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는 나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밥통을 열어보면 밥이 없......다...... OTL)
날은 덥지~ 입맛은 뚝~! 기력도 없고~ 의욕은 더 없고~ 식사 거르는 일도 잦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이제부터 하루에 한끼는 뭘 먹든 제대로 차려 먹기로 결심했지요.

[하루한끼 제대로 차려먹기] 1탄, 오븐 닭강정과 볶음밥
짭쪼름~ 달착 지근~한 오븐 닭강정. 그리고 볶음밥 이에요.
저 오븐 닭강정은 제가 지금까지 해본 닭 요리들 중에 최고! 인것 같아요 ^^ 꼭 한번 해보세요.
::: 오븐 닭강정 레시피
네이버 '아기별꽃'님 게시물을 보고 했답니다 ^^ ( http://blog.naver.com/sohda/120013999884 )
닭봉 1팩(500g), 다진마늘 반스푼, 생강 반스푼, 마른고추 3개, 식용유 2스푼,
간장 1/4컵, 설탕 1/4컵, 물1/4컵, 우유, 야채 (양파,당근,샐러리잎)
① 닭은 굵은 소금과 밀가루로 문질러 씻은 후 우유에 하루정도 재워둔다.
② 밧드에 물을넣고 석쇠를 올린다. 석쇠에 샐러리잎과 양파,당근을 올린뒤 닭을 올린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 150도 ☞ 30분을 구워준다.
③ 닭이 거의 익어갈무렵 팬에 기름을 두룬후, 기름이 뜨거워지기 전에 마늘과 생강을 넣고 향을 낸후
마른 고추도 잘라서 넣어 향이 나게 볶아준다.
④ 향이 올라오면 간장,설탕,물을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⑤ 오븐에서 닭이 다 익으면 뜨거울때 야채는 빼고 닭만 골라 소스에 넣은후 졸아들때까지 뒤적여준다.

닭봉을 준비했어요.
굵은 소금으로 박박 잘 씻은 후, 후추, 소금, 로즈 마리 등을 넣어 잘 섞어 줍니다.

우유를 부어줍니다. (초점은 마실 갔꾼요~)
우유를 부어준 다음 (닭 누린내를 없애는데는 우유가 좋다고 하더군요!!!)
비닐로 덮어주고 냉장실에서 몇시간 두었답니다.

허브맛솔트! 얼마전에 구입했는데. 와~ 잘산것 같아요.
닭이나 고기 요리등에 쓰면 좋을것 같아요. 구울수록 허브향이 솔솔 나는것이.. 괜찮네요 ^^

닭을 팬 위에 올리고 (전 야채들은 생략했어요) 허브맛솔트를 살짝 뿌려준 다음 예열된 오븐 속으로 들어가요.
(저 -_-;; 우유를 씻고 팬에 올려야 하는건지... 한참을 고민했는데...; 결국 그냥 구웠어요 ^^;;;)

닭이 구워지는동안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식용유를 두르고, 전 마른 고추가 없어서 그냥 고추 한개 썰고..
마늘도 그냥 썰어서 살짝 향이 날 정도로 볶아주다가...

간장, 물, 설탕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역시 초점은 마실가서 돌아오질 않고 있군요~ ㅠ0ㅠ)

닭이 다 구워졌구요~

닭을 아까 그 소스에 넣어 (닭이 뜨거울때 넣어줘야 소스가 잘 스며든대요)
보글보글 뒤적이며 잘 졸여줍니다 ^^ 그럼 완성이지요!!!

캬~ 반짝반짝 빛이 나는군요~! 아항~~~ @@
다음은 볶음밥~

재료준비~

팬에 볶아주다가~

버섯도 넣고~ 밥 넣고.. 굴소스 약간, 그리고 마지막에 소금 후추로 간 해줍니다.

초간단 볶음밥 완성!!
오븐 닭강정과 볶음밥


너무 맛있었어요. ㅠ0ㅠ 오랫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는듯해요.
외출했다 돌아온 엄마께서도 너무 맛있다구~ 왕 칭찬. 우헿헿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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