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 무서워~~~ *^^*
사실 4개월전 결혼과 거의 동시에 82쿡에 중독되어서 하루에 키친토크 50 장씩 보고 레서피 모으고 했는데요 그동안 할줄 아는것도 거의 없고 쑥쓰러워서... ^^;;;
지난주에 제가 좀 아파서 신랑 밥도 거의 안챙겨주고 퍼져있었거든요. 근데 금요일쯤 되니까 다시 입맛이 돌고 기운이 나는게 맛있는걸 해먹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스멀스멀 올라오지 뭡니까. 그래서 82쿡에 요즘 자주 올라오는 닭튀김을 했지요. 껍데기가 붙어있는 닭은 첨 사봤는데...
뜯어보고 씻다가 기절할뻔 했어요. 아직도 듬성듬성 붙어있는 닭털들!!!!!! 으헝~~~~ ㅠ.ㅜ
'다신 안한다, 다신 안한다...' 라고 중얼중얼 거리면서 어케 어케 간신히 씻고 닭털 뽑고 ^^;; 소금, 후추, 마늘가루, 미림, 글고 제가 사랑하는 바질에 한시간 정도 재워놨다가 여기서 본대로 녹말가루 뭍혀서 중불에 오래오래 튀겼답니다.
주방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맥주와 함께 먹은 닭튀김 듀금이었습니다... 신랑도 넘 좋아했구요...
그렇지만... 다신 안할것 같습니다. 닭 무서버서리... ^^;;;;;

- [이런글 저런질문] 오랜만에 빼꼼~ 손님.. 4 2005-01-15
- [요리물음표] 스켈럽을 어찌할까요? 2 2004-07-10
- [키친토크] 처절하게 냉면먹기 ㅠ... 5 2004-08-17
- [키친토크] 우리집 씨푸드 스페샬~.. 5 2004-07-18
1. 솜사탕
'04.7.13 3:40 AM보기엔 무쟈게 맛있어 보여요. ^.^
담엔 닭안심 사셔서 튀겨보세요. 닭안심이 미국에선 튀김용으로 팔던걸요.2. 이규원
'04.7.13 4:04 AM저는 시집와서 한동안 닭 요리를 못했습니다.
특히 목이 무서워서...
아직도 닭도리탕은 우리 남편이 하는데 진짜 왔다입니다.
저는 아직도 닭은 못 먹고 야채만 몇개 먹어요.
지난 일요일 영계 중에도 아주 작은 영계를 30% 싸게 사와서 보양식으로 백숙 해 주었답니다.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3. 이론의 여왕
'04.7.13 5:25 AM에고... 이 댁에도 '82의 왕머슴'이 찾아갔어야 했는데...
요새 아놀드 옵빠가 넘넘 바쁜가? 왜 이리 임무를 소홀히 하지? ^0^
그래도 참 대단하세요. 저는 아직 닭고기는 부분육도 시도해본 적 없어요.
생각만 해도 넘넘 무서워서... (덩치와 전혀 안 어울림)
그냥 죄다 손질된 냉동살만 쓰공...
저 하나만.... 아니, 두어개 집어가도 되죠? =3=3=34. 우뎅*^^*
'04.7.13 11:15 AM전 닭요리하는 거 즐기는데요`히히
삶꼬 볶꼬 꼬꼬~
에웅 닭껍질의 닭털은 저두 싫어여
벗기기 무서우시면 사실때 닭집 아자씨나 아주메께 벗겨달라 하세여~^0^
닭튀김은 근데 한번도 해본적 없어여 기름 처치 곤란이라 ,,
맛있겠네^^5. 김혜경
'04.7.13 11:52 AMㅋㅋ..그래도 또 하게 된다는...사먹는 거 못미더워서...
6. 뽀로리~
'04.7.13 10:25 PM엇! 혜경선생님이다~~~~ 선생님 멋있어요~~~아 쑥쓰러버...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5648 | 아들 학교 엄마들 모임 메뉴 봐 주세요 9 | 김소진 | 2004.07.13 | 2,893 | 2 |
5647 | 꼭 해보셔요! 현석마미님의 짱아찌..(강추) 11 | champlain | 2004.07.13 | 5,490 | 35 |
5646 | 새로운 맛 [함경도식 닭가지찜] 7 | 나너하나 | 2004.07.13 | 2,796 | 38 |
5645 | 첫 작품입니다. 8 | 제비 | 2004.07.13 | 2,917 | 2 |
5644 | 무시래기 맛된장 지짐. 5 | jasminmagic | 2004.07.13 | 2,785 | 6 |
5643 | 닭 무서워~~~ *^^* 6 | 뽀로리~ | 2004.07.13 | 1,930 | 34 |
5642 | 혼자 밥먹기 너무너무 싫지만...ㅠ.ㅠ 8 | 오렌지피코 | 2004.07.12 | 3,671 | 25 |
5641 | 현석마미의 장아찌 할때 주의사항 ㅋㅋㅋ 8 | 2hyun | 2004.07.12 | 7,012 | 76 |
5640 | 찬밥으로 해먹은 라이스 부리또~ 23 | 솜사탕 | 2004.07.12 | 4,564 | 3 |
5639 | 엽기적인 짜잔,얼떨결에 '참외잼' 만들다.- 10 | 짜잔 | 2004.07.12 | 3,128 | 13 |
5638 | 짝퉁 여름 냉묵국수 5 | 빠다 | 2004.07.12 | 1,823 | 12 |
5637 | [ Tip ] 수입소쓰의 용도~2 5 | 김혜정 | 2004.07.12 | 1,918 | 5 |
5636 | 재은맘께 받치는 쿠키와 머핀 5 | 미씨 | 2004.07.12 | 1,773 | 10 |
5635 | [ TIP ] 수입소쓰의 용도-1 3 | 김혜정 | 2004.07.12 | 1,881 | 36 |
5634 | 밥한공기 하기 성공했어요,, 14 | 푸우 | 2004.07.12 | 2,791 | 2 |
5633 | 82cook음식만들기에 열정을 갖게 하네요 7 | 호호엄마 | 2004.07.12 | 1,725 | 40 |
5632 | 스파게티 와 피자또띠아 5 | 이영희 | 2004.07.12 | 3,076 | 6 |
5631 | jasmine님의 와인 삼겹살 성공했어요. 5 | 푸른잎새 | 2004.07.12 | 3,129 | 5 |
5630 | 첫작품 - 약식 10 | 옆집소녀 | 2004.07.12 | 3,968 | 201 |
5629 | 첨으로 음식을 만들었는데... 7 | 안지현 | 2004.07.12 | 2,206 | 37 |
5628 | 비 오는날에 감자탕 16 | 여니쌤 | 2004.07.12 | 3,395 | 27 |
5627 | 저희집 밥상도 구경하세요. 26 | noodle | 2004.07.12 | 3,967 | 25 |
5626 | 아지매님의 깻잎볶음 8 | noodle | 2004.07.12 | 3,435 | 2 |
5625 | 쿠키!!!!.....ㅎㅎㅎ 7 | 이영희 | 2004.07.12 | 2,355 | 13 |
5624 | 밥전-계란밥 17 | coco | 2004.07.12 | 3,660 | 35 |
5623 | [re] 남편 아침도시락 메뉴 뭐가 좋을까요? 1 | wjdrlfdla | 2004.07.12 | 1,908 | 8 |
5622 | 남편 아침도시락 메뉴 뭐가 좋을까요? 10 | wjdrlfdla | 2004.07.12 | 4,304 | 2 |
5621 | 시어머니생신상 준비과정 17 | 빛사랑 | 2004.07.12 | 5,840 | 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