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크레페를 딸아이와 같이 사먹었었어요.
맛도 좋았고, 다이어트 하려는 저에게는 딱! 이더군요.
그렇다고 늘상 사먹을수도 없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려 보고, 오늘 저녁 기어코 만들어 봤네요.
우선, 뭐라고 하나, 크레페 라고 해야 할런지, 밀쌈이라고 해야 할런지는
모르지만 일단 반죽하여 싸먹을수 있는 보를 만들어야 겠죠.
전 핫케잌가루 5큰술에, 우유 200ml,계란 1개, 소금 약간 넣어 잘저어준호
냉장고에 넣어 30분 이상 휴지 시킨후 꺼내어 밀전병 할때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만들었습니다,
윗면이 거의 모두 익고, 바닥면이 바삭해질무렵 젓가락으로 뒤집어 익혀서
꺼내어 접시에 올려 놓고, 양상치, 오이, 퍼프리카(이럴때 아이들 안먹는 야채
마구 넣었죠,.) 참치, 크레미를 넣고 허니 머스타드 소스 넉넉하게 뿌렸습니다.
맛은 사먹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어요,
반죽 다시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아침으로 먹으려고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레페 만들어 봤어요,
엘리사벳 |
조회수 : 3,420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5-02-17 0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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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유진
'05.2.17 5:54 AM헉..넘 맛나게 생겼다...저 하나만 주세요~~~ >_<
그리고 냉장고에서 휴지시키는건 무슨 효과가 있는건가요? 제가 워낙 잘 몰라서.ㅠ2. 필리스
'05.2.17 6:48 AM저도요즘 크레페넘 좋아해요~
그런데 저도 다이어트 중인데 허니머스타드소스가
다이어트에 안좋을것같은데.....
암튼 저도 오늘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3. 현석마미
'05.2.17 8:08 AM앗...우리동네 파는 브리또 같은데요...^^
전 과일이랑 생크림 들어간 크레페를 좋아한답니다..4. 엘리사벳
'05.2.17 8:44 AM이유진님, 튀김은 바삭해야 하기에 반죽후 바로 요리해야 하구요,
부침개나 크레페는 쫄깃거려야 한다고 하나? 암튼 끈기가 생기게
하기 위합입니다,
필리스님, 저도 염려 되지만 그것마저 안들어가면 먹기 싫어질거 같아서요.
현석마미님, 과일이랑 생크림 크레페, 아직 도전 못하고 있어요.
집에서 만든 크레페, 수분땜에 찢어질까봐서 아직 못하고 있지요.5. 마당
'05.2.17 10:23 AM맛있게 보여요. 누가 나 밥좀 안차려주나....ㅠ.ㅠ
6. 단아
'05.2.17 1:49 PM정말 맛있어 보여요~ 따라하려고,지금 반죽해놨답니다.^^
7. 현승맘
'05.2.17 4:26 PM우앙!! 레시피 복사 들어 갑니다...
아이들 간식에 넘 좋겠어요..8. 오렌지피코
'05.2.17 5:07 PM아, 저런 것도 좋겠군요, 간단한 점심으로요...저는 크레페는 무조건 과일과 생크림만 연상되어서요.
아이디어 한수 배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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