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00% 고향표 반찬...

| 조회수 : 6,09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4-19 12:24:32
아~~~~울고 싶어라...(감동의 눈물....)
이렇게 감동스러울때가~~~

오늘 저녁 밥상은 100% 한국에서 직행한 반찬만으로 밥을 먹었다.
국이라도 하나 끓일려다가 입맛을 섞기 싫어서 밑반찬만으로 밥을 먹었다.



건너 건너 넘어 온 이 반찬들~~~~
눈물 겹도록 반갑고,귀티까지 나는 듯한 이 느낌...
고향을 안 떠나 본 사람들은 모르리라~~~~




북어채무침,잔멸치무침,무우말랭이,깻잎김치,취나물무침,마늘쫑무침...

보통 밥 2인분을 해서 셋이서 먹는데,오늘은 혹시나 해서 3인분을 했는데,
밥통을 긁었다는....
아~~~고향이 문득 너무 그립다.ㅠㅠ




세상이 너무 좋아져 태평양 건너에서,
어제 붙힌 반찬을 오늘 받아 먹는 이 놀라운 세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 진짜루 넘 행복하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중간한와이푸
    '05.4.19 12:36 PM

    옴마야~~~ 셔리, 셔리, 럭셔리 !!!
    그릇이 더 눈에 댕기네요. ^^

  • 2. annie yoon
    '05.4.19 12:39 PM

    하하하,어중간한와이푸님,아이디 진짜루 재밌어요...줌인 줌아웃에 제가 그릇들을 좀 올려 놓았는데,
    보고 싶으시면 함 가 보세요.4 페이지 정도 올렸어요,처음 3종류은 핑크의 압박이 좀 심함으로 감안하시고 보세요.^^

  • 3. 빵순이
    '05.4.19 1:12 PM

    같은 반찬이래도 어쩜 분위가 저리 다를까요
    정갈 그 자체이네요

  • 4. 씅이
    '05.4.19 1:16 PM

    우와~~~~~ 고급 한식집에 와 있는 것 같네요~ ^^

  • 5. 마시오에
    '05.4.19 1:27 PM

    부럽네요.
    저도 무말랭이, 깻잎김치 무지 좋아하는데......
    근데 어제 붙힌 반찬 오늘 받았다고 하시는데......하루만에 오나요?
    전 처음듣는얘기라서.......그런곳이 있다면 알려주시와요. 저도 애용하게......^^

  • 6. 광년이
    '05.4.19 1:55 PM

    반찬그릇 넘 예뻐요. 반찬도 맛있겠구요...아직 아침도 점심도 못먹었는데...침이 고입니다. 헤헤..

  • 7. 씩씩이
    '05.4.19 2:34 PM

    정말 부러워요. 근데 음식 어떻게 부치셨어요? 저도 역시....방법을 알고싶어요.
    넘 굶고 살아서.....

  • 8. sueyr
    '05.4.19 2:48 PM

    그릇에서 윤이나네요~ 오우 멋져요

  • 9. 포비쫑
    '05.4.19 3:32 PM

    허기진 배를 안고 들왔는데 어찌하나요 뱃속에서 요동을 칩니다
    그릇도 예쁘고 너무 맛나보이네요

  • 10. sunhouse
    '05.4.19 3:41 PM

    수저받침이 눈에 들어오네요.
    제가 있는곳은 손으로 먹고 포크로 먹으니..츠츠..

    저도 배달해 먹는 방법 알고파요.
    인편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어떤 방법으로 태평양을 넘었는지??

  • 11. 허진
    '05.4.19 4:31 PM

    기품있네요.

  • 12.
    '05.4.19 8:16 PM

    sunhouse님, 한국에서 우체국 EMS로 보내면, 2일 정도 후에 받을 수 있습니다. (전 영국사는데, 한국에서 그렇게 보내주신답니다. 밑반찬이나 김치등...)
    다른 방법도 있겠지요.

  • 13. annie yoon
    '05.4.19 11:06 PM

    하하하,제가 글에 써 놓았는데요.건너건너 받았다는 표현이--->약했던 모양이네요.

    인편으로 받은 것이예요.^^*

  • 14. 베네치아
    '05.4.20 12:48 PM

    우와~~ 한국에 살고있는 저보다 더 한국식으로 드세요. +_+
    그릇 너무 품위있어 보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813 우중충한 날씨엔 야채 부침개 15 snhn 2005.04.19 3,959 17
11812 갈비 바베큐 4 영스맘 2005.04.19 3,247 53
11811 우동볶음 과 베이비 슈~ 5 april 2005.04.19 2,863 14
11810 라이스샐러드와 멕시칸식저녁 8 tazo 2005.04.19 4,521 3
11809 맛나는 밥 고로케 2 서준맘 2005.04.19 2,965 2
11808 진달래화전....... 31 박하맘 2005.04.19 4,155 4
11807 쑥떡 31 tazo 2005.04.19 6,004 11
11806 100% 고향표 반찬... 14 annie yoon 2005.04.19 6,099 3
11805 냉장고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5 벨르 2005.04.19 3,185 25
11804 이것도 했어요.아침 반찬(멸치아몬드볶음, 콩나물 무침) 3 민트 2005.04.19 3,202 23
11803 오늘 아침엔 이걸로 먹었습죠. 5 민트 2005.04.19 4,046 18
11802 오븐 없어도 좋은 거, 또 하나 ^ ^ -과정샷-반죽샷추가 14 주니맘 2005.04.19 4,609 2
11801 시장 안보고 저녁해먹기... 22 내맘대로 뚝딱~ 2005.04.19 6,437 17
11800 애플 촙플~을 굽다 6 알콩달콩 2005.04.19 2,406 1
11799 삼선 누룽지탕 10 영스맘 2005.04.19 3,198 35
11798 KISSEN 전기오븐 후기요~ 7 SilverFoot 2005.04.19 7,116 23
11797 깐쇼두부 5 혜윤맘 2005.04.18 2,650 9
11796 맛깔스런 샌드위치 3 혜윤맘 2005.04.18 5,355 2
11795 저녁 이렇게 먹었어요. 3 혜윤맘 2005.04.18 3,595 34
11794 새송이 버섯 장조림 6 치치 2005.04.18 4,258 3
11793 비빔밥 드셔요... 6 with me 2005.04.18 3,077 19
11792 이영희 님 덕분에 안짠 멸치볶음 성공기^^V 9 아이스라떼 2005.04.18 6,569 6
11791 실패 끝에 성공(발효) 1 세남매 맘 2005.04.18 1,938 3
11790 매운 음식이 억수로 땡기 던 하루..... 19 김혜진(띠깜) 2005.04.18 4,663 2
11789 다시 도전~~ 차단~~!! 7 신부수업~♥ 2005.04.18 3,257 32
11788 절반의 성공 - 고미님의 Maple nut coffee twis.. 4 진솔 2005.04.18 2,670 42
11787 첨으로 올려보는 부대찌개 3 선물상자 2005.04.18 3,024 24
11786 82COOK 에서 배운 음식들..성공과 실패.. 4 쿠리스마스 2005.04.18 5,063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