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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무지 이젠 집에서!(무서운 사진 지웠음-.-)

| 조회수 : 13,057 | 추천수 : 74
작성일 : 2005-03-15 22:57:33
요즘은 기분도 그렇고, 맘도 심란하고....... 농땡이만 치고 싶고.....

그런데 아뿔사~~@@  금요일에 급식으로 장장 김밥을 100줄 이상 싸야 허는디......
그래서 부랴부랴 오늘 아침에 김밥용 단무지를 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단무지 담는 법을 궁금해 하시는 많은 분들이 얼릉 과정샷으로 올려 달라
하셨는데, 그동안 게을렀던 그리고 무식해서 이제 광정샷 터득 한 관계로, 오늘에사
올리게 됨을 용서 하십시오.

그리고, 과정 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레시피'라고 거창히 말씀 드리면서
숫자 일일이 적어가며 설명 드릴 수 있는 멋진 요리사는 아니고예, 그저 내 손맛으로
쭈물떡 거리면서 반찬 만들어 내는 엄마이기에, 정확한 '레시피'가 없음을 밝힙니다.
(요것도 좀 죄송 합니다~~^^)

그럼, 과정 들어 가겠습니다~~

우선, 띠깜 다리만한 무시 두뿌리 샀습니다. 두개하여 한 3.3kg 나갔나 봅니다.
제 다리처럼 잔 털이 좀 있는 싱싱한 놈으로다가 두개 장만 했지예.

참! 제가 산 무시(무)를 미처 못 찍었던 관계로 설명드릴 길이 없어 진짜 국화빵인 띠깜 다리를
찍어 올렸다가 그냥 지웁니다.  야밤에 심한 테러 같아서리~~
속 없이 설명을 잘 드리기 위해 제 한몸 불 사르며 아니 망가져 가며 그렇게 계속 보여 드리려
했으나, 넘 역겨우실 것 같아서 걍~ 없앴습니다.
그나저나, 누구 다린지 진짜 못생긴 딱 조선무시 맞았습니다~~잉.^^;;;;
시장가서 고런 무시만 골르면 되는디......

일단, 이것을 김밥에 들어갈 길이와 두께에 맞추어 잘 써십시오.
그리고는 적당한 통에 넣고 소금과 설탕을 각각 두 주먹씩 흩뿌려서(골고루 가게) 꼭꼭 눌러
둡니다.


이때가 아침 9시 전이니, 시간이 좀 지나면서 서서히 숨이 죽으며 물기가 생깁니다.


왔다갔다 하시면서 조금씩 위 아래를 뒤집어 주세요. 그러면 훨씬더 골고루 빨리 숨이 죽지예.


숨이 좀 죽었다 싶고 물도 많이 빠져 나왔다 싶으면 바로 식초를 자작하게 부어 주세요.


근데, 이것도 미리 많이 붓지 마시고 두번에 나누어서, 한번 붓고는 신 정도를 기호에 맞추
시면서 더 조정하여 붓거나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맛을 좀 보시고(국물맛) 간이나, 달기 정도도 알아서(기호) 맞추시고예.

그러고는 밤에 잘 절은 단무지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이정도로 야들야들 해진 단무지는 하루 밤 재웠다가 내일 아침에 두껑있는 통에 담아 냉장고
에 두시면 됩니다.  참! 냉장고 넣기전에 한번 더 국물맛 보시고 적당히(간 등) 조절 하시고예.
이렇게 만들어 냉장고에 두면 띠깜같이 성질급한 놈은 그 다음날부터 먹고예, 아니면 좀 느긋한
여러분들 이라면 2-3일 쯤 기다렸다가 드시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안에서 넉넉히 15-20일 이상은 거뜬히 보관 가능 합니다.(지저분한 음식 지꺼기
혹은 이물질만 안들어 간다면 말이지예.^^)

참! 지난번에(약 10일 전에) 만들었던 단무지(반달모양)를 냉장고에 꺼내서 사진 찍어 본
것입니다.  아주 맛이 기가 막힙니다.  이것이 어디 비싼 돈주고 믿지 못하지만 어쩔수 없이
사먹는 그 단무지에 비하겠습니까??   단무지 알고보면 얼마나 비 위생적이게 만드는지....


위생적이고, 싱싱하고, 맛있고, 경제적이고, 몸에도 좋고, 가족들도 기뻐하고.....  
입이 아파 말을 다 못할 지경 입니다.
전 이것을 2년 째 집에서 쭉~~ 담아 먹고 있답니다.

설명이 우째 잘 됐는지예??^^
다음엔 제가 소금이나 설탕 그리고 식초를 종이 컵으로라도 계량을 해서 함 다시 올리도록
해 보겠으니, 주먹구구식인 오늘의 방법에 대해서 참고만 하십시오.

우째든, 이것으로 단무지 집에서 담는 법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알고보니 넘 간단해서 웃음이 다 나오시지예?? 그치예?? ^^

감싸 드립니데이~~^^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희
    '05.3.15 11:02 PM

    아주 좋은 먹거립니데이~~~~^^
    추천 배웠으니 제가 젤 먼저 꾹 눌러 보겠어욤!!!!

  • 2. 메밀꽃
    '05.3.15 11:05 PM

    정말 사먹는 단무지하고 비교할 수가 없겠네요^^
    울아들 단무지 좋아하는디.... 가까우면 두어쪽 얻으려가련만...^^

  • 3. 핑키
    '05.3.15 11:26 PM

    오오..너무 감사해요. 띠깜님 단무지 전부터 무척 궁금했어요. 이제 속이 시원하니 꼭 만들어서 주부표 단무지 김밥을 만들어봐야겠네요. ^^

  • 4. 올리브
    '05.3.15 11:27 PM

    감사합니다. 꼭 해볼께요.

  • 5. 김혜진(띠깜)
    '05.3.15 11:29 PM

    눈 버리신 위 네분^^ 정말 죄송 합니다. 망가진 띠깜 싹~~ 잊어 주시길....^^;;;;;;

  • 6. yozy
    '05.3.15 11:30 PM

    잘 배우고 갑니다.

  • 7. tazo
    '05.3.15 11:31 PM

    다리 이쁘기만 하더구만요^^
    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8. 김혜진(띠깜)
    '05.3.15 11:35 PM

    이크~~ tazo님^^;;;; 내 몬산다 마... 쥐구멍 어데있노???? ㅡ.ㅜ

  • 9. 분홍고양이
    '05.3.15 11:34 PM

    무서운 사진이 뭐였어요? 궁금해서~~~ ^^;;;

  • 10. 김혜진(띠깜)
    '05.3.15 11:36 PM

    무서븐 사진이 바로 어디 내 놔도 안 꿀리는 띠깜의 "조선 무시" 였슴다.^^
    안 보신게 다행 이야요~~^^(보셨으면 시력감퇴 됨-.-)

  • 11. 고미
    '05.3.15 11:42 PM

    저도 봤어요 ㅎ ㅎ ㅎ
    띠깜표 단무지는 꼭 따라해 보렵니다.

  • 12. 김혜진(띠깜)
    '05.3.15 11:43 PM

    고미님도...으으으~~ㅠㅠ

  • 13. 미스마플
    '05.3.15 11:50 PM

    단무지 요리법 고맙습니다.
    저도 인제 만들어서 먹을래요..
    김혜진씨표 급식 먹는 애들이 부러워요....

  • 14. 미스마플
    '05.3.16 12:01 AM

    참... 저 이거 퍼가도 될까요?
    친정식구들이랑 나누고 싶어요...

  • 15. 김혜진(띠깜)
    '05.3.16 12:03 AM

    미스마플님~~ 퍼가셔도 됩니다.^^ 제가 영광 입죠~~

  • 16. 은돌
    '05.3.16 12:08 AM

    띠깜님 정말 맛나겠어요
    꼭 만들어 봐야겠네요...
    근데 아랫쪽에 반달모양 단무지는 숨죽일때
    썰지않고 통무를 중간만 갈라서 절이나요?
    썰어서 절이면 아무래도 저렇게 가지런한
    예쁜 모양으로 나오기는 불가능할것같은데...

  • 17. 김혜진(띠깜)
    '05.3.16 12:12 AM

    은돌님~~ 통 무로 반달 크기로만 썰어서 절이시고예(위에 방법과 동일하게), 대신 하루정도
    (혹은 반나절) 더 있다가 냉장고 넣으세요. 냉장고에 넣으실때 반달 모양대로 이쁘게 썰어서
    가지런히 그 모양 대로 통에 담아서 넣으시면 돼고예.^^ 아니면, 드실 때 마다 반달 모양 통무
    하나씩 꺼내 썰어서 접시에 담아 드셔도 좋고예.

  • 18. 안졸리나졸리지
    '05.3.16 12:12 AM

    은돌님질문에답..저도기다립니당^^
    역시나..고수님들의.무궁무진한.좋은방법들.........
    아우~~.........감사..

  • 19. 헤스티아
    '05.3.16 12:13 AM

    어머.. 집에 굴러다니는 무우군을 멋지게 변신시켜주어야 겠네요!! 생각보다 넘 간단해서 더 좋아요!!
    다리사진도 보고 싶은데... 내일 다시 올리실거죵??

  • 20. 김혜진(띠깜)
    '05.3.16 12:17 AM

    정신학적으로다가.. 그거 보면 정신 산란해 집니다요~~ 그냥 안보시는게
    정신 건강상 아주 좋다는 학설이 있던디~~^^

  • 21. 경빈마마
    '05.3.16 12:32 AM

    그 다리가 뉘 다린고!
    단무지까지 만드는 열성! 햐 대단하오! 혜진!

  • 22. 김혜진(띠깜)
    '05.3.16 12:37 AM

    마마~~^^ 소인 아직도 안자고 이렇게 서성이고 있나이다....^^
    내일 쇠고기 장조림이 있어 그거 삶아서 쪽쪽~~ 찢어서, 이젠 간장에 앉혀 놓고
    왔는디, 복닥복닥 끓으면 언능 잘라고예.^^

  • 23. 오마토
    '05.3.16 12:55 AM

    정말 존경스러워요 ^^ 단무지는 사먹어야만 되는줄 알았는데...

    저두 꼭 해봐야겠어요... ^^

  • 24. 후리지아
    '05.3.16 1:36 AM

    아 ~ 못봤는데 띠깜님 언제 지우셨나요? 주말에 반달모양한번 해볼랍니다 감사합니다.

  • 25. 주원맘
    '05.3.16 1:59 AM

    안 그래도 예전 글 보고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저두 해볼려구요....

  • 26. 졍이
    '05.3.16 2:17 AM

    신랑은 컴터방에~ 저는 주방에 있는데.. "이 사람 대단하다~얼른 와봐~"
    달려와보니 바로 이 글이더라구요..
    전 그냥 무채 썰어서 소금에 절여놨다가 와사비랑 설탕, 식초 섞어서 와사비무생채 만들어 먹었거든요.
    오늘도 그거 만들고 있었는데..
    신랑이 이거보고 해달라고 해서 신랑껄로 따로 와사비안넣고 식초랑 설탕만 넣어서 절여놨어요..
    아..단무지 맛이 제대로 나면 좋겠네요^^

    참고로 저도 봤시유..ㅎㅎㅎ 제다리보다 이쁘시든데요^^

  • 27. 둥둥이
    '05.3.16 2:21 AM

    우와.......
    애들이 단무지 좋아하는데..일부러는..죽어두 안사먹었지여..
    낼 무 사러갑니다..^^
    감사합니다~~

  • 28. 미스티
    '05.3.16 2:41 AM

    아까비...띠깜님 각선미를 볼수있는 좋은기회를 놓쳤군요..ㅋㅋ
    단무지 저도 무척 좋아라 하는데 레시피 접수합니다.
    당장 실천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29. 두아이맘
    '05.3.16 4:13 AM

    저도 봤어야하는데...
    흐미 아까워...
    좋은정보 감사하구요 *-><-*

  • 30. 쫑이랑
    '05.3.16 6:27 AM

    그 사진이 무시길까..그 무시한 중국칼로 뭐를 하셨나..했더니만...그런 요염무리한 사진을 왜 지우세요?왜?왜?왜??
    울 아들 맨날 비디요 다 돌면 "원 모어 타임" 그러지요...
    띠감님, 저도 다시 한번~~땡강모드...단무지 보더니 남편이 김치하지말고 이거담가 먹자네요...

  • 31. hippo
    '05.3.16 6:52 AM

    주말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32. 김혜진(띠깜)
    '05.3.16 7:50 AM

    야심한 밤과 새벽에 참 많이 깨어들 계시는군요.^^ 다들 부지런한 분들이시징~~^^

    허접한 과정이지만 그래도 도움들이 좀 되셨다니 다행이고 저도 기분 좋습니다.
    아마 만들어서 함 드셔 보시면 두번 놀라실 것입니다.
    직접 만든 단무지가 너무 맛있어서 한번, 근데 만드는 과정이 넘 쉬워서 또 한번.^^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 33. 재은맘
    '05.3.16 8:52 AM

    저도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재은이가 단무지 좋아하는데..비위생적이라는 말을 듣고...김밥 쌀때 빼고는 단무지를 안 사걸랑요..
    띠깜님..감사합니다~~

  • 34. mika
    '05.3.16 8:55 AM

    띠깜님,

    존경합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꼭 만들어 볼랍니다.

  • 35. 소금
    '05.3.16 9:13 AM

    저도 mika님과 같은생각...^^

    그런데 치자단무지는 치자물만 추가하면 되나요? <괜한 질문인가?>

  • 36. 김혜진(띠깜)
    '05.3.16 9:18 AM

    맞습니다. 저도 그 치차를 함 넣어서 색을 내고 싶은데, 여기는 치차를 찾을수가 없어서
    예전엔 당근을 갈아서 그 즙을 섞어 해 봤었지예. 근데, 색을 곱게 물 들일려니 당근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색은 약간 주황색을 띄는것이 이쁩디다) 아까운 생각도 들고해서,
    요즘은 그냥 색깔 안내고 먹습니다. 치차 그거 넣으면 아주 색이 곱겠네요.^^

  • 37. 최미정
    '05.3.16 9:30 AM

    띠깜님 무시다리 보고 잡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장에 무 사러 갈야겠네...

  • 38. yuni
    '05.3.16 9:34 AM

    무서운 사진 봤어야했는데 아깝당!!!

  • 39. 김혜진(띠깜)
    '05.3.16 9:37 AM

    최미정님~~ 글고, yuni 님~~!!
    안 보시면 돈 버는 겁니다. 안과가서 돈 내 버리고 싶지 않으시지예??^^

  • 40. 이규원
    '05.3.16 9:38 AM

    단무지 무친 밑반찬 해 보려고 어제 치자단무지 사왔는데
    빨리 반품하고 저도 만들어 볼래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41. 뚜띠
    '05.3.16 9:44 AM

    단무지 밑반찬으로 참 좋은데.. 먹을 때 마다 찝찝했었더랬죠
    이제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 겠네요.. .감사해요 ^^

  • 42. 김혜진(띠깜)
    '05.3.16 9:57 AM

    맞습니다. 이거 만들어 놓고 라면 먹을때 자장밥 먹을때 카레밥도 좋고 반찬이 없을때
    밥 반찬도 괜찮고, 먹다가 좀 질리면 채썰어서 다진 마늘,다진 잔파, 고추가루,참기름과
    깨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밥 반찬으론 그만 이더이다.

  • 43. bell
    '05.3.16 10:35 AM

    울아들이 카레라이스 잘 안먹더니 몇일전엔 카레라이스 먹음서 단무지 달라는거에여..
    아마 유치원에서 그랬나바여..
    그래서 사서 먹였는데... 저 단무지 비위생적이단 말을 들음서두 사먹였거든요..
    깊이 반성해야겠어요..
    꼭 종이컵 레시피 주세여.. 기대 됩니다여 ..

    사진 다시 올려주심 안될까여?.. 아 까 비~ .. 좋은 구경 놓쳤네여 ..

  • 44. 김혜진(띠깜)
    '05.3.16 10:48 AM

    아니~~ 아까운 사진 절대 아니라니깐요~~^^

  • 45. 오렌지피코
    '05.3.16 10:49 AM

    우와~ 이젠 단무지도 만들수 있겠군요...!!

    저두 김혜진님 다리가 궁금하여요~ ^^

  • 46. 미네르바
    '05.3.16 10:50 AM

    ^0^

    예전에 할머니한테
    "할머니, 노란 단무지 말고 하얀 단무지 있더라.
    그것 색깔이 깨끗하고 보기 좋더라."라고 이야기했더니
    우리 할머니 아줌마랑 둘이서 무우 씻어서 하얀 단무지 한 독 만들어 주시던데....

    저는 할머니 사랑 먹고 살았답니다.
    띠깜님식으로 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 듯한데...
    옛날 살림은 대가족이라 한 번 뭘 하면 양도 장난이 아니었죠.
    저는 무시 달랑 하나 사가지고 실습할랍니다.

  • 47.
    '05.3.16 11:20 AM

    짝짝짝짝~
    제가 바라던거였네여!
    넘 고맙습니다..

  • 48. 얼라붕어
    '05.3.16 11:23 AM

    저는 보았지요 호호호 띠깜님의 다리사진을 ㅋㅋㅋ

  • 49. 어중간한와이푸
    '05.3.16 12:36 PM

    무쇠팔~~ 무쇠다리~~ 로켓트 주우먹~~(참고로 저는 무서븐 사진 못 봤슴다. 아까븐거...)
    요즘 왜 그러실까 했네요... 씩씩한 분이 ^^
    아자아자! 혜진님 홧팅!!!

  • 50. lyu
    '05.3.16 12:56 PM

    치자를 하나씩 넣으면 물이 들라나?
    단무지 꼭 필요하더라구요. 피클로 해결이 안 되는 우리네 식성에 딱!
    저도 다리, 아, 참 무우 사러갈랍니다.

  • 51. 안개꽃
    '05.3.16 12:58 PM

    드뎌 올려 주셨네요.
    통닭집 무우랑 들어가는 재료가 똑같네요..
    근데 이건 소금과 설탕을 먼저 넣고 나중에 식초를 넣는거군요.. 감사합니다.
    소금과 설탕을 동량으로 하면 되네요?

  • 52. 김혜진(띠깜)
    '05.3.16 2:37 PM

    소금과 설탕은 가능한 기호에 맞추셔야 합니다. 전 단것을 더 좋아하는 관계로다 설탕을
    조금더 넣긴 합니다.^^ 레시피가 없는 만큼 좀 허술허지예~~^^;;;;

  • 53. 박수진
    '05.3.16 3:04 PM

    다리를 주시와요..
    소리 없이 단무지를 담는 그대..
    그녀(띠깜님)의 다리가 궁금하다..
    음화홧~^^;;;;;;;;;;

  • 54. 그라시아
    '05.3.16 4:08 PM

    지난번에도 올려주신 내용을 보고 만들어봤어요..오래두고 잘 먹었지요..
    그런데 오늘 보니까 소금이랑 식초를 같이 넣고 절이네여..
    소금으로만 절이고
    나중에 식초랑 설탕을 넣었었는데..
    전 설탕이 무서워선지(?)
    식초는 많이 붓고 설탕은 손이 자꾸 움추려들더군요(시데요..남편이)
    엊그제는 큰 맘먹구 설탕을 술술 뿌려놨는데,다음엔
    설탕이랑 소금 같이 넣어서 절여봐야지...큰 도움 됐어요..^^

  • 55. onion
    '05.3.16 5:53 PM

    띠깜님~~전 어제 보았어요...
    통단무지마냥 느무느무 날~씬한 그 두개의...
    *^0^*

  • 56. 왕초보아줌마
    '05.3.16 9:27 PM

    지웠다고 하니 더 궁금합니데이~

  • 57. 김혜진(띠깜)
    '05.3.16 9:51 PM

    그라시아님~~ 늘 맛을 보시고 식초나 그외 것들을 조정 하시고예,
    onion님 보셨다니 할 말 없슴다~~ -.-
    그라고, 왕초보아줌마님, 완전 무시 라니깐예?? 보시면 눈 버립니다.

  • 58. 모란
    '05.3.16 11:43 PM

    나는 대체 뭘한거여....넘들은 다~아 보았다는 띠깜님의 다리사진도 놓치구선.....
    아까븐거.....ㅠㅠ...다시보여주실수는 없나요?? 이리 모두들 아까워 하는뎅~~~^^;;

  • 59. 새댁
    '05.3.18 12:51 PM

    띠깜님표 단무지 종이컵 계량으로 레시피 올려주시면 꼭 해보겠습니다.
    넘 맛있을 것 같아요.. ^^ 전 사먹는 단무지가 비위생적인줄도 몰랐네요.. ㅠㅠ
    혹시.. 무삭제판으로 다시 올려 주실 수 없을까요??
    아~~~~~ 궁금하도다~~~
    보여주세요~~보여주세요~~~ ^0^~~

  • 60. 단순짱
    '05.3.27 4:41 PM

    어제 드뎌 띠깜님의 단무지로 김밥을 말았습니다..
    소금 설탕 두주먹씩..달면 어쩌지 싶어 설탕 한주먹했다가 다시 추가했다는 얘기..
    소금설탕동량이 맞고요..식초는 신거 안좋아하는 남편이랑 애들위해..깔리게만.
    하루에 한번씩 꺼내서 뒤적여주고요..일주일인가 되니 정말 뽀얀 단무지가 눈부시더군요..
    노란게 단무지구나 했는데 그 말간 색깔도 너무나 한식스럽더군요..
    초냄새 풍기는 단무지 꼭 짜서 김밥 쌌더니 새콤달콤 너무 맛있었어요..
    사는 단무지보다 제 입에는 훨 맞았어요..앞으로 단무지 살일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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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80 봄이라 간편김밥 12 박영희 2005.03.16 6,173 15
10879 죽부인과 죽돌이 16 오키프 2005.03.16 4,996 2
10878 moon님 스테이크 따라하기 7 성격짱 2005.03.16 4,889 1
10877 떡사세요......^^* 44 박하맘 2005.03.16 6,819 9
10876 도시락 시리즈 38 소머즈 2005.03.16 10,562 33
10875 속이 울렁거리지 않는 홈메이드 짬뽕~ 7 브라운아이즈 2005.03.16 4,022 21
10874 생크림 케잌이에요~ 7 april 2005.03.16 2,452 10
10873 이런 도시락 어때요? 22 엘리사벳 2005.03.16 9,521 76
10872 오늘의 급식과 내 남자친구^^ 27 김혜진(띠깜) 2005.03.16 6,133 10
10871 쿠키의 쇼트닝 5 박영희 2005.03.16 2,864 25
10870 중국식 감자채 볶음 10 솜사탕 2005.03.16 5,726 33
10869 무화과(+건살구)쿠겔호프 3 티티 2005.03.16 2,833 2
10868 먹거리에 대한 고민... 우유 14 마중물 2005.03.16 5,125 16
10867 그린을 먹다-블로콜리편 2 3 2005.03.16 3,309 41
10866 구우면 팥빵 찌면 찐빵~ ^^ 13 현석마미 2005.03.16 5,982 5
10865 포기끝에 만들어진 초코식빵.^^(사진있습니당...^^) 10 이뿌지오~ 2005.03.16 2,806 12
10864 단무지 이젠 집에서!(무서운 사진 지웠음-.-) 60 김혜진(띠깜) 2005.03.15 13,057 74
10863 추억만들기표 저녁식사(독일식 돼지 목살요리와 사우어크라우트) 10 박수진 2005.03.15 7,688 19
10862 오렌지치킨샐러드.. 4 샘이 2005.03.15 3,125 5
10861 폭신 폭신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 3 민지맘 2005.03.15 3,93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