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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삼겹이 맥주에 빠진날

| 조회수 : 2,74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6-23 11:55:35
며칠전 일 이었어요
약속이 없던 손님들이 갑자기 온다고 해서 저녁메뉴가 걱정이었죠.
그런데 얼마전 아침방송에서 진미령씨가 했던 삼겹살이 생각났죠
맥주를 끓이면서 얇은 삼겹살을 넣었다 먹더군요, 마치 샤브처럼 ~~
그런데 집에는 두꺼운 삼겹살이 많았어요 , 오시는분들은 다 한덩치하시는 남자5분이고요
저는 미리 끓는 맥주에 고기를 삶아놨어요, 손님상에는 불판에 고기를 데우기만하면 되도록
소스는 간장.식초 설탕 조금 ,물조금, 여기에 고추냉이와 양파다진것 많이 넣어요
의외로 너무 맜있게 먹었죠, 고기익는거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좋구요
고기 냄새가 알콜에 날라가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였죠
손님들 감탄하고 그덕에 우리남편 인기 짱!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젠행복
    '04.6.23 1:18 PM

    아~ 그렇군요 냄새가 날라간다
    음~ 저도 집에 삼겹살 한칸을 다 쓸만큼 많아요 엄마가 왕창 싸주더라고요
    저도 해봐야겠어요
    감솨~

  • 2. 짱여사
    '04.6.23 2:14 PM

    아 이런 방법이 있었네요..
    전 지난주에 했는데 맥주를 데우다 잠깐 한눈 파는 사이 맥주가 넘쳐서...ㅠ.ㅠ
    그래도 아까워서 기냥 데쳤더니, 냄새가 하나도 안 없어져서...
    담에 손님 초대할때 써 먹어 봐야징...
    삽질해 갑니당...

  • 3. 깜찌기 펭
    '04.6.23 5:35 PM

    맥주도 좋고, 소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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