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깐풍기...그러나 맛은 교村 치킨~

| 조회수 : 3,430 | 추천수 : 47
작성일 : 2005-03-28 19:07:29
토요일..
격주 휴무제 실시로 조금은 휴식을 가질수 있는 시간이죠
(그러나..밧뜨..제가 하고 있는 일의 특성상 법적 공휴일까지 일한다는거 아닙니까.)
거두절미하고 이번 토요일엔 회사에 잠시 출근했다가
닭이며 각종 야채를 싸들고 부모님댁에 갔어요.
사갖고 간 닭 손질해서 밑간해놓고
소스를 만들었죠.
카레가루 듬쁙넣은 튀김옷도 준비해서 튀기고
혹시 몰라서 1차로 조금만 소스에 버무렸죠..
그랬더니 이게 왠일입니까..
깐풍기의 그 새콤 달콤한 맛은 어데가고..
교村치킨 맛이 ..(결국은 맛있다는 말임..^-^;;)

제 조카들...엄청 드시더이다.
참고로 제 조카들, 한명은 2살되었고, 한명은 7살배기입니다.
큰닭으로 한마리 사갖고 가서 다 했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먹어치우더라구요.
이만하면 성공이죠??

마파 두부도 했는데요..
두부를 안튀기고(아가들이 아토피가 있어서 가급적이면 기름기없는 담백한걸루 먹이거든요.)했더니
깨지고 난리 부르스를 추더라구요.
그래도 제 동생 그거 다 먹겠다고 다 싸가더이다..

이번주 간식은 성공 대성공이었습니다.
핫핫핫.. ^----^;;;;



밑에 올린 사진은 지난주에 구입한 천리향이라는 식물입니다.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길래 샀는데요..
정말....넘 좋아서 취할거 같더라구요..


행복한 한주 보내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5.3.28 9:58 PM

    저희 천리향은 벌써 다 져버렸어요...
    보람찬 한 주 되세요...

  • 2. 선화공주
    '05.3.29 10:53 AM

    7살은 그렇다치고...2살짜리 조카까지..???
    정말 맛있었나봐요..조카들이 그리 맛있게 먹을걸 보니...^^

  • 3. Lee
    '05.3.30 9:16 AM

    와.. 천리향이네요. 친정집에 있었는데... 향기 너무 좋아서 학교 다녀와선 내내 붙어 있었더랬죠. 그립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225 밥통으로 만든 치즈케이크 5 파란토마토 2005.03.29 3,246 24
11224 * 단팥빵 드시와요.. 10 알콩달콩 2005.03.29 2,727 13
11223 수입핫케익 가루는 정말 달지 않아요.. 16 박수진 2005.03.29 4,507 17
11222 미루의 첫번째 생일케익 41 tazo 2005.03.29 5,821 15
11221 김밥과 라면 19 광년이 2005.03.29 4,287 2
11220 초스피드, 다이어트 딸기쨈.-과정샷 7 주니맘 2005.03.29 4,381 39
11219 두반장 감자조림이요 *^^* 8 애플민트 2005.03.29 3,187 3
11218 재은맘 김치담그다...<우엉김치> 16 재은맘 2005.03.29 3,235 32
11217 친정엄마도 감탄할... 배추된장국 5 단비맘 2005.03.29 4,532 2
11216 ♣ 구겔후프라는 발효빵을 굽다 4 알콩달콩 2005.03.29 3,101 101
11215 모양만 그럴듯한 꽃게찌개.. 7 champlain 2005.03.29 2,652 14
11214 몬테 크리스토 러버^^ (조리법추가했어요-) 13 지원:) 2005.03.29 3,146 21
11213 jasmine님의 쇠고기토마토볶음 따라했어요.. 5 나루미 2005.03.29 3,953 33
11212 소세지빵 33 sarah 2005.03.29 5,573 4
11211 박쥐생활 어언 1년 ~ 9 혁이맘 2005.03.29 2,903 30
11210 첨 만들어본 까르보나라.. 6 김희정 2005.03.29 3,013 29
11209 알밥~ 5 수진맘 2005.03.28 2,749 15
11208 출산전 마지막 특식으로 삼선짬뽕~ 19 강아지똥 2005.03.28 3,517 10
11207 무쇠웤, 무쇠솥 사용후기 5 혁이맘 2005.03.28 3,465 16
11206 잡뼈국물을 이용한 우거지국 12 어중간한와이푸 2005.03.28 3,182 1
11205 얼마전 만들어먹은 반찬인데 스팸햄으로 만들었어요.. 8 박수진 2005.03.28 4,871 15
11204 깐풍기...그러나 맛은 교村 치킨~ 3 miri~★ 2005.03.28 3,430 47
11203 드디어 키톡 입성입니다(밥통케익입니다!) 6 임이남 2005.03.28 3,559 32
11202 완탕면 11 woogi 2005.03.28 3,074 24
11201 아침식사-토스트와 계란요리 7 바람부는날 2005.03.28 5,135 1
11200 저도 용기내어~ 단호박샐러드와 싱싱쫄면ㅋㅋ 7 전희경 2005.03.28 4,802 1
11199 제목: 봄날.. 16 livingscent 2005.03.28 4,353 2
11198 아웅~나른한 오후입니다..(어제먹은 날치알밥과 시레기국, 그리고.. 4 바람처럼 2005.03.28 2,93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