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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코코아 샤베트

| 조회수 : 2,139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06-23 19:25:23
저희 집의 여름 단골 간식입니다.
겨울에 먹다 남은 코코아를 그냥 겨울까지 뒀다 먹기는 찝찝할 때,
아이스크림보다는  나을 듯 싶어 만들어 줍니다.

사실 오늘 아침에 기분 나쁜 일이 있었거든요.
저희 남편이 현재 외국에 나가 있는데
E-mail로 받고 있는 카드사의 명세서가 오지 않아서(내지는 제가 잘못 지웠는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전화를 했더니  가족 카드 소지자는 명세서를 다시 보내달라는 신청을 할수 없다는 거예요.
에고, 주부도 어엿한 직업이라는등, 어쩌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명분 뿐입니다.
남편의 가족카드로 신청된 제 신분이 명세서 재발급도 할수 없다는 건가봐요.
정말 화가 났습니다.
그쪽의 입장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솔직히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일이라는
변명이 궁색하게만 들립니다.
사고는 내부자에 의해서 일어나던데...(아, 은행 다니시는 분이 있으면 어쩌지?))
대리인을 지명할수 있도록 하던지...요즘은 외국에 나가는 일 정도는 흔한 일이니까
한국에 있는 사람이 대신 일 처리를 원활히 할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한게 아닐까요?

어쨌든, 화가 난 제 마음을 달레고자 82cook 에서 놀고 있습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netree
    '04.6.23 7:26 PM

    이상하다. 사진이 안나오네, 여러분 보이세요?

  • 2. 파인애플
    '04.6.23 7:45 PM

    보여요~ 맛있겠다~
    그냥 우유에 코코아 타서 얼리신거예요?^^
    사실 산후조리중이라 그림의 떡이지만 ㅠ.ㅠ

  • 3. 이론의 여왕
    '04.6.23 7:56 PM

    보여요, 보여요.. 넘넘 맛있겠네요. 지금 딱 한입만 먹어봤음... ㅠ.ㅠ

  • 4. 치즈
    '04.6.23 8:37 PM

    레시피....


    그 마음 제가 잘알지요.
    울산에서 목포로 이사하면서 주소변경 신청을 하려는데
    동사무소 말고는 와이프가 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더군요ㅡ.,ㅡ
    바쁘게 일하는 남자가 다 해야 한대요.글쎄...
    같아 사는 사람을 무시해도 유분수지...저도 그때 겁나 승질 나더구만요.

  • 5. pinetree
    '04.6.23 8:53 PM

    맞아요. 우유 타서 얼린건데요, 저는 코코아와 설탕(사실 코코아만 넣으려면 겁나게
    많이 넣어야 합니다)을 뜨거운 물에 타서 아이스 코코아 베이스를 만들어 둡니다.
    이걸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이들에게 우유와 섞어 아이스 코코아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냉동실에 얼려(중간에 2시간 간격으로 3번정도 휘저어줌)샤베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꽤좋아합니다, 아이들이.

  • 6. 재은맘
    '04.6.23 8:56 PM

    이야...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접수해서 함 만들어 봐야 겠슴당

  • 7. 김수열
    '04.6.23 11:03 PM

    우와, 제가 말한게 이거에요. 지금도 먹고있어요. 근데 더 맛있어보이네요...^^

  • 8. 쑥쑥맘
    '04.6.24 10:29 AM

    궁금한데요.
    그걸 어떻게 곱게 하나요? 얼린 그대로는 아닐테고,
    핸드블랜더나, 빙수기를 이용하시나요?

    친정에 맡겨둔 빙수기를 엄마가 버렸대요....흑흑..
    대안을 찾고 있답니다.

  • 9. pinetree
    '04.6.24 11:00 AM

    쑥쑥맘님, 얼려서 갈지 마시고요, 얼리는 중간에 3~4번 정도 휘저어 주면
    샤베트상태의 아이스가 된답니다. 그냥 과일쥬스로 해도 됩니다.

  • 10. 쑥쑥맘
    '04.6.24 10:33 PM

    히힛. 감사합니다~
    저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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