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염한 울부부(?)게와 골뱅이
끌려 갔었어요...
지난주 금요일부터 울 따랑이가 심야까지 스키를 타도록 허락했죠...
사실 그때 저는 문제의 노트북(?)을 들고 82에 접속을 시도하는데...아 글씨, 안돼는 거야요...ㅠ.ㅜ
열받아서 담날 낮에 사람많으니 저녁에 타라고하고 주문진으로 끌고가 사온 홍게(?), 영덕게(?)를
사와서 찌고 골뱅이를 삶았어요~~~
접시가 작아서 올리다 보니 아, 조리 요염한 포즈가 되어 친구부부와 웃었어요...^^;
어떤가요...다정한 울부부 같죠??...(돌 작은걸로 던져 주세요...^^;)
아래 사진은 심해 골뱅이라고 알고 있는데...초장에 찍어먹으면 듁음이죠...!!
어제 도착해서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거저 집이 최고예요...^^;
게 찔때 게를 뒤집어서 찌는건 다 아시죠??
혹시 모르시는분 계실까봐 노파심에 한번 적어봅니다...^^
게를 깨끗이 씻어 찌는데 게 뚜껑(게 윗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뒤집어 쪄야 게안에 있는물이 아래로
다 안빠지고 간이 맞는 게찜이 탄생합니다...^^
여러부운~정말 감기 조심하셔요..장난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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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부는날
'04.12.28 11:57 PM너무 재밌어요..^^
2. 나루미
'04.12.29 12:19 AM주문진표 골뱅이 진짜 맛있어요..
친구들이랑 예전에 먹었던 추억이 떠오르네요...3. 지성조아
'04.12.29 12:31 AM여기 돌 날아갑니다요~~~~~ ○...○...○...
색깔도 너무 이쁘고..살이 통통해 보이는것이..쩝쩝..
골뱅이는 또 어떻구.. 아휴~~~ 다 드셨어요? 싸오신건 없어요?4. champlain
'04.12.29 12:45 AMㅎㅎㅎ 정말 게들이 너무 사랑스럽게 안고 있네요..^^
근데 저 심해 골뱅이는 이쁘네요?
전 캔에 들어있는 골뱅이는 징그럽게 생겨서 싫던데
요건 참 깨끗하고 이쁘게 생겼네요.. 맛도 좋겠죠?5. 김혜경
'04.12.29 12:52 AM바위...굴려드립니다요...○...○...○...
6. apple
'04.12.29 1:04 AM색이 너무 이쁘네요...눈 튀어나올라고 합니다.
7. 미스테리
'04.12.29 1:48 AM바람부는날님...헤헤~^^*
나루미님...진짜 주문진의 골뱅이 맛있어요...갈때마다 꼭 사먹곤 하죠^^
지성조아님...살은 아직 덜 찼지만 맛은 있었고요...
제가 그냥 왔겠습니까...제 배에 가득 채워 왔지요=3=3=3
champlain님...접시에 담고보니 울 부부같더라는 이말 했다가 울친구한테 한대 맞았습니다...ㅋㅋㅋ
저 골뱅이는 껍질도 연해서 손으로 돌리면 다 벗겨져요...살은 부드럽고 녹는맛입니다...
캔 골뱅이와는 다른 맛이죠...기회가되면 꼭 드셔보세요^^
샘...바위말고 작은걸로 보내 주시징...지금 집이 폭탄(?)맞았걸랑요...
바위는 언제 치운담(궁시렁, 궁시렁...^^;)...담에 샘 댁으로 다시 굴려드릴날이 곧 오겠죠=3=3=3
apple님...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8. cinema
'04.12.29 5:23 AM어~ 닭살 돋습니다..
알래스카 눈덩이 굴러 보내드려야겠습니다..ㅎㅎ
근데..저 골뱅이 너무 맛나겠어요...
정말 이렇게 맛난걸 드셨단말씀이예요?삐짐~~^^9. lyu
'04.12.29 7:50 AM어쩐지 간 밤에 동네가 흔들리더니 그집에 돌 떨어지는 소리였구만.
나도 자갈이라도 던질래!10. kidult
'04.12.29 8:48 AM미스테리님은 오늘 중으로 돌에 깔리겠다. 납짝하게.
11. 엘리사벳
'04.12.29 9:29 AM미스테리님은 어떤 돌을 맞아도 멀쩡할거 같은 생각이....
자랑 이죠?
울남편은 가족들 모두 놔두고 혼자 골프치러 갔는데,
글쎄 올해를 넘기도 온다잖아요. =3=3=312. cook엔조이♬
'04.12.29 9:31 AM미스테리님도 닭이셨구나!!!!!!!!!!!
게는 살이 꽉 찼던가요?
너무 맛난거만 드시고 오셨네요. 즐거우셨겠당...^^13. 김혜진(띠깜)
'04.12.29 9:32 AM댁깔 쥑이고~~ 기분도 쥑이고~~ 부러버용~~ㅠㅠ
14. yuni
'04.12.29 9:37 AM미스테리님 설악산 흔들바위가 자진해서 댁으로 날아갔슈.
증말 2004년 끝자락까지 닭짓이구만. 툴툴툴....
게랑 골뱅이는 미리 문 밖에 내 놓으슈. 내가 덜렁 집어 갈테니 냠냠....15. woogi
'04.12.29 9:55 AMㅋㅋㅋ 제껀요? @.@
16. 포항댁
'04.12.29 10:32 AM골뱅이 삶을 때 처음부터 찬물에 같이 넣어서 삶나요 ?
그리고 소금 등 넣는건 없나요 ?
너무 맛나보여요.17. 재은맘
'04.12.29 10:43 AM게와 골뱅이 너무 좋아하는 것인디...얌얌....
한마리 묵고 갑니다..
그래도 돌은 굴려야지....18. 달개비
'04.12.29 10:53 AM게 색감 죽입니다.
골뱅이도 맛있겠고....
감기 걸리셨어요? 조심하세요.19. 헤르미온느
'04.12.29 10:57 AM큭....다정해는 보이는데 사이즈가...큭큭...
20. 미스테리
'04.12.29 11:14 AM시네마님...눈은 녹아서 거실이 물바다 되므로 사양합니다...ㅎㅎ
류언니...행길건너까지 여파가??...그건 샘께서 던지신 바위때문일꺼예요...ㅋㅋ
키덜트님...지금 돌에 깔려서 오른손만 키보드치고 있어요...^^;
엘리사벳님...아니 허니님께서 내년에 오신다구요...일년간 골프를??...ㅎㅎ
~~m^^m~~ 수퍼맨으로 변신해서 돌치울까요...^^
조이님...게 살은 다 안찼어요...국물은 꽉 찼더군요..^^;;;
띠깜님...쥑이죵??....부산가셔서 실컷드실 그날이 얼마 안남았네예...^^*
유니님...유니님을위해 뭘로 염장지를까 고민좀 해 봐야겠어요...
올해가 이틀밖에 안남은지라=3=3=33333
우기님...우기님이 나 안주고 다먹을땐 언제고 여기서 우기님꺼 찾으시나요...
난, 몰라용....헤헤~~~
포항댁님...골뱅이를 깨끗이 씻어서 찬물을 넣고 끓여요....
끓이다보면 좀 껄쩍지근(?)한 끈끈한것이 나오는데 살짝 걷어내고 삶아 드심 됩니다...!!
소금은 안 넣어요...골뱅이 안에 바닷물을 머금고 있어서 간이 맞아요...^^
재은맘님...돌 감사히(?) 받겠습니다...^^;;;;;
달개비님...11월내내 감기 달고 살다가 이젠 살았다 했더니 놀러가서 알라들에게 또 옮아 왔어요...ㅠ.ㅜ
달개비님도 조심하셔요...^^*
헤르~님...그려요...오른쪽에 좀 넙디디한애가 저여요...ㅠ.ㅜ21. 리디아
'04.12.29 11:15 AM^^ 넘 넘 다정해 보이는 게커플이네요.
앗! 미스테리님!
게 찔때 뒤집어서 쪄야하는지 몰랐어요~ 부끄 부끄22. 선화공주
'04.12.29 12:01 PM어머!!~~~난 몰라!!!
미스테리님..그렇게 우리부부사진 공개하지 말라고 했더니...ㅠ.ㅠ
여러분 사실은 저위에 사진은....오른쪽 부드러운(?)집게발로 공주얼굴을 감사쥐고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저희 sky랑 공주 사진이랍니당..(^^*)23. 키세스
'04.12.29 1:17 PM컥~ 선화공주님꺼정...
부드러운 집게발로 공주 얼굴을 꼬집기 직전이 아닌가용? ㅋㅋㅋ
미스테리님
게 부부 같이 온천하고 찍은 사진인디 19금 붙여야 하는거 아니예욧? ^^24. 경빈마마
'04.12.29 2:07 PM고생했네요.^^
전 아마 몸져 누울겁니다.-_-25. 헤스티아
'04.12.29 4:10 PM-.-;; 미스테리님과 선화공주님의 글은 보지 맙시닷!!!! 흥!!
26. 선화공주
'04.12.29 6:13 PM오!~~나의..아름다운 헤스티아!! 누가 당신을 그렇게 만들었소.......
그대의 날카로운 말 한마디는 나의 가슴에 피를 흘리게 하는구료............ㅜ.ㅜ
--->(그리스로마 여신 버전으로..ㅋㅋ)27. 이재준
'04.12.29 7:14 PM어쩐지 82에 요즘 계란요리가 자꾸 나오더라구요.
미스테리님,수저는 하나?28. 미스테리
'04.12.29 8:29 PM리디아님...오랫만예요..^^
영덕게는 뒤집어 쪄야 맛있는 게속의 물(?)이 안빠진데요...^^*
선화공주님...아니 그럼 내가 남의 남정네랑 저리 다정히 끌어안고 있었단 말요(버럭...^^;;;)
우리 밑에 깔려안고 있는부부가 그집 부부인가 보오=3=3=3
키세스님...온천을 하긴한것 같은데 어찌저리 지저분한지...ㅋㅋㅋ
겸빈마마님...제가 한등치 하잖아요...^^;;;
마마님 그 많은양의 먹거리 준비하시는거 보면 절대로 안 누우실꺼예요...^^
헤스티아님...어어어...누구얏, 울 헤스티아님 화나게 만든 장본인이...선화공주님...이리와욧..!!
이재준님...저건 하나의 숟가락도 필요없었어요.....
서로의 손가락이 수저대용이었죠....거의 먹여 주던걸요...텨텨=3=3=3329. 비니드림
'04.12.29 10:24 PM게들의 포즈가 ~~아웅..쑥스러워용^^
저 게의 국물(?) 정말 듁음으로 맛나죠? 골뱅이두 너무 좋아하는디...
미스테리님..저두 스키장가서 놀구파요. 혹둘 다떼내는 방법은 없겠죠???ㅠㅠ30. 봄이
'04.12.29 11:37 PM제목이 너무 귀여워여~풋.....
31. 미스테리
'04.12.30 1:03 AM비니드림님...저 작은 접시를 보면서 생각했죠...
침대도 싱글로 바뀌면 더 끌어안고 자야하는구나...라고요...헤헤~
글구 스키장서 혹둘을 떼어 놓는 방법은 양쪽부모님이 안되신다면 수면제(?)밖에 없습니다...^^;;;
울 짝지 그럴때 항상하는말...애들 수면제는 없나??.....ㅜ.ㅡ
봄이님...주책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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