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잠깐 집에 들렸어요.
분리수거하는 날인데 잊어버렸거든여.
그런데 그 사이에 전화가 왔어요.
아무런 준비도 되어있지 않았는데 오븐이 온답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고민 중입니다.
우찌되었건 저녁에는 1주일에 한번 집에서 밥먹을까 말까하는 남편이
일찍 온다네요.
그래서 서산댁님네의 바지락 물에 담그고 김치 냉장고에 있던 수제비 반죽 내어 놓고
꽁치 김치찌게 하고 해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드디어 식빵 피자를 했습니다.
저희 집 오븐은 10년정도 된 이탈리아건데 컨백션이 안되는거거든요.
그래서 피자 식빵은 참 불편했어요. 우리 애들은 피자보다 식빵피자를 더 좋아하구요
덜 느끼하니까...
아침에 한 피자는 집에 있는 재료만으로 만들었는데요
식빵에 올리브유 살짝 바르고 케첩+병아리눈물만큼의 핫소스를 섞어 바르고
피망, 양파, 프랑크소세시 생토마토를 얹어 피자치즈 얹어
예열5분정도에 컨백션 기능으로 10분정도하고 아랫간엔
버터발라 토스트 만들고요. 이때 토스트는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어야 해요. 그래야 타지 않거든요.
맛이 담백해서 아침대용으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야채를 살짝 볶아서 쓰면 시간이 좀더 단축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후기를 쓰면서 좋은 점은 이게 지금 사용하는 연습하는건데
음식만뜰떄는 정리가 잘 안되지만 쓰면서 보충할 점등이 정리가 된다는 점이네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드롱기 체험기 1탄
byulnim |
조회수 : 2,54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6-24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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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솜사탕
'04.6.24 3:41 PM아... 오븐 사용을 하시면서 후기를 기록해야 하는거군요.
맞아요. 쉬운거라도 음식하고 난후에 간단하게 기록하다 보면 아주 훌륭한 로고북이 된답니다. 저도 식빵피자 먹어본지 오래되었는데... 진짜 맛있게 먹곤 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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