 메뉴네요..
    이렇게 과정샷까지..감사합니다.

  • 2. 선물상자
    '05.8.11 3:30 PM

    파인애플때문에 하나도 안느끼하겠어염~
    게다가 마늘까지!! 정말 보양식인데여!! ^^*

  • 3. 연꽃
    '05.8.11 3:30 PM

    간단하면서 맛있을 것 같네요.

  • 4. 호야사랑
    '05.8.11 3:39 PM

    오널 함 해봐야겠어요. 전 베이컨으로 말아서 함 볼라구염.. 어제 마트에서 할인행사하는거 사와서 양이 좀 많거든요...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 얼른 해동시켜야지..아주 맛나보여요

  • 5. 김혜경
    '05.8.11 3:49 PM

    와우!! 이 레시피..대박이네요...

  • 6. 은초롱
    '05.8.11 4:04 PM

    달개비님! 우선 반가워서 인사드리고요.
    뭔가 새로운 맛일것 같네요.또 레서피 저장들어갑니다.

  • 7. 다시마
    '05.8.11 4:16 PM

    마침 메뉴 짤 일이 있었는데... 어른아이 모두 좋아할 것 같아서 바로 접수 들어갑니다.
    대박나면 한턱 쏘리다~~.

  • 8. 야난
    '05.8.11 4:16 PM

    집에 굴소스가 없는데...우스타소스도...ㅜ.ㅜ
    삼겹군으로 파인애플양을 감싸 안는게 난제겠군요. ^^
    근데, 정말 맛있겠당~~

  • 9. 착한여우
    '05.8.11 4:23 PM

    진짜 맛있어보여요,,,무슨맛일지 무지궁금...주말에 함 해바야겠어요..근데 우스타소스가 없는뎅
    요건 빼도 괜찮을까요?

  • 10. 둥이맘
    '05.8.11 4:25 PM

    앗! 정말 쉽고 멋진 요리네요.해봐야겠어요^^

  • 11. 쪼꼬미싱글
    '05.8.11 4:35 PM

    바로 적어 놨습니다요....

  • 12. 달개비
    '05.8.11 4:38 PM

    야난님! 제 생각엔 굴소스나 우스타소스 없으면 돈까스 소스, 간장, 케챂,물엿등으로
    가능하지 않을까요. 제가 해보진 않았지만 하도 굴소스의 msg말씀들을 하시니
    대체하면 안될까? 생각만 해 보았더랍니다.
    다시마님! 부디 대박이 나야 할텐데요.ㅎㅎ
    은초롱님! 저도 반가워서 먼저 인사 드립니다.ㅋㅋ
    레서피 비교적 간단 하오니 저장만 하지 마시고 빨리 실습하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호야사랑님! 베이컨으로 해도 되겠죠?
    저도 삼겹 없으면 베이컨으로 해야겠네요.
    글구 파인애플이 혹 모자라면 마늘 반쪽내서 싸 보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연꽃님! 간단하죠?
    그런데 삼겹으로 감싸는게 시간이 좀 걸려요.
    선물상자님! 반갑습니다.
    네 , 파인애플때문에 덜 느끼하구요, 속에서 씹히는 질감이 좋아요.
    안개꽃님! 제가 늘 기억하는 아디랍니다.
    반갑고, 고마워요.

  • 13. white~
    '05.8.11 4:37 PM

    정말 무슨맛일지 무지 궁금하네요...저도 바로 적습니다..감솨~~^^*

  • 14. 달개비
    '05.8.11 4:41 PM

    쪼꼬미 싱글님! ㅎㅎ
    둥이맘님! 감사합니다.
    착한 여우님! 안 넣어도 되지 않을까요?
    제가 한번 간장과 물엿,케찹으로만 해봐야겠다고 벼르고는 있는데요.

  • 15. 코코샤넬
    '05.8.11 4:48 PM

    아.. 제가 좋아하는 삼겹살과 파인애플이네요.
    저도 레시피 접수합니당~~~

  • 16. 깜찌기 펭
    '05.8.11 4:51 PM

    오늘 바로 실습들어갑니다. ^^
    너무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 17. 선찬엄마
    '05.8.11 4:54 PM

    주말에 한번 실습해봐야지^^ 넘 간편하고 맛있을것 같네요...레시피 감사합니다...^^

  • 18. 수산나
    '05.8.11 4:55 PM

    달개비님 안녕하세요 이 더위에 잘 지내시죠?
    맛 있을것 같아요 나도 해봐야겠어요
    고마워유~

  • 19. 딸셋맘
    '05.8.11 5:00 PM

    저도 퇴근길에 재료사서 실습들어갑니다. 감사.

  • 20. 엔지니어님나도좋아^^
    '05.8.11 5:04 PM

    정말로 대박레시피 인데요 조만간에 실습 들어갑니다...손이 많이 가는것도 아니고...고기좋아하는 울집 남자들..이것 하면은 환장하겠는데요...^^

  • 21. 달개비
    '05.8.11 5:40 PM

    퇴근전 잠시 들렀더니....이런 가문의 영광이...
    쌤! 대문사진 넘 감격스러워요.드뎌...저도.흑흑흑.
    이실직고 하자면요.
    사실은 대문사진을 노리고 준비했답니다.ㅋㅋㅋ
    하지만 사진빨이 영 안 도와줘서리 탈락인가? 했답니다.
    집에 가자마자 남편한테 자랑해야겠어요.ㅎㅎㅎ

    파인애플과 돼지고기가 최상의 궁합인거 아시죠?
    혹 파인애플이 모자르고 고기가 남으면 마늘 반쪽내서 말아도 좋답니다.

  • 22. 재은맘
    '05.8.11 5:49 PM

    달개비님..대문에 걸리시고..축하해요..ㅎㅎ
    레시피 간단하고 너무 맛있겠어요...ㅎㅎ
    저도 접수입니당...

  • 23. 작은애
    '05.8.11 6:01 PM

    감사합니다 오늘 실습들어갑니다
    재료간단 요리간단 하지만 폼나고 거한 같아요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 24. 이파리
    '05.8.11 6:35 PM

    멋진 레시피에요.
    달개비님, 오늘 저녁 잔치 하셔야겠어요^^

  • 25. 경빈마마
    '05.8.11 6:36 PM

    그 눈맞는게 문제야~~~문제!!

    그래도 찰떡 궁합인가벼요. 맛나겠당!

  • 26. yozy
    '05.8.11 6:57 PM

    맛있는 파인애플 있을때
    꼭해봐야 되겠네요.
    복사 들어갑니다.

  • 27. 민트
    '05.8.11 7:35 PM

    참 특이하고 상큼한 요리 같아요. 느끼함이 전혀 없는 삼겹살. 오 예!

  • 28. 검프
    '05.8.11 7:35 PM

    와~ 대문에 떡하니 걸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어찌 저런 메뉴를 개발을 하셨대요?
    정말 82분들은 대단하십니다.
    저도 자알 적어 놓았다가 짜잔하고 내 놓아 볼랍니다.

  • 29.
    '05.8.11 8:00 PM

    할게 없어서 미안 했는데
    이걸로 우리 식구들 에게 한번 쏴야겠어요

  • 30. 박하맘
    '05.8.11 8:46 PM

    침만 한바가지 흘리고 갑니다....
    저런거 만드실땐 좀 불러주셔요.......흑흑......

  • 31. lyu
    '05.8.11 8:56 PM

    처음 사진만 보고는 아주 어렸을때 먹던 어묵 통조림이 생각났어요.
    그런데 맛은! 천지차이겠네요.
    쓰읍!!!

  • 32. 요리사랑신랑사랑
    '05.8.11 9:58 PM

    파인애플의 상큼함과 삼겹살의 고소함의 조화라...구침이..추잡스럽게..계속 쩝쩝 흐르네요,,먹고프다..

  • 33. 혁이맘
    '05.8.11 11:05 PM

    앗...너무 간단하면서.맛있겠어요..
    꼭 실습해봐야 겠어요.
    다야트 중인데 클났네...^^

  • 34. 또또맘
    '05.8.11 11:07 PM

    독특하네요. 퍼가도 될까요?

  • 35. 초록지붕
    '05.8.12 9:06 AM

    퇴근할때 삽겹살이랑 통조림 사다가 바로 했습니다.
    굴소스 있을줄 알았는데...그냥 돈가스소스에 케찹 통조림 국물 몇수저 넣고 허브소금,후추 약간 뿌리고
    아스파라거스 남은게 있어서 대충 넣고..
    그런데..넘 맛있는거에요~~~~~~
    삽겹살 반근만 사다 했는데 넘 적더라구요
    전 두개밖에 못먹고 흑흑흑..
    토요일에 다시 합니다...저도 실컷 먹고 파요~~~

  • 36. 꼬물꼬물줌마
    '05.8.12 9:33 AM

    정말 맛나겠네요..동생이 곧 오는데 그때 한번 해 봐야 겠어요..
    물론 어쩜 실습차 그 전에 한번 해봐야 할지도..
    암튼 넘 좋은 레서피 고마워요...
    근데...그럼 이 음식이 인도네시아 음식의 일종인건가요..?
    나중에 성공하면 여기에 다시 글 남길께요....

  • 37. 해피맘
    '05.8.12 9:46 AM

    오우~ 맛나겠어요. 당장 해봐야겠네요.

  • 38. 웅이맘
    '05.8.12 9:54 AM

    이것두 꼭 해봐야 될것 같애요...

  • 39. 달개비
    '05.8.12 10:14 AM

    웅이맘님, 해피맘님! 한번 해보세요.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꼬물꼬물줌마님! 출처는 저도 모르겠어요.
    시이모님댁 자녀들이 좋아한다며 알려주신거라....
    초록지붕님!ㅎㅎ 저도 그제께 밤에 만드는데...남편과 아이가 옆에서 얼마나 성화를 하는지요?
    아직도 안됐냐며...다 만들고 보니 그늦은 밤에 2개만 3개만 하면서 자꾸만 집어 먹길래 혼을
    냈지요. 어제 퇴근하고보니 다 먹고 흔적도 없더군요.
    또또맘님! 물론 가져 가셔도 됩니다.
    혁이맘님! 재료나, 방법이 다 비교적 간단합니다.
    만들땐 양이 많은것 같은데...막상 완성되면 줄어드는 느낌이예요.
    삼겹 1근 해도 모자랍니다.
    요리사랑~~~님 *^^*침만 흘리지 마시고 만들어 보시어요.
    류님! 어묵통조림이란게 있었나요? 전 금시초문입니다.ㅎㅎ
    박하맘님! 그러게요. 저녁때라도 만들었다면 부를텐데...밤 11시에 완성했다 아입니니까?
    앤님! 삼겹살 사실때 냉동삼겹이든 생삼겹이든 퇴대한 얇게 잘라 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피 있는 삼겹 (일명 오겹살)은 얇게 안 썰린다니 참고 하세요.
    검프님! 감사합니다 제가 개발한건 아니고 시이머님께 배운거랍니다.ㅎㅎ
    민트님! 여기까지 답 달다 보니... 헉헉헉 숨이 찹니다.
    yozy님,경빈마마,이파리님,작은애님! 모두 감사합니다.
    재은맘님...당근 재은이도 좋아 할것 같아요.
    양배추나 뭐 기타 다른 야채 첨가하고 소스 조절 하셔도 되구요.
    혹 베이컨으로 하실분들은 베이컨 간이 세니까 소스 분량 조절하세요.
    저 레시피 믿고 해보시는 모든분들 성공 하시길 바라며
    입에 맞는 음식 되길 바랍니다.

  • 40. 네페르타리
    '05.8.12 10:27 AM

    ㅋㅋㅋㅋ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대문사진 축하드리구요...
    와.. 바로위에 답글은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일일이 다쓰셨네요~~ 숨차시겠어요~ㅋㅋ

  • 41. J
    '05.8.12 1:27 PM

    대문사진 클릭해서 들어오기는 처음이에요.
    무슨 요리인가 정말 특이해 보였거든요.
    옆에 채소무침도 정말 맛깔스러워 보이고.....
    들어와서 과정을 보니 더더욱 먹고 싶네요~~~ 꼭 한번 해먹어 볼게요.
    신선한 요리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갑니다. ^^

  • 42. 현배맘
    '05.8.12 4:11 PM

    정말 간단해 보이긴 하는데... 저도 같은맛이 날까요?
    앙... 먹고시프다..^^

  • 43. 회화나무
    '05.8.12 4:11 PM

    조만간 비밀의 손맛에 올라가리라 생각됩니다용~^^

  • 44. 오렌지피코
    '05.8.12 4:22 PM

    우왓! 간만에 82에 대박 요리 등장이네요!!
    너무너무 간단하고 일단 필이 팍! 옵니다.
    저두 꼭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 45. 만두♡
    '05.8.12 5:18 PM

    헉.. 위에 나온 재료들이 냉장고에 하나도 빠짐 없이 다있네요..
    근데.. 삼겹살이 두꺼운데.. 어떻게 얇게 하나... ㅡㅜ

  • 46. 만두♡
    '05.8.12 5:20 PM

    참.. 소고기가 있는데.. 소고기로 하면 이상할까요?

  • 47. 어떤녀석~~
    '05.8.12 10:17 PM

    냉동실에 베이컨 있어서... 베이컨으로 했는데요... 전 베이컨 반으로 잘라서 했거든요...
    생각보다 기름꽤 나오데요... 그래서 2번구웠구요... 베이컨이 삼겹살보다 짜요~ 아주 많이 그래서 그냥
    케찹에 찍어 먹었는데... 새로운 맛이네요~ 다른 소스 없이 파인애플과 베이컨에 말아서... 케찹찍어 드셔도 맛나요... 그리고 후라이팬도 좋은데요... 오븐에 구워보니 더 맛나더라구요...기름도 한번에쫙~ 빠지구요... 좋은정보로 정말 맛있게해 먹었어요~ 파인애플 씹히는맛이 죽음이래요~ 울신랑...

  • 48. 하늬맘
    '05.8.12 10:56 PM

    달개비님 덕분에 여름내 방치(?)해 뒀던 주방에 복귀 했어요..
    파인애플과 삼겹이..듣는 순간 바로 필이~~
    김치냉장고에 며칠재 뒹글고 있던 두툼 짤막한 생삼겹이..
    둘둘 말 길이가 미처 안돼서 파인애플 겨우 한번 감싸서 쇠꼬치에 줄줄이 꿰었다죠..
    요놈을 드롱기에 넣고 기름 쫙 빠지게 구워서
    굴소스, 케첩에 마늘가루,요리당 조금 넣고 바글바글 끓인 소스 발라서 조금 더 구웠어요.
    애들이 점심,저녁 내리 먹고도 또 찾네요..
    환상의 레시피..감사합니다^^

  • 49. 안나푸르나
    '05.8.13 12:42 AM

    (동막골버전으로)...
    그봐요 내가 뭐랬어요 요리사면서 자꾸만 아니래더니..맞자네여뭐,,,
    그 뭐나..진짜 그거이 맞나게 보이는데 어째야쓰나 ...해봐야쓰나.?
    해보신분들 후기좀 올려 보드래요..그거이 동글게 잘 말아지드래여..?

  • 50. 안나푸르나
    '05.8.13 12:48 AM

    아참~!!달개비님~ 푸켓 여행기도 잘 봤고요 요리도 넘 맛나게 보여요.
    대문~사진...!! 축하축하.드려요...마늘줄기부분으로 하신 매운 샐러드..맛이 어때요?
    넘 맵지 않나요?....여기엔 일년 내내 그 야채가 있거든요..그래서 한번 따라 해보고픈데
    넘 매울까봐.여쭤본답니다.

  • 51. 달개비
    '05.8.13 9:20 AM

    안나푸르나님!ㅎㅎ 동막골버젼~~넘 재밌어요.ㅎㅎ
    동막골 사투리 넘 재밌더래요.마늘쫑이요. 식초와물 1:1로 만들어서 충분히(1시간) 담갔다가
    건지면 매운맛이 어지간히 빠진답니다.
    워낙 매운걸 잘 먹는 전 괜찮은데...어떠실지? 겁내지 마시고 일단 함 해보세요.
    하늬맘님! 오랜만이어요. 잘 지내시죠?
    주방 복귀 축하 드리구요.ㅎㅎㅎ
    두툼하고 짧은 삼겹은 힘들어요. 얇고 길게 준비하셔서 함 해보세요.
    그럼 꼬치로 꿸 필요도 없구요.드롱기로 기름 먼저 빼는것도 좋겠네요.
    어떤 녀석님! 베이컨으로 하셨군요.
    베이컨은 워낙 간이 세게 되어 있어서 따로 간 안하셔야겠지요.
    기름도 삼겹보다 더 많이 나올꺼예요.맛도 조금은 다를것 같은데....저도 함 해봐야겠네요.
    만두님! 비싼 쇠고기로~~~글쎄요. 어떤 맛이 나올까 궁금 하군요.
    오렌지피코님! 감사합니다. 돌지난 아가, 제일 이쁠때지요?
    회화나무님!*^^*
    현배님! 같은 재료 쓰신다면 당근 같은 맛이 나지 않을까요?
    꼬꼬댁님 ! 고맙습니다.
    J님! 영광이예요.
    대문사진의 파장이 이리 커군요.
    네페르타리님! 이쁜 닉네임탓에 제게 돗보인 분이세요.
    람세스의 왕비 네페르타리 맞나요?
    숨찬거 맞습니다. 맞구요. 그래도 반응이 좋으니 기분은 굿이라는~~~

  • 52. 기다림....
    '05.8.14 9:35 PM

    정말 해보고 싶은 요리네요... 담아가서 해봐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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