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입맛없는 아이 저녁밥 - 무 쇠고기밥
기침이 밤에는 더 심해져서 어젯밤엔 자다가 일어나 토하구 난리가 아니었답니다.
밤새 잠도 잘 못자구..... 너무 속상하네요.
오늘 저녁엔 입맛이 없을거 같아 무우밥 한번 해봤어요.
반찬을 골고루 안먹기 때문에 밥할때 쇠고기,포고버섯,당근 넣고 밤,대추,목이버섯,오이
채썰어 고명으로 올리고 무순에 치즈까지 갈아서 넣고 양념장에 비벼줬더니 한그릇
다 비웠네요.. 아이 아파 골골하는데도. 전 지금 여기 와 있답니다.
며칠 안 들어왔더니 너무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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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벌래
'04.12.28 9:53 PM어머 저두 감기에 걸려 시달리다 오늘에야 82 들어왔는데..빨리 애기가 쾌유해야할텐데...
근데 무밥이 정말 맛나겠어요..저두 먹고싶어져요2. 이재준
'04.12.28 10:39 PM자식은요...전생에 빚쟁이였대요.
그래서 부모는 빚갚음으로 그렇게 끝없는 사랑을 준다는 울 엄니 말씀이었음다.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팍, 제 맘에 그대로 실리네요.3. 미스테리
'04.12.28 11:23 PM에궁..요즘 감기 심한데...^^;;;
사실은 울딸도 울 큰아들(?)도 모두 감기걸려서 난리라지요...그런저도 82들어 왔답나다...찌찌뽕^^;
얼른 낳길 바래요...^^*
낼은 저도 이 무우밥을 해줘야 겠는걸요...^^4. kidult
'04.12.28 11:23 PM아니 그집 얼라는 야채를 마다않고 잘도 먹네요?
울집 얼라는 고딩이 됐건만 아직도 편식이 심해서 걱정이랍니다.5. 혁이맘
'04.12.28 11:44 PM오마나 영양듬뿍,사랑듬뿍 밥이네요.
6. 나루미
'04.12.29 12:23 AM우리 아들도 저렇게 야채많이 넣은거 먹으면 너무 좋을텐데..
한번 시도라도 해봐야겠어요..7. Terry
'04.12.29 12:53 AM아이가 몇 살인데 저런 영양밥을 잘 먹나요? ^^
저희 애들도 감기라 너무 입맛이 없어해서 저는 쇠고기 무국을 끓여 무를 다 으깨서 밥 말아
겨우 먹였는데....
편식 안 하고 잘 먹는 것 같아 부럽네요.8. 민서맘
'04.12.29 1:09 AM저도 요즘 감기 걸려서 입맛 뚝 떨어졌어요.
지난 가을부터 어쩜 그리 모든게 맛있는지 넘 걱정이었는데,
감기는 감기고 입맛 떨어진게 그저 반갑네요.^^
아이가 빨리 나아야 할텐데... 머리도 띵하고 컨대션이 말이 아닙니다.9. cinema
'04.12.29 5:26 AM안보이셔서..궁금해 하던 참인데..
애가 아프면 정말 힘들죠..
근데..저밥 진짜 맛나보여요...무쇠고기밥~
요즘애들이 아프면 다 토하고 그런가보더라구요.
엄마가 저렇게나 맛나게 정성들이는데..빨랑 나을꺼예요...10. peacemaker
'04.12.29 10:38 AM맛있겠어요..
마음은 많이 편안해지셨나..궁금해요..11. 김혜진(띠깜)
'04.12.29 11:15 AM저도 우리 아이들 급식 메뉴중 안빠지는 음식이지예.
간장양념도 쇠고기 다진거 볶아서 각종 야채 다녀 넣고 참기름에 깨소금 넣어
만들어 비벼 먹으라고 얹어 주면 아이들 서로 더 달라고 난리도 아니죠.^^
넘 맛나겠다~~12. 선화공주
'04.12.29 12:26 PM엄마의 사랑과 정성의 영양밥먹고 다 나을꺼예요..^^
13. yena
'04.12.29 3:29 PM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인지 몸살까지 동반하는 감기가 유행인데, 걱정되시겠어요.
기침 많이하면 목도 아플텐데 잘 먹어주니까 빨리 낫겠지요.
저도 기침을 많이하는 편이라 물을 많이 마셔주고 손수건을 목에 감고 자고나면
좀 나아지는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이 아플때 정말 엄마가 대신 아프고픈 맘이 들던데, 우리 부모님들도 그러하셨겠지요.
엔조이님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14. 문귀선
'04.12.29 5:08 PM무쇠고기밥에 왜 무는 없어요?
15. 비니드림
'04.12.29 10:27 PM아이 좀 괜찮아졌나요? 걱정이되네요..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정말 정신이 하나두 없잖아요..
엄마의 맛난 밥 먹고 얼런 나으라고 기도할께요16. cook엔조이♬
'04.12.29 11:22 PM밥벌래님, 감기가 다 나은듯 싶다가도 조금만 피곤하면 다시 재발하더라구요. 조심하세요......^^
재준님, 전 전생에 빚을 너무 많이 졌나봐요,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병치레를 너무 많이 했거든요.
너무 속상하답니다....^^
미스테리님도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빨리 따님도 남편분도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키덜트님, 나루미님,Terry 님, 제 아들도 편식 엄청 심하답니다.
야채가 따로 있는건 잘 안먹어두 밥에 섞여 있는건 어쩔 수 없이 먹더라구요.^^
혁이맘님, 아이가 아프니까 뭐든 먹이려는 마음에 한거랍니다...^^
민서맘님, 입맛 떨어진게 반가우시다니요, 특히 감기엔 잘 드셔야 빨리 나으실텐데요..
뭐든 맛있는거 드시구 빨리 나으세요...^^
시네마님, 정말 토하지만 않아도 한 시름 놓겠는데,. 심한 기침에 토하기 까지 하니
너무 안쓰러우네요...^^
피스메이커님, 매일매일 좋은 음악과 멋진 사진 너무 잘듣고 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진님, 항상 맛있고 정성가득한 급식에 비하면 너무 부끄럽습니다...^^
선화공주님, 정말 빨리 다 나았으면 좋겠어요.
사무실에서 점심 준비하신다고 하셨던거 같은데.
오늘은 무슨 반찬하고 드셨을까 궁금해요...^^
yena님도 요즘 감기 정말 무섭죠.
저두 목이 굉장히 약해서 조금만 기온이 내려가도 금새 기침하고 목이 아프거든요.
아이가 절 닮았나봐요.
yena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목아플때 수정과 따뜻하게 달여 마시니까 좋더라구요.
문귀선님, 무가 잘 안보이죠. 밥 풀때 많이 으깨졌나봐요...^^
자세히 보시면 표고버섯옆에 길게 하나 보여요..ㅋㅋ
비니드림님, 약을 계속먹고 병원 다니니까 좀 기침이 가라 앉은거 같은데. 아직까진
마음을 못 놀거 같아요.
^^모두들 걱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여러분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행복을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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