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클래식쇼콜라 & 떡볶이...

| 조회수 : 4,50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2-17 05:13:49
이틀전에 발렌타인데이였죠..
예전 같았으면 초콜렛사서 주머니에 넣어두고 그랬을 텐데..
이번엔 그냥 지나갔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초콜렛도 안 먹고 있는데 또 돈주고 사서 주기 뭣해서요...
그런데 저녁에 쪼께~ 미안한 맘이 생겨서 집에 있는 재료로만 쇼콜라케잌을 구웠죠..
그전에 식빵 구워버려서 버터가 모잘라 반 밖에 못넣구요...오븐에 넣어두곤 82cook에 들어와서 놀다가 오버베이킹이 되버린...^^;
저희집 오븐에 옛날꺼라...타이머가 안되거든요...ㅠ.ㅠ
그리고 12시 넘어 들어온 신랑에게 떡볶이 만들어 먹자고 꼬셔서(?) 후다닥 떡볶이 만들어 먹었답니다..
원래 늦게 들어오면 잘때 속 부대낀다고 안 먹거든요...
그런데 혼자 먹자고 떡볶이 만들긴 싫고해서 그 야심한 밤에 매운 떡볶이를 해먹었답니다..
그 담날...속 부대껴서 혼났죠...^^;
그래도 왜이리 매운 음식들이 좋은지...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oveletter
    '05.2.17 5:44 AM

    와..저는 저런 떡볶이 넘 좋아해요! 주황색! 제껀 왜 만들기만 하면 검붉은색인지..;ㅁ; 레서피좀 알수있을까요? 사진 너무 잘봤어요!

  • 2. champlain
    '05.2.17 5:49 AM

    ㅎㅎㅎ 저도 케익보다 떡볶이에 눈이 먼저 갑니다..^^
    한동안 안 먹어줬는데 또 먹어줄 때가 되어가네요..

  • 3. 현석마미
    '05.2.17 8:05 AM

    loveletter님...레서피랄것도 없어요...
    먼저 커다란 웍에 물이랑 떡을 넣구요 아주 고운 고추가루를 풀어서 바글바글 끓여요..
    끓는동안 양배추 썰어넣고 고추장 한 큰술 넣고 어묵 썰어넣고(사실 어묵 삶아서 그 물에 하면 더 맛나요..)또 바글바글 끓이고..
    그 담에 설탕 달달~하게 넣고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 하면 끝이에요..
    가끔 다시다같은 조미료 찌~끔 넣어주면 더 감칠맛이 나구요..
    설탕대신 물엿 사용하셔도 되구요..
    간장은 조금 넣으시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하시면 된답니다..
    간장이 많이 들어가면 떡이 딱딱해지거든요...^^

  • 4. 민호마미
    '05.2.17 11:04 AM

    저희집이랑 반대네요..
    울 남편은 밤중에 뭐 먹자고하고, 전 이닦았다 아님 속 부대낀다하면서 외면하는데~~
    흑흑흑 근데요 떡볶이 넘넘 맛날꺼 같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전철안에서 떡볶이 먹고잡아서 혼났는데...
    여기서 또 보네요..

  • 5. 쫑이랑
    '05.2.17 4:11 PM

    ㅋㅋㅋ현석마미님은 맘이 원할때 다 드셔줘야 아기가 화 안나죠...
    혼자서라도 드시고 싶으면 해드셔야 해요...
    케잌, 떡뽁이 같이 드셨어요? 전 아직 퓨전엔 적응이 안되서...

  • 6. 현승맘
    '05.2.17 4:22 PM

    아! 배고파요 마미님!!

  • 7. 모난별고양이
    '05.2.17 5:39 PM

    아..... 쇼콜라 케익.... 손으로 꾹 찍어 스윽 먹어버리고 싶은 충동이...냠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188 베이글~☆ 6 지야 2005.02.18 3,364 2
10187 부드러운 꿀 카스테라 ♡ 21 지야 2005.02.18 7,397 19
10186 [오늘의 밤참]홍합칼국수와 달랑무 7 큐티장미 2005.02.17 2,513 10
10185 봄동겉절이~ 7 envy 2005.02.17 3,847 3
10184 치킨데리야끼와 2월17일 저녁식단..^^ 49 러브체인 2005.02.17 5,811 2
10183 치즈케익 만들었어요~! 13 닉넴미정 2005.02.17 3,732 5
10182 70% 성공한 전자렌지 '모도배기'(모듬 찰떡)- 34 김혜진(띠깜) 2005.02.17 4,934 3
10181 스스로 기특해서.."나박김치" 20 다이아 2005.02.17 4,410 18
10180 친구들과 함께한 점심 그리고... 15 cherry22 2005.02.17 4,975 1
10179 호두 파운드케익 3 램프레이디 2005.02.17 2,651 8
10178 울퉁불퉁 소보로~ 15 아가로즈 2005.02.17 3,167 13
10177 따끈하고 폭신한 디너롤입니다. 13 쫑이랑 2005.02.17 3,674 34
10176 돼지고기 안심구이+새우야채볶음 12 tazo 2005.02.17 5,001 4
10175 늦었지만 발렌타인저녁^^ 6 티나 2005.02.17 2,794 10
10174 동의보감(4)....고혈압2 27 미스테리 2005.02.17 4,013 3
10173 지난주 만들었던 초콜렛 상자... 11 요리재미 2005.02.17 2,727 11
10172 제 (가은)홈에 오신분들께 죄송합니다. 10 가은(佳誾) 2005.02.17 4,004 1
10171 독일에서 먹은 슈니첼로 키톡 데뷰 ~~~ 8 toosweet 2005.02.17 3,067 1
10170 울딸 친구의 두돌 선물로 만든 약식!! 3 은서맘 2005.02.17 3,394 8
10169 버림받은..아침상 16 다나한 2005.02.17 4,465 2
10168 음식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9 내맘대로 뚝딱~ 2005.02.17 3,560 9
10167 클래식쇼콜라 & 떡볶이... 7 현석마미 2005.02.17 4,506 1
10166 크레페 만들어 봤어요, 8 엘리사벳 2005.02.17 3,420 37
10165 처음 인사드립니다 *~( =ㅂ=)~* 6 lazymin 2005.02.17 1,906 17
10164 저두 만들었어요, 누룽지탕!!(오렌지피코 버전) 6 오렌지피코 2005.02.17 3,578 4
10163 혼자 밥먹기 4탄 - 베이컨 김치 덮밥 5 문수정 2005.02.16 3,763 22
10162 명절 음식 재활용 - 장조림, 도토리묵무침 2 문수정 2005.02.16 3,836 3
10161 동생네서 티타임을~~ 6 스프라이트 2005.02.16 3,10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