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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COOK 에서 배운 음식들..성공과 실패..

| 조회수 : 5,063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5-04-18 16:19:31
1. 김치찜..

맛없는 김치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시중에 파는 사골육수 사다가 김치넣고 삼겹살 넣고, 82COOK에서 본 양념장 만들어 넣고 푹 고왔습니다.
아~~김치가 너무 맛없어서..기대하지 안았는데, 결과는...성공이었습니다..그러나 80%의 성공...
왜냐면..너무 짜더라고요... 김치속을 털고 고와야하는건지... 너무 짜웠지만.. 예술이었습니다.
담날에는 물넣고 끓여서 김치찌개 해 먹었습니다..히힛~

2. 꿀 카스테라..

82COOK 레시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결과는 100%성공..정말 맛있었습니다.. 신랑에게서도 회사에서도 히트쳤습니다.. 뿌듯..

3. 미니 핫도그.일명 소세지 두번 죽이기..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반죽이 소세지에 잘 안묻어서 고생은 좀 했지만..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서,ㅋㅋ 양손에 소세지 잡고 반죽 묻혀서 서로서로 문질러주고 암튼...그랬습니다..

빵가루도 뿌렸더니..한결 맛나고 있어보이더라고요..히힛..
집들이에서 히트쳤습니다. 나름대로 200% 성공..

4. 야채빵..

야채빵이라고 만들었습니다...왕 실패했습니다. 반죽 열심히 해서 발효시키고 다시, 야채들을 넣는데, 그만..야채들 중 냉동실에 넣어놨던거 중에서 물이 나오는겁니다..그러니 반죽이 엉망..거기다가 잘해볼꺼라고 넣은 크래미는 뭉개지고....ㅡ.ㅡ

반죽이 물러져서, 발효시킨 반죽에다가 다시 밀가루 넣고. 또 발효시켜봤습니다..그라고 오븐에 구웠저리..저리나옵니다..난중에 생각해보니, 양파도 안넣고, 당근도 안넣고, 오로지, 햄이랑 크래미, 피망, 그리고, 캔옥수수...

그래도 나름대로 잘해볼꺼라고..피자치즈 가루도 넣었는데...대실패입니다..다시 도전해볼 엄두가 안납니다..
슬퍼요..

5. KFC 비스켓

성공~맛났습니다..히힛 ㅡ.ㅡ 사실..거의 딸기잼 맛으로.먹었습니다....ㅋㅋ 50%성공..

6. 단호박해물찜..

괜찮았습니다. 근데..단호박이라고 산건데...하나도 안달고...그래서..결과적으로는 60% 성공입니다..
레시피의 매운소스 대신(저희는 매운걸 안좋아해서), 꿀을 조금 넣었습니다.. 괜찮더라고요..단호박만 맛났다면.. 정말 훌륭했을텐테..아쉬워요..


이외에도 82COOK 통해 동파육, 양장피 등등 해서 집들이 음식에 냈습니다. 두달 되어가는 새댁이라 82COOK이 정말 힘이됩니다.
그러나, 아직은..ㅋㅋ 맛이 없어요....20% 부족한가봐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리아
    '05.4.18 5:24 PM

    6번 제가 만든거보다 더 잘 만드신거 같아요^^
    2달된 새댁 솜씨가 이정도라니 대단하시네요~~

  • 2. 해피문
    '05.4.18 5:49 PM

    저두 몇가지 안되지만 82에서 배운 대로 시도했다가 죄다 실패..사진 한번 못올려봤습니다...
    멸치볶음은 너무 짜가웠고, 해물잡탕은 해물잔치 해동이 덜되서인지 몹시 지저분하고 맛이 없었어요,,,
    새댁솜씨가 놀랍네요~~!!

  • 3. 신정덕
    '05.4.18 6:18 PM

    새댁 솜씨 같지 않네요 훌륭합니다....

  • 4. 미스마플
    '05.4.19 7:13 AM

    정말 새댁이신 분이 감각이 있으시나 봅니다.
    저도 82쿡 덕에 성공한 요리 많아요.
    넘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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