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모처럼 아이달고 김치 담그다..
어젠 배추가 하도 탐나는게 보여서 덥석!!두단이나 사버렸지 뭐예용..
아고..아고..내가 왜그랬을까..후회하다가 팔걷어 붙이고 붙어봤죠.
할만 하던걸요.
울딸이 23개월인데 마늘 스무통쯤을 직접 깠답니다.
요녀석이 할수 있을까..하고 맡겨봤는데 놀랍게도 너무 잘해서
저는 배추절이고 울딸은 마늘 열심히 까고..그사이 울딸 이큐는 쑥쑥..
김치를 담글때 고춧가루를 불려놔야 하잖아요.
대부분 찹쌀풀에 불리거나 물로 하거나 하는데
저는 멸치,다시마,표고버섯 찐~~하게,진짜 찐~~하게 달여서
그물로 고춧가루를 불린답니다.
한번 해보세요..정말 맛나답니다.
아는분도 많겠지만 혹시 모르시는분이 있나 해서 한번 아는척..^^
표고버섯은 꼭 넣어서 달여야해요.
아님 맛이 다르더라구요.
사진도 올릴걸..김치통에 모조리 꼭꼭 쑤셔박아놔서 담에요..
첨올리는 글이라 좀 떨리네요..즐겁기도 하구..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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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윤마미..
'04.9.18 12:50 AM정말요? 딸아이 대단해요.....
제 딸 이제 18개월인데,요즘 콩까는 재미 붙여서...
그런데..지금부터 시켜도 될까 고민이 되네요...
새콤하게 익으면 식타게 올리시고...사진 찍어주세요..
요즘 햅쌀로 한 밥에다가 싸먹으면 ..끝내줄꺼같아요....2. 수빈맘
'04.9.18 12:59 AM정말 총명한 딸을 두셨네요. 울딸은 34개월접어드는데
어젠 말린 고추만지고 놀다 눈을 만져 정말 야단법석이였
답니다.... 금방한 김치 따뜻한 밥에 걸쳐 먹으면 끝내주죠.
아~~~ 먹구싶다..3. 유진맘
'04.9.18 1:00 AM한번 시켜보세요.
저두 별기대 안하고 맡겨본건데 요리조리 해보더니
어디를 공략하면 까진다는걸 스스로 터득해서 하던걸요.
아이들의 능력이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큰것 같아요.
제가 오늘 그걸 깨달았답니다.^^4. 똥그리
'04.9.18 1:47 AM옴마야~ 유진이가 증말 대단하네요~ 기특하고 대견하구~ ^^
근데 전 다시국물내서 고추가루 불려 김치 담구는 거 몰랐어요.
그렇구나... 나중에 담글때는 함 그렇게 담궈봐야겠네요~
고마워요~ ^^5. 홍차새댁
'04.9.18 7:49 AM오호~표고버섯 국물은 진짜 처음 들어봐요.
6. 경연맘
'04.9.18 9:37 AM그러니까 육수내듯이 한단 말씀이시죠???
그럼 찹쌀풀은 안 쑤어도 되나요??
전 고춧가루 물에불리고 찹쌀풀도 넣거든요..
몇번 실패했더니 60%의 김치가 완성되더라구요..
나머지40%를 위해
질문이 넘 많죠??
아침부터 정신사납게 해서 죄송해용..^^7. 유진맘
'04.9.18 10:15 AM경연맘님~~
그렇게 하면 찹쌀풀운 안쑤어도 되구요.
찹쌀풀을 쑤어서 하면 김치 양념이 잘뭍는 장점이 있지만
김치가 빨리 시어진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찹쌀풀은 안넣는 답니다..
그리구 정신 사납지 않구 제 정보를 나누는게 너무너무 즐거워용~~
똥그리님~~
나중에 꼭 한번 해보세염..나도 고마와요~~
아참!!홍차새댁님~~말린 표고버섯이랍니다.아시겠지만..^^8. 모니카
'04.9.18 10:20 AM저도 꼭 이렇게 해볼래요...담번에..
9. 오렌지피코
'04.9.18 10:39 AM저두 다시마 육수에 고춧가루 불려서 담가요.
표고, 멸치는 안넣지만...
정말 맛있어요. 조미료 하나도 안 넣어도 감칠맛 나는것이...^^10. 서산댁
'04.9.18 11:43 AM저 내일쯤 담그려고 하는데,,,
따라 해 볼랍니다...
맛이 기대 되네요.11. 파아란 가을하늘
'04.9.18 1:52 PM저도 따라할래요
얼마전에 찹쌀풀로 담갔는데 너무 시어져서 김치 담그는 일 이제 그만둬야 하나 했는데.
-워낙 초짜라...
용기얻고 다음에 해볼랍니다.12. 유진맘
'04.9.20 1:09 AM서산댁님~~김치 담구셨나요??
후딱 사진올려 주세염~~
파아란 가을하늘님~~
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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