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클래식쇼콜라 & 떡볶이...
예전 같았으면 초콜렛사서 주머니에 넣어두고 그랬을 텐데..
이번엔 그냥 지나갔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초콜렛도 안 먹고 있는데 또 돈주고 사서 주기 뭣해서요...
그런데 저녁에 쪼께~ 미안한 맘이 생겨서 집에 있는 재료로만 쇼콜라케잌을 구웠죠..
그전에 식빵 구워버려서 버터가 모잘라 반 밖에 못넣구요...오븐에 넣어두곤 82cook에 들어와서 놀다가 오버베이킹이 되버린...^^;
저희집 오븐에 옛날꺼라...타이머가 안되거든요...ㅠ.ㅠ
그리고 12시 넘어 들어온 신랑에게 떡볶이 만들어 먹자고 꼬셔서(?) 후다닥 떡볶이 만들어 먹었답니다..
원래 늦게 들어오면 잘때 속 부대낀다고 안 먹거든요...
그런데 혼자 먹자고 떡볶이 만들긴 싫고해서 그 야심한 밤에 매운 떡볶이를 해먹었답니다..
그 담날...속 부대껴서 혼났죠...^^;
그래도 왜이리 매운 음식들이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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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oveletter
'05.2.17 5:44 AM와..저는 저런 떡볶이 넘 좋아해요! 주황색! 제껀 왜 만들기만 하면 검붉은색인지..;ㅁ; 레서피좀 알수있을까요? 사진 너무 잘봤어요!
2. champlain
'05.2.17 5:49 AMㅎㅎㅎ 저도 케익보다 떡볶이에 눈이 먼저 갑니다..^^
한동안 안 먹어줬는데 또 먹어줄 때가 되어가네요..3. 현석마미
'05.2.17 8:05 AMloveletter님...레서피랄것도 없어요...
먼저 커다란 웍에 물이랑 떡을 넣구요 아주 고운 고추가루를 풀어서 바글바글 끓여요..
끓는동안 양배추 썰어넣고 고추장 한 큰술 넣고 어묵 썰어넣고(사실 어묵 삶아서 그 물에 하면 더 맛나요..)또 바글바글 끓이고..
그 담에 설탕 달달~하게 넣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 하면 끝이에요..
가끔 다시다같은 조미료 찌~끔 넣어주면 더 감칠맛이 나구요..
설탕대신 물엿 사용하셔도 되구요..
간장은 조금 넣으시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하시면 된답니다..
간장이 많이 들어가면 떡이 딱딱해지거든요...^^4. 민호마미
'05.2.17 11:04 AM저희집이랑 반대네요..
울 남편은 밤중에 뭐 먹자고하고, 전 이닦았다 아님 속 부대낀다하면서 외면하는데~~
흑흑흑 근데요 떡볶이 넘넘 맛날꺼 같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전철안에서 떡볶이 먹고잡아서 혼났는데...
여기서 또 보네요..5. 쫑이랑
'05.2.17 4:11 PMㅋㅋㅋ현석마미님은 맘이 원할때 다 드셔줘야 아기가 화 안나죠...
혼자서라도 드시고 싶으면 해드셔야 해요...
케잌, 떡뽁이 같이 드셨어요? 전 아직 퓨전엔 적응이 안되서...6. 현승맘
'05.2.17 4:22 PM아! 배고파요 마미님!!
7. 모난별고양이
'05.2.17 5:39 PM아..... 쇼콜라 케익.... 손으로 꾹 찍어 스윽 먹어버리고 싶은 충동이...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