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꿀떡하나 드셔요......^^*
저 오늘도 혹사당했답니다......ㅠㅠ
울아들이 아침부터 요리책을 봅디다....무셔..
갠 불가능할것같은 건 아예 안찍습니다...대단...
오늘은 이넘을 찍더군요...
우리같이 만들어 먹자....하면서요...아 어찌그리 잔소리가 많으신지....
이색깔은 대체 뭘넣은거야하면서요.....
결국 체리주스가루랑 쑥가루 넣고 삼색 꿀떡했답니다...
먹으려니 속에 설탕이 안녹아 렌지에 40초 돌리구요...
번개때 산 접시에 수북히 담아봤음다...
택배로 오고있을 그 상자속에 이떡에 어울릴만한그릇있는데.......쩌비....
하나씩들 드시어요 *^^*
레시피 올림다....^^
맵쌀불려 소금넣고 빻아요.
먹을만큼 덜은 쌀가루에 물을 주어요.
물양은 쌀가루를 손에 살짝쥐었다 툭툭쳤을때 쉽게 부서지지않는정도.
손으로 잘비벼 섞어줘요.
젖은베보자기깔고 쌀가루 앉히고 김오른 찜통에 20분정도 져요..
꿀떡은 어차피 칠거라 체에내리지않아도 돼요.
여기서부터가 사람잡습니다...휴.....
각오하시고....^^
익은 떡을 절구에 쏟아 방망이로 치랍디다..
성질 급한 저는 도마에 놓고 치면서 손으로 문질러주었어요..
멍울이 없어질때 까정...
절구로 오래 힘있게 쳐야 쫄깃한가봐요.
박하맘이 넘 연약하야(???) 대강쳤더니 쫄깃함이 덜했더라는....
세덩어리로 나눠서...하나는 체리가루 엄지와 검지로 쬐금......
또하나엔 쑥가루 쬐금넣고 손으로 열씨미 주물러요,,,
하나씩 식지 못하게 젖은 면보나 비닐로 싸두어요..
전 이미 다 식었더이다....
한덩이씩 길게 밀어 밤알만하게 잘라 동그랗게 빚어요.
가운데를 우묵하게해서 설탕을 조금씩 널고 잘 오므려요..
설탕의 압박이 심하여 꿀을 넣어 보았더니.....그 맛이 아니더이다...
큰 그릇에 몰아넣고 참기름 넣고 흔들어 줬어요...
책에선 칼라 반죽을 조금씩 뗘서 가운데 올리면 이쁘다하더이다...
저로썬 실현가능성 미흡인지라.....ㅋㅋ
더궁금하신분은 쪽지를 이용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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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혜경
'04.9.13 10:25 PM세상에 이거 만든 떡이라굽쇼??강의 좀 해주세요...
저녁 안 먹어서 배고픈데...2. 누룽지
'04.9.13 10:27 PM어머나....넘 예쁘네요...
어떻게 저렇게 앙증맞고 귀엽게 만드셨는지...?
마무리 물림이 너무 귀여워요...^^;;
만드는 법 알려주심 안될까요?3. 이론의 여왕
'04.9.13 10:30 PM설마 만든 건 아니겠지... 하면서 읽었는데, 뜨아...@.@
그대를 제떡의 여왕으로 임명함니당...4. 햇빛
'04.9.13 10:39 PM어쩜~~솜씨가 너무 좋으시네요...
부럽당.. 저도 배우면 저렇게 만들수 있겠져?
박하맘님.. 가까이 사시는것 같은데
저 갈켜주시믄~~ㅎㅎ5. 곰세마리
'04.9.13 10:56 PM아~놔~ 집에서 이케 이뿌게 만들어먹으면 동네 떡집들은 뭘먹구 사냐구요~ ㅎㅎ
몹시 부럽네여
혹시여~ 요리솜씨는 타고나는거 아니까여? 저같은사람은 백날해두 안되는거 괜히 고생만 하는거아닌가 몰라여... 갑자기 우울모드ㅠ.ㅜ6. 뚜벅이
'04.9.13 11:12 PM진짜 느무한다.책보고 찍으면 바로 꿀떡이나오다니...@@@
레시피는...안가르쳐 주셔도 되요.어차피 못 따라합니다.엉~엉~ㅠ.ㅠ7. 지성조아
'04.9.13 11:16 PM세상에 이렇게 이쁘게 떡을 만드세요??
박하맘님댁 요리책은 페이지 넘겨 찍으면 바로 요리로 나오는 요술 요리책인가벼요..
색깔이랑 모양이랑 너무 예뻐요~~8. 박하맘
'04.9.13 11:19 PM아 이런영광이........*^^*
제사진이 대문에 걸리다니요.....헤에 ^^
샘님....저녁도 못드실정도로 바쁘신가요???? 슝~~~하고 날아가서
한잎에 쏘옥~~~언능 식사부터......
누룽지님~~~마무리 물림..아....아픔이있음다..떡살하나 어디서업어왔는데 모양이
안나옵디다..흑흑....그래서 만두빗는 방법으루다가 응용...
이론님...제떡이 아니굽쇼...무모함의 여왕임다. 저거 방망이로치느라 죽는줄 알았음다....^^*
햇빛님....저한테 배우면 사이비로 빠짐당...정연선의 떡과 한과 추천함다.
곰세마리... 맛은 아무도 책임못짐다.......ㅋㅋ9. 박하맘
'04.9.13 11:23 PM뚜벅이님,지성님....색소의 힘입니다.....체리와 쑥....캬캬캬
울남푠이 뒤에서 웃읍니다....맛은 아무도 책임 못짐다에 올인.....10. 카페라떼
'04.9.13 11:37 PM으윽..꿀떡...
정말 집에서 만들기 힘들던데..
치대는게 장난이 아니죠..대단하십니다..11. 여니쌤
'04.9.13 11:41 PM오마나.. 증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하나만 먹어두 좋겠당..
아..12. 디저트
'04.9.13 11:43 PM175∼
나중에 171 보냅니다.
잘 가르쳐서 제자 하나 두어 보세요.13. yozy
'04.9.13 11:48 PM너무 예뻐요~~~
14. 박하맘
'04.9.14 12:02 AM카페라떼님...흑흑 저의 아픔을 아시는군요...
여니샘님....아하셔요,,,,,,쏘옥~~
디저트님....아하...따님이요...
yozy님...감솨요...15. 미스테리
'04.9.14 12:21 AM박하맘님~~주문하면 되남요???
전 이 두꺼운 팔뚝 더 굵어질까봐 치는 떡은 ...ㅠ.ㅜ16. 박하맘
'04.9.14 1:26 AM미스테리님....주문 불가...가려진 제 팔뚝은 못보셨나요??ㅠㅠ
17. 행복이가득한집
'04.9.14 2:19 AM선생님 고생많이하셨습니다.
요번에 꼭 뵐려고했는데......
너무멀고 일이생겨서 너무 속상합니다.
다음에 꼭 만나뵙기를....
푹쉬셔요.18. 홍차새댁
'04.9.14 8:20 AM너무 맛나겠어요~ 추석이 다가오니 갑자기 떡생각이 간절하네요~
19. 현이네집
'04.9.14 9:02 AM울 집애들 젤루다가 좋아하는건데.....
맨날 사나르자니 돈이 무섭구...만드는법 갈쳐줘요......
아유 아침부터 침 꿀꺽이며.하나 집어갑니다.20. honey
'04.9.14 9:03 AM꿀떡이다~ 한입에 꿀떡! ㅋㅋㅋ
21. 달개비
'04.9.14 9:31 AM세상에!!!!누가 제입좀 다물어 주세요.
벌어진 입이 안 다물어져요.
정말 떡의 여왈으로 임명 합니다.
아들이 해달란다고 ...그걸 해주나?
떡!!! 나는 언제한번 만들어보나.22. 달개비
'04.9.14 9:39 AM오타수정입니다.
여왈 --- 여왕.
제떡의 여왕님.
떡을 이리치대는데도
팔뚝이 그리 가늘수 있는 비법도 전수해주시어요.23. 코코샤넬
'04.9.14 10:25 AM저는 색깔별로 하나씩 들고 가렵니다.
제가 유일하게 하는 떡이 바로 요 꿀떡이라는~~ ^^24. 선화공주
'04.9.14 10:50 AM아! 우리집에도 제가 요리책 들고 "으음..오늘은 이거!"하고 찍으면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불가능한 소원...)
대신 미래의 아이한테 박하맘님같은 엄마가 되어야 겠죠!
그런데..저떡이 진정 집에서 만든것이란 말입니까!!
저런 떡은 떡집에서도 만나보지 못한것을...25. 박하맘
'04.9.14 11:05 AM홍차새댁님...추석땐 저도 송편 사다먹을거예요...ㅎㅎ
현이네집....울아들 떡집에 들어가서 오늘은 뭐먹을까...수억날렸음다.......
honey님......반가웠어뇨..번개때..쏘옥...^^
달개비님....팔뚝이 제 허립니다....담엔 자세히 보십쇼...ㅋㅋㅋㅋ
코코샤넬님....님이 해주시는 꿀떡이 먹고 시프네요... ^^
선화공주님......가장 가까운 동네떡집가셔서 이천원과함께 꿀떡이요.하면 준답디다...^^*26. 수기
'04.9.14 11:18 AM우왕~~ 저도 하나 주시렵니까??
안그래도 아침도 못묵고 출근혀서..지금 막 점심시간이 가까와 오는데..
흐~~미치겠네요... 제가 다른떡은 별루라도 요 꿀떡은..맛나게 묵는데..
글고..색깔 예술입니당...어케 이리도 잘만드시는지...
정말정말 부러기만 할 따름이에여~~~지금도 침만 꼴깍꼴깍~~ㅋㅋㅋ27. 쿠베린
'04.9.14 11:19 AM넘 이뿌네요.. 먹기 아까와요.. 울 남푠이 꿀떡 좋아하는데.. 칼로리의 압박떔시 저는 쑥으로 하나 집어갈께요..
28. Ellie
'04.9.14 11:20 AM꿀떡을 꿀꺽 하고 싶은데... 어휴.. 그림의 정말 떡! 이네요...^^
29. 오렌지피코
'04.9.14 12:59 PM레시피요, 레시피...
보고만 가기엔 넘 아깝네요!!!30. 키세스
'04.9.14 1:23 PM간도 크셔라.
이런 떡을 할 생각을 다하다니... @.@
넘 이쁘지만 나는 절대 못함!!!31. 경연맘
'04.9.14 1:23 PM대단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박하맘님이랑 친해져야쥐...(이런 가증)^^
32. 박하맘
'04.9.14 1:41 PM수기님...하나가 뭡니까 .....두개드셔요,,
쿠베린님.. 쑥이나 체리나 설탕듬뿍입죠.....사특아짐!!! ^^
ellie님....그러네요...그래도 하나 쏘옥 ^^
오렌지피코님....얼릉레시피올릴게요...
키세스님이랑 승희랑 마니 드시고가셔용...눈으로라도...^^
경연맘님.....나두 경연맘님이랑 친해져야쥐.........ㅎㅎㅎ33. mulan
'04.9.14 10:04 PM우와우 정말 ... 정말.... 손수 만든거예요? 난 사진 보고 ... 산거아닌가 했는데 우와ㅜ
34. 쥬쥬
'04.9.16 11:07 AM사진보고 추석에 떡만들어 시어머님께 이쁨좀 받아볼까하구 읽어보니..
도저히 저는 만들수가 없네요. 만두처럼 반죽해서 모양만들고 찌면 되는줄 알았어요..ㅠㅠ
언제쯤이면 저두 그런경지에 오를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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