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의보감(4)....고혈압2

| 조회수 : 4,01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2-17 13:07:21
오랫만에 키톡에 들어오는군요...

2005년이 되자 거짓말처럼 놀일들이 마구마구 예약(?)되는데 이렇게 바삐 살아본게 언제인지...^^;;;
오늘은 정신을 차렸(??)습니다...ㅎㅎ

82식구 여러분들 그동안(??) 안녕하셨죠??....헤헤~
오늘것들은 재료 구하기가 쉽겠어요...^^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녹차 요쿠르트를~

녹차는 비타민 B,C,E를 비롯 철분, 칼륨, 칼슘, 식물성 섬유등 우리몸에 좋은것들이
풍부하고 특히 떫은맛을내는 타닌 성분이 지방을 분해해주므로 몸을 날씬하게 해주므로  
콜레스테롤치가 자연히 떨어진답니다..

요쿠르트도 마찬가지...
주성분인 유산균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덜어뜨리고 몸의 면역기능을 높여 주므로
녹차와 요쿠르트를 함께 먹으면 이보다 좋은것이 없다네요...^^

플레인 요쿠르트 집에서 잘 만들어 드시죠...!!
동의보감 책에서는 녹차잎을 분쇄기에 갈아 가루를 내어 요쿠르트에 섞고 꿀을 조금넣어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요즘은 시판 녹차가루가 있어 넘 편하죠^^

*감즙과 무즙을 꾸준히 드세요~

감의 떫은맛도 타닌성분이 혈압을 내려주고 무의 풍부한 비타민B가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주기때문에 고혈압에 좋답니다...

생감의 껍질을 벗겨 적당한 크기로 잘라 가제로 싸서 힘껏 즙을 내고 무도 껍질채 강판에
갈아 즙내어 감즙2숟가락에 무즙2숟가락을 1회의 양으로 하여 하루 두세번 공복에 먹으면
좋데요...

책에는 이리 쓰여 있는데 생감도 강판에 갈아서 짜면 훨씬 쉬울텐데..그쵸??

*감나무잎을 끓여 차로 자주 마셔도 좋다...

하루 10g씩 300ml의 물로 끓여서 수시로 차로 마신다...!!

감잎차 만들기를 알려 드리죠...집에 감나무가 있으신분들은 만들어 보세요~~~

감나무의 여린잎을따서 흐르는물에 씻은후 찜통에 쪄서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고
잘 마른후에 가늘게 채썰어 밀폐용기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제 친정집 감나무 잎이 올해에 남아날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뽕나무 잎

뽕나무차는 "신선의 약"이라 하여 건강차로 마셔온 차래요
나뭇잎을 그늘에서 말렸다가 프라이팬에 볶은후 잘게 부수어 밀폐용기에 담아두고
사용하는데 수시로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시면 혈압이 안정되고 감기에도 좋다!
하지만 중요한건 요즘은 집에서 만들지 않아도 마트에서도 다 판다는것이 문제(?)라면 문제죠...ㅎㅎ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잼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하고 술은 차고 어두운곳에서 15일정도
익히면 약효가 훨씬 뛰어난다네요..참고 하시길~^^*

오디는 구경도 못해봤지만 올해는 좀 구해서 잼을 만들어 혈압이 높은 엄마께
만들어 드려야겠어요...매일아침 빵드시거든요~^^

뽕나무차는 물 500ml를 끓여 뽕나무잎을 7g정도 넣어 2~3분후 잎을 건져내고 드시면 됩니다...
아이들 감기에도 좋다니 온가족이 물대신 마시면 좋을것 같아요...!!

다음편은 고혈압의 마지막...(3)편 되겠습니다...!!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화공주
    '05.2.17 1:30 PM

    야!~~드뎌...기둘리던 동의보감시리즈닷!~~
    꼭.. 고혈압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먹으면 좋을것 같아요...
    호오..모두 주위에서 구하기 쉬운재료(뽕나무잎 빼고..)군요
    ( 물론....감나무잎은 미스x리님이 주실테니....걱정안해도 될터이고..ㅋㅋ )
    저의 시댁이 감농사지으시는데...남의 감나무에 욕심내고 있네요..역시 남의꺼 빼앗아먹아야 앗있지요^^

  • 2. 고미
    '05.2.17 1:35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리구 반가워요.

  • 3. 이수미
    '05.2.17 1:51 PM

    미스테리님 !
    방가요
    왜 잠수하셨나요 선화공주님도
    이쟌 고혈압에 한방까정 바쁘다 바뻐
    녹차 요쿨 한번 해봐야징
    바지락 조개공주 잘있죠 ?
    자주봐여 `````````````` ~~~^^*

  • 4. 가은(佳誾)
    '05.2.17 1:58 PM

    저의 친정 어머니께서 고혈압이시거든요.
    넘 요긴한 정보에요.
    열심히 메모해서 실천해야지~ ㅋㅋ
    감사 감사^^

  • 5. woogi
    '05.2.17 2:02 PM

    드뎌 출몰하셨군요.. 동의보감 시리즈.. 넘 기대되고 좋은 내용이네요.
    친정엄마가 고혈압이셔서 고혈압에 좋다고만 하면 눈이 @.@ 욜케 되네요.
    근데.. 저걸 제가 해드릴 수 있을지..

  • 6. 곰례
    '05.2.17 2:19 PM

    질문들어갈께요..^^
    감잎을 말려 놨는데 어디에 끓여야하나(그릇)요...
    끓인다면 몇분정도 끓여야할까요..우러날때까진지...

    감잎이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하여 말리기는 했는데 ...모셔두고 있는지라 ㅎㅎ

  • 7. tazo
    '05.2.17 2:21 PM

    감잎차 열심히마시는데 이런 효능가지 있었군여^^

  • 8. 미스테리
    '05.2.17 2:35 PM

    공주님..뽕잎은 마트에서 파는게 문제(?)라니까요...ㅋㅋㅋ
    글구, 김칫국이 그리 맛있나요=3=3=3

    고미님...저두 방가방가요...^^*

    이수미님...잠수한게 아니라 쪼매 바쁜일이 있었어요...이젠 끝..!!
    울 바지락도 잘 있답니당...!!

    가은님...울엄마도 고혈압이신데 좀 높아요...그래서 저도 더 눈이가요...^^

    우기님...저거 무쟈게 쉽잖아요...엄마께 요쿠르트 해 드리고 뽕차 같은건 녹차처럼 마시면 되는거니
    물대신 항상 드시라 하셔요...^^

    곰례님...감잎도 녹차처럼 드시면 된답니다...!!
    물을 끓여서 잔에 붓고 녹차잎을 넣어 2~3분정도 두었다가 잎빼고 드시면 되겠죠??

    위에 제가 쓴글은 책에 나온 방법인데 자세히 나와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뽕나무차처럼 물을 끓여 감잎을 넣고 잠시만(2~3분정도) 우리시는게 좋아요...
    오래 끓이면 녹차처럼 떫은맛이 많이 나거든요...^^;
    그릇은 명시되어 있지 않은데 전 유리나 도자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조님...감잎엔 비타민 C가 많아서 좋은데 저도 고혈압에도 좋은지는 이번에 알았어요...^^

  • 9. 달개비
    '05.2.17 3:52 PM

    예전 시골에선 감잎이 지천이었는데...
    이젠 구경조차 힘들군요.
    울집에도 고혈압환자 두분 계십니다요.

  • 10. 쫑이랑
    '05.2.17 3:53 PM

    제가 고 콜레스테롤입니다.젊은 나이에 살도 안쪘는데 창피하게 말이죠...
    녹차랑 요거트 석어서 매일 먹어야 겠어요.
    이쁜 미스테리님~ 복 받으세요...

  • 11. 현승맘
    '05.2.17 4:17 PM

    미스테리님!! 저 저혈압이에요 ^^
    저혈압에 좋은것도 올려 주세요.ㅋㅋ

  • 12. 헤르미온느
    '05.2.17 6:24 PM

    옷입고 한잔 얻어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드네요..ㅎㅎ...

  • 13. 미스테리
    '05.2.17 7:18 PM

    달개비님...은근히 신경 많이 쓰이시겠어요...^^;;;

    쫑이랑님...울언니가 말랐는데도 고 콜레스테롤입니다...^^;;;
    혹시...맥주 많이 하시는거 아니예요???

    현승맘님...제가 등치에 안맞게 저혈압이랍니다...곧 올릴께요...ㅎㅎ

    헤르~님...이제 보리차대신 마시니 언제든지 오셔유....뽕차 드릴께요...ㅎㅎㅎ

  • 14. 나루미
    '05.2.17 7:20 PM

    요구르트도있고 녹차가루도 있는데 그걸 섞어서 줘야겠다는 생각도 못한
    절 미스테리님이 인도해주시네요..^^*
    감잎차도 있겄만 잘 안끓여먹으니
    오늘부터 분발해서 끓이고 섞어주고 해야겠어요..

  • 15. 짱가
    '05.2.17 7:23 PM

    미스테리님 울시댁 뒷산에 뽕나무 지천으로 널려있답니다..
    지천으로 널려있는뽕나무= 당근..오디도 지천이죠..
    오디따러 합천갈래요...? (근데..문제는 뱀이 많다는.......ㅜ.ㅜ)

  • 16. 퐁퐁솟는샘
    '05.2.17 8:22 PM

    미스테리님덕분에 좋은 공부합니다^^
    저는 육류를 전혀 못먹고
    또 생선도 그다지 먹지 않아서
    콜레스테롤 걱정은 없답니다
    근데 살은 왜 이리 붙는건지....-.-;;
    아! 그리고
    오디잼에 오렌지 넣으면
    훨씬 상큼하고 맛있어요~~

  • 17. lyu
    '05.2.17 8:42 PM

    화려한 컴백?
    어머 반가운거.
    동의보감 시리즈 계속 기대합니다.^^

  • 18. 박하맘
    '05.2.17 8:50 PM

    헤르님처럼,,,,,,,,옷입고 먼길을 함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진짜 머네요......

  • 19. 지성조아
    '05.2.17 9:10 PM

    울집에두 고혈압 환자 한명있는데..
    전 맨날 달디단 딸기쨈만 잔뜩 넣어 주는디...ㅡ.ㅡ;;;
    흐미~~아주 명을 재촉했구먼..ㅜ.ㅡ
    냉동실에 재워둔 녹차가루를 깨워야겠네요.
    좋은 정보 늘 감사~~~^^

  • 20. 문수정
    '05.2.17 9:22 PM

    와~ 너무 좋은 정보를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21. 미스테리
    '05.2.17 9:51 PM

    나루미님...제가 어젯밤꿈에 나루미님에게 뭔가를 빌리러 갔는데 아들점심을 어찌 정성스럽고 이쁘게
    해놓고 계시던지 감탄하다가 깼다는...^^

    짱가님...아싸~정말요??
    멀긴하지만 공짜로 따서 만드는것 좋아하는제가 백반이라도 다리에 두르고 따러 가야지요...
    지천에 널렸다면 번개나 칠까요??...오디따기 번개...ㅎㅎ

    퐁퐁솟는샘님...그럼 저푸른 초원위에서 풀들과만 사시는거예요??...우와~
    전 육류 좋아하걸랑요...^^;;;
    참, 오디잼 만들때 오렌지 잊지 않겠습니다...감솨~

    류언니...컴백이라기엔 날짜가 얼마 안지난지 않았나요??...횡설수설...^^;;;
    설 잘 보내셨죠??

    박하맘님...오라고 하기에 너무먼 당신....떠나라~ 잠실로...ㅋㅋㅋ

    지성조아님...지성이 고혈압이라면 절대 딸기쨈 안넣어주었을텐데=3=3=3

    문수정님...^^*

  • 22. sm1000
    '05.2.17 10:12 PM

    감잎차..
    저는 생협에서 샀는데..당뇨에 좋다구..친정오빠가 당뇨라.. 전..고혈압!.. 나두 열심히 먹어야쥐..
    상자에 물1L 끓여서 식혀서 70~80도가 되면 말린감잎 4~5g넣어서 우리라고 되어 있군요..
    참고하세요..

  • 23. 한 별
    '05.2.18 11:37 AM

    지나가는 나그네인데 물한잔 마실수있나요??^^

  • 24. 헬렌
    '05.2.18 2:30 PM

    저두 지나가다.. 한별님과 함께 합류한 나그네인데 물한잔 마실 수 있나요?^^

  • 25. cook엔조이♬
    '05.2.18 4:11 PM

    오디로 담근 술은 맛이 정말 기가막힙니다.
    엄청 맛있어요.
    아마 재래시장 같은데 가면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재래시장가면 할머니들이 조그만 함지 같은데 담아놓구 파시거든요.
    오디로 잼 만드는건 몰랐어요. 올핸 만들어 봐야겠어요.^^

    미스테리님 친정에도 감나무가 있나봐요.
    저희집도 감나무가 있어도 근데도 게으른 저는 그 감잎차 한번 안 만들어 봤답니다.
    올해엔 미스테리님 덕분에 해봐야 할것들이 너무 많네요.............^^

  • 26. 나루미
    '05.2.18 8:51 PM

    아까 수다떨다가 못한얘기가 있는데
    제가 오늘 아침에 요구르트에 녹차가루를 넘 심히많이 넣었나봐요..
    울 남편이 회사나가려다 급히 화장실로 뛰쳐들어갔답니다..
    좋은 정보를 얻고도 이리 실수하니 어찌하면 좋아요? ㅜ.ㅜ

  • 27. 미스테리
    '05.2.18 9:40 PM

    sm1000님...맞아요...끓이는것보다 녹차처럼 마시는게 맛이 훨씬 좋아요...^^
    책에는 저리 쓰여있더라구요...^^;;;

    한별님...지나가는 나그네님께는 뽕잎(?)도 띄어 드리지요...ㅎㅎ

    헤엘렌님...당근 드립니당...^^*

    조이님...정말요??...그럼 올해 오디주 많이 담을래요...약주로...ㅎㅎ
    안그래도 경동시장에 가서 사려고 했었는데 짱가님따라 합천가서 왕창 따올래요...^^;;;

    친정에 감나무가 있는데 약을 안치니 잎이나면 얼른 따서 말릴래요...^^;;;
    제가 앞으로 해봐야 할것들을 많이 만들어 드리도록(?) 노력할께요...^^

    나루미님...녹차가루때문에 화장실로 뛰쳐들어가실정도 아닐텐데요...??
    혹시 전날 한잔하셔서 요쿠르트에 장이 예민한 반응을 하신거 아닐까요??

    글구 뭐든 좋다고 과용하면 안좋으니(ㅋㅋ) 담부턴 색이 이쁘게 나올정도만 섞어 드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188 베이글~☆ 6 지야 2005.02.18 3,364 2
10187 부드러운 꿀 카스테라 ♡ 21 지야 2005.02.18 7,397 19
10186 [오늘의 밤참]홍합칼국수와 달랑무 7 큐티장미 2005.02.17 2,513 10
10185 봄동겉절이~ 7 envy 2005.02.17 3,847 3
10184 치킨데리야끼와 2월17일 저녁식단..^^ 49 러브체인 2005.02.17 5,811 2
10183 치즈케익 만들었어요~! 13 닉넴미정 2005.02.17 3,732 5
10182 70% 성공한 전자렌지 '모도배기'(모듬 찰떡)- 34 김혜진(띠깜) 2005.02.17 4,934 3
10181 스스로 기특해서.."나박김치" 20 다이아 2005.02.17 4,410 18
10180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그리고... 15 cherry22 2005.02.17 4,975 1
10179 호두 파운드케익 3 램프레이디 2005.02.17 2,651 8
10178 울퉁불퉁 소보로~ 15 아가로즈 2005.02.17 3,167 13
10177 따끈하고 폭신한 디너롤입니다. 13 쫑이랑 2005.02.17 3,674 34
10176 돼지고기 안심구이+새우야채볶음 12 tazo 2005.02.17 5,001 4
10175 늦었지만 발렌타인저녁^^ 6 티나 2005.02.17 2,794 10
10174 동의보감(4)....고혈압2 27 미스테리 2005.02.17 4,013 3
10173 지난주 만들었던 초콜렛 상자... 11 요리재미 2005.02.17 2,727 11
10172 제 (가은)홈에 오신분들께 죄송합니다. 10 가은(佳誾) 2005.02.17 4,004 1
10171 독일에서 먹은 슈니첼로 키톡 데뷰 ~~~ 8 toosweet 2005.02.17 3,067 1
10170 울딸 친구의 두돌 선물로 만든 약식!! 3 은서맘 2005.02.17 3,394 8
10169 버림받은..아침상 16 다나한 2005.02.17 4,465 2
10168 음식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9 내맘대로 뚝딱~ 2005.02.17 3,560 9
10167 클래식쇼콜라 & 떡볶이... 7 현석마미 2005.02.17 4,506 1
10166 크레페 만들어 봤어요, 8 엘리사벳 2005.02.17 3,420 37
10165 처음 인사드립니다 *~( =ㅂ=)~* 6 lazymin 2005.02.17 1,906 17
10164 저두 만들었어요, 누룽지탕!!(오렌지피코 버전) 6 오렌지피코 2005.02.17 3,578 4
10163 혼자 밥먹기 4탄 - 베이컨 김치 덮밥 5 문수정 2005.02.16 3,763 22
10162 명절 음식 재활용 - 장조림, 도토리묵무침 2 문수정 2005.02.16 3,836 3
10161 동생네서 티타임을~~ 6 스프라이트 2005.02.16 3,10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