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볶음밥과 샐러드등의 요리사진을 올려봅니다. 안타깝게도 태국의 군거질거리도 굉장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때마다 먹느라 정신을 차리다 보면 상태가 변형되어 있을때더라구여...^^;
수끼도 그냥 샤브샤브와 별반 다를게 없어서 찍지는 않았답니다.^^;
그럼 사진 올라갑니다요~

족발을 얹어서 이렇게도 먹더군여. 육류를 좋아하는 낭군의 식사랍니다. 아주 맛나게 먹더군여.

이것또한 낭군이 주문했던 닭고기 덮밥이랍니다. 닭고기의 양념장은 안동찜닭 비슷한 간장소스였구여. 역시나 거의 모든음식이 그렇듯 달짝지근하더군여.

현지이름을 몰라서리...우리나라 중국집에서 하듯 복음밥에 게살을 넣은 볶음밥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선 이곳에 짜장소스를 비벼먹으면 맛나게 한끼가 되는데..이곳에선 반찬도 없이 그저 요걸로 한끼를 채워야 한다는.....

닭볶음밥이랍니다. 볶음밥에 달걀과 토마토가 들어가고 이것 역시 생선젓국인 남 쁠라가 들어가는데..
음...맛있더군여. 거의 하루에 한끼씩은 볶음밥을 먹어야 했다는...^^;;

제가 타이요리중에 젤루 맛나게 먹었던....해산물 샐러드입니다. 정말 맵지만 새콤달콤 죽여주는 맛이지여..소스는 꼭 우리나라에서 물김치를 먹을때의 그 국물같은데...맛은 정말 엄청 맵고...맛있답니다.
야채또한 죽음이지여...모든 음식을 주문할때...우리부부는 "마이 싸이 팍치(팍치는 넣지 마세여)~!!"를 외쳐야 했지만...그래도 라임향이 솔솔 풍기면서 매우면서...새콤하면서...암튼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겉절이라고 하면 맞을 듯하네여...아주아주 맛있었어여...^^

얌탈레는 해산물샐러드이지만...이것은 오징어샐러드이지여..소스는 똑같구여..태국은 오징어가 우리나라 한치를 오징어로 먹는듯하더라구여..말린것 또한...그래서 더욱 연하고 쫄깃하고 맛났어여..^^

모양도 맛도 좋았던 바나나 팬케익이랍니다. 팬케익할때 바나나를 송송 썰어서 하나씩 얹어주니 모양도 돋보이고 맛도 좋구여...

이것 역시 우리낭군이 주문했던 저녁이였구여..독일식 스테이크라고 하네여..^^;;
음 고기를 다져서 각종야채와 반죽해서 기름에 튀겼더라구여. 느끼하지 않고 그런데로 맛있더라구여.
우리 낭군의 말중....아주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나라라서 더욱 태국이 좋다고 하더라구여..^^;;
음...매끼마다 물과 음료도 필수로 주문을 해야 했구여..물을 준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네여..^^;;
그리고 주문외엔 따라나오는 우리나라처럼의 밑반찬은 기대를 할 수 없구여. 하지만 매번 주느는게 있더라구여..설탕과 식초에 절인 고추,, 생선젓국과 마른고추가루는 어딜가나 필수로 있더라구여..^^
전 태국에서 육류를 더욱 못먹게더라구여..거의 모든 음식은 숯불에 바베큐를 하는데...꼬치도 정말 다양하고...조개살을 꼬치로 소스를 발라서도 길거리에서도 팔구여..홍합도 물론...
특히 정말 좀 그랬던건...모든 오리와 닭은 통으로 놓고 잘라서 판매를 하는데 머리를 자르지 않고 걸어두더라구여..심지어는 어디엔 닭머리만 몇개씩 걸어서 장사를 하는데도 있었구여...^^;;;;
은근히 다양한 조리법이 있는 나라가 아닌건지 생각이 되어지더라구여. 그래도 비만인 사람보단 임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아주 날씬 배만 나온 임산부들이 의외로 많았구여...아가씨인듯하는데 나중엔 아이가 따라가고....암튼 은근 기름지고 볶음요리등 육류요리를 즐기는것 같은데 대부분이 늘씬하더라구여..
그만큼 또 생으로 각종 야채를 즐기기 때문이 아닌가 싶더라구여...^^
한끼 식사비용도 우리부부가 최고로 많이 먹었을때는 200B미만(한화로 6,000원도 안되는)으로 돈을 지불했답니다.
음 내일은 한화로 3만원도 안되는...푸켓 식당거리에서 먹은 씨푸드를 올려볼께여...기대해주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