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입한 흑미와 잡곡으로 밥을 만들었습니다.....흑미가 좀 많이 들어간것 같습니다...

계란.....그 끝없는 메뉴의 산실....내년이 닭의 해....

계란을 프라이팬에 버터 넣고 프라이하다가 케찹과 섞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란요리를 얕잡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동안 요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할줄 아는 요리를 물어보면 "계란후라이" "김치찌게" "라면" 등등을 할줄 안다고...

그런데 계란후라이, 김치찌게, 라면....이런류의 음식이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겁니다...
계란후라이 잘하는 사람이 하는 계란후라이는 정말 예술입니다....디자인도 그렇고....적당히 익은 정도도 그렇고...
라면, 김치찌게도 마찬가지....

누구나 할 줄 아는 것이 계란요리지만 절대 맛을 내는데에는 엄청난 내공이 필요하다는 사실!!!!
제가 계란에 왜이리 흥분하는지....암튼 결론은 제가 계란요리를 좀 한다는거죠....요즘 뻥쟁이에 잘난척까지...

다시 침착하게.... 잡곡밥위에 계란요리...ㅋㅋㅋ 올렸습니다.

그 위에 다시 잡곡밥 올리구요~~~

치킨샐러드 올렸습니다....완전 오늘은 닭으로 달립니다...

또 밥을 올렸습니다......총....5층 삼각김밥입니다~~

자....주위 사람들 몰려듭니다....빠져 듭니다....서로 달라고 아우성입니다....엉클티티 두개 만들 계획인데....
먹고자 하는 사람들은 열명도 넘습니다......

그냥 두개 모두 먹어버리고 왕따 당할까...???

정말 맛있다고 합니다....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