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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자스민님 따라하기..계란찜..

| 조회수 : 3,350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4-06-23 11:15:12
제가 결혼한지 벌써 7년이 돼는데도..아직도 계란찜은 고뇌에 찬 음식이었더랬습니다..
하는 법이야 알죠.... 경력이 몇년인데..
버뜨..실제는 이론과 틀리다 이겁니다...
이리 해보고 저리해보고...
결론적으로는 찜통에 찌는게 젤로 좋은데..저희집 찜통이 무식하게 큽니다..
고로 잘 안해먹죠...

얼마전의 쟈스민님이 보여주신 계란찜...
제 구원이더군요..어허..그리하면 되겠군...
(쟈스민님..책하나 내세요..한분시리즈로..)

어제 저녁 시도해봤습니다...
에..마지막에 아들놈 성화에 불을 좀 높였더니 ..약간 구멍이 생겼지만..

성공...빰빠라밤,,,,
세개해서 남편 아침으로 줄라고 했는데...아들놈 아침으로 들가버렸습니다..

쟈스민님...Thank you soooooo much!!!!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6.23 11:38 AM

    고뇌에 찬 음식.....ㅋㅋㅋ
    아들 놈, 그럴땐 째려보면 되던데.....새우도 넣으셨나봐요...축하합니다.

  • 2. 깜찍이공주님
    '04.6.23 11:44 AM

    저도 주말해봤답니다.근데 마침 디카를 사무실에 두고 와버려서 미치 찍질 못했어요.
    울 남편왈...니가 사람됐네?...이러더라구요.
    그래서 82에서 배웠다고 했더만,사람 만드는 싸이트라고 좋다네요^^
    글코 이틀전 82에서 배운대로 멸치볶음을 했더만 감탄을 합니다.
    새삼 결혼 12년차에 기본 요리인 달걀찜과 멸치볶음의 일취월장에 놀라는 남편보고 저의 모자람과 게으름에 대해 속으로만 반성했습지요.
    이젠 돼콩찜에 도전해볼까 합니다.아직은 초짜라 어려운건 무서워서 선뜻 안해지네요.
    정말 요즘 82덕에 사람 대접받고 삽니다^^

  • 3. 나너하나
    '04.6.23 11:47 AM

    저두 어제 계란찜했는데..한방 찍을껄..
    전 생전 사용하지 않았던 녹차찻잔썼는데 뚜껑도 있으니 넘 좋더라구요..
    글쿠 뚜껑은 다시 컵받침으로..
    전기찜기가 있어 사용했는데 성공율 100% 입니다.^^
    좋은 하루!!

  • 4. 혀니
    '04.6.23 12:23 PM

    자스민님//째려볼 수 없었어요..시어머님이 갖고 가셔서...T.T
    깜찍이 공주님// 저도 그래요...
    나너하나님//대접받는 느낌이 들겠네요..찻잔에 하면...담에 글케 해봐야지..

  • 5. 코코샤넬
    '04.6.23 5:08 PM

    저도 저 계란찜 먹고 싶어요.
    촉촉한게 재료도 많이 들어가구^^

  • 6. 쫑아
    '04.6.23 5:33 PM

    깜찍이공주님 남편 분 말씀을 너무 재미나게 하시네요. 저는 멸치하고 아몬드슬라이스하고 볶은 반찬하고 히트 했어요. 평소에는 멸치를 아무리 해 놓아도 안 먹던 남편이 다 먹었습니다. 술안주에 밥 반찬으로.

  • 7. 티라미수
    '04.6.23 7:47 PM

    아~~@.@
    녹차잔으로 하면 랩씌울 필요도 없고 좋네요...
    또 배워갑니다.
    모두들 현명하신분들!!! ^ㅁ^

  • 8. 봉처~
    '04.7.8 8:54 AM

    전.. 오늘 아침에... 실패 했어요... ㅠㅠ 뚝배기에 담고 해서 그런가????
    다음엔 녹차잔에 한번 해봐야겠어요... ㅡ.-;;
    계란찜... 생각보다 어려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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