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이죠. 날도 더운데 다들 어떻게 지내셨어요? 지난주는 정말 더워서 집에 있기가 심히 괴롭더라구요.
어제, 오늘 선선하여 좀 살만합니다.
점심 지나서 늦게 김치전을 먹었더니 저녁시간이 되어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그래도 굶기는 좀 그래서 남편과 같이 한접시로 저녁을 해결했어요.
한동안 오렌지는 농약이 많다고 입에도 안대다가 이젠 대강 먹자로 ㅋ 노선을 변경하여 가끔 먹어요.
집에 있는 오렌지도 조금 정리할겸 만들어 먹었어요.
제 맘대로 레서피라 계량이 조금 부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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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닭안심 7-8덩어리
새싹 한줌, 양상추 적당량, 양파채 적당량, 오렌지 4-5개
드레싱
감귤쥬스 100ml, 꿀 조금, 소금 조금, 식초조금, 레몬쥬스 조금
(손으로 찍어먹어보아 짭짤 달콤하면 되요. 계량을 안한지라,,)
1. 안심 밑간 소스:홀그레인 머스터드(씨겨자라고하지요. 디죵머스터드도 같은과) 2큰술 정도+ 꿀 1큰술정도+ 넛맥가루 조금(한국말로는 육두구라고 해요. 어찌나 어감이 다른지 ㅋ) 해서 1-2시간 냉장실에서 재워줘요.
2. 굽기 직전에 소금간하여 팬에 올리브오일(퓨어)두르고 약불에서 노릇노릇 익혀줍니다. (구워서 시켜서 드세요.)
3. 오렌지는 위아래 잘라내고 오이처럼 돌려깍기해서 껍질을 제거하고
과육을 저며 떼어내요.
4. 양상추와 최대한 얇게 썬 양파채는 얼음물에 담구어 었다가
야채스피너로 물기를 거두고, 새싹도 씻어서 물기제거하구요
5. 큰접시에 오렌지 돌려담고 양상추와 양파채 섞어놓은것올리고 새싹
올리고 닭안심 저며썰어 먹기좋게 올려서 드레싱 뿌려서 골고루 섞어서 먹어요.
상큼한 오렌지향과 양상추의 물기, 연한 안심살이 아주 맛있게 느껴지네요. 남편왈 파프리카를 곁들이고 양파채양을 늘리면 금상첨화같다는군요. 풍월을 읊어요~~ㅋ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P 오렌지와 함께 그릴드 치킨샐러드
스프라이트 |
조회수 : 4,303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5-07-28 19: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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