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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실 활용법(펌)

| 조회수 : 3,855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6-02 16:34:06
매실장아찌

<준비할 재료> 청매 과육1kg, 설탕600g

1. 단단하고 상처가 없는 푸른 매실(청매)을 골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청매를 길이로 6등분하여 칼집을 넣어 씨를 발라낸다.

3. 6등분하여 잘라낸 청매과육 1kg에 준비한 설탕의 2/3을 뿌려 고루 잰다.

4. 설탕에 잰 청매과육을 병에 담고 맨윗부분에 나머지 설탕을 1~2cm 두께로 덮어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한다.

5. 15~20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아삭거리고 쫄깃한 맛이 살아 있는 매실장아찌가 완성된다.


고추장장아찌

<준비할 재료> 청매1kg, 소금100g, 고추장300g

1. 잘 익은 청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매가 잠길 정도의 물에 소량의 소금을 잘 풀어, 황매를 하룻밤 잰다.

3. 청매를 건져 햇빛에 3~4일 정도 바짝 말린다.

4. 청매를 고추장에 넣어 꼭꼭 눌러 놓는다.

5. 한달 정도 지나면 맛이 밴다. 오래 삭히면 삭힐수록 맛이 좋아진다.

6. 삭힌 매실 장아찌 고추장에 버무려도 맛있는 매실고추장장아찌가 된다.


매실식초

<준비할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매실)1kg, 흑설탕600~700g

1. 노랗게 익어 과육이 부드러워진 황매를 흠집이 없는 것으로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뺀다.

2. 황매를 유리병이나 옹기항아리에 담은 다음 윗부분에 흑설탕을 두껍게 덮어 꼭 밀봉을 해 놓는다.

3. 한달 후 밀봉한 황매를 꺼내 삼베나 가제에 받쳐 발효된 물을 걸러낸다.

4. 걸러낸 물을 약한 불에 올려 살짝 끓인다. 끊일 때 위로 떠오른 불순물을 깨끗하게 걷어낸다.

5. 그릇째 찬물에 담그거나 냉장고 등에 넣어 가능한 한 빨리 식혀서 매실식초의 향이 날아가지 않게 한 다음 유리병이나 옹기 항아리에 넣어 보관해 수시로 먹는다.

  

매실김치

<준비할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 1kg, 소금200g, 죽염30g, 소엽약간

1. 노랗게 잘 익은 황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2. 황매1kg에 소금200g의 비율로 잡아 소금을 황매가 잠길 정도 분량의 물에 푼다.

그 물에 황매를 하루 담가 놓는다.

3. 소금에 담가 둔 황매를 건져 과육이 쭈글쭈글해질 정도로 햇빛에 3-4일 말린다.

4. 쭈글쭈글해진 황매가 잠길 정도의 물에 설탕50g, 죽염30g을 넣어 고루 저은 다음, 그 물을 팔팔 끓여 식혀 놓는다.

5. 4)의 물을 유리병이나 옹기에 붓고 사나흘 말린 황매를 집어 넣는다.

이 때 소엽을 약간 넣어야 은은한 붉은 빛이 도는 매실김치를 만들수 있다.

6. 3-4일 지나면 그 물을 따라 내어 팔팔 끓인 다음 잘 식혀 다시 그 물을 황매에 붓는다.

이런 작업을 3-4일 간격으로 4-5회 반복하면 매실김치가 완성된다.

7. 항아리에 담가 놓을 때 황매가 물에 완전히 잠기지 않으면 곰팡이가 나기 쉬우므로 주의 요망.



매실마늘장아찌

<준비할 재료> 황매(노랗게 익은 매실) 1kg, 통마늘30통, 설탕400g, 소금 150g

1. 햇마늘은 뿌리를 잘 다듬어 통째로 잘 씻은 후 엷은 소금물에 한달정도 담가두는데, 반드시 시원한 곳에 놓아 두어야 마늘이 상하지 않는다.

2. 노랗게 익은 황매를 잘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설탕을 넣고 잘 버무려 유리병이나 항아리에 담아 15~20일 정도 삭힌다.

3. 황매를 가제나 삼베에 걸려 맑은 물만 따로 받아놓는다.

4. 걸러낸 매실물을 약한 물에 올려 서서히 끓인 다음 차게 식힌다.

5. 소금에 간한 통마늘을 건져 껍질을 깨끗하게 벗긴 다음 반으로 갈라놓는다.

6. 손질한 마늘의 물기를 완전히 없앤다음 차게 식힌 매실물에 담근다. 마늘이 위로 떠오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7. 1주일정도에서 열흘정도 지나면 맛이 독특하고 빛깔고운 매실마늘장아찌가 완성


매실스카치

<준비할 재료> 매실주 2/3컵, 청매 8개, 레몬 약간, 설탕 시럽(물 2컵, 설탕 5큰술), 탄산수 2/3컵, 얼음 만들기

1. 분량대로 설탕 시럽을 만들어 끓인 후 차게 식힌다.

2. 청매는 씨를 발라내고 과육만 썰어 믹서에 넣은 후, 설탕 시럽을 함께 넣고 갈아 매실즙을 만든다.

3. ②의 매실즙을 베보에 내려 거품을 말끔히 걷어낸다.

4. ③의 매실즙에 매실주와 탄산수를 섞어 컵에 붓고 레몬쪽과 얼음을 띄운다.



매실간장

<준비할 재료> 간장 원액 5ℓ, 매실 0.5kg .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준비한 매실을 양파주머니(망사)에 넣어 묶은후 간장 항아리에 집어넣는다.

3. 양파주머니에 담겨 간장항아리에 잠긴 매실은 10일 정도 지나면 껍질과 핵(씨앗)만 남고 과육(구연산)은 간장에 모두 녹아 내린다.

4. 쪼그라든 매실은 건져 버리고 간장을 이용하면 된다.


매실 크러스트파이

<준비할 재료> 매실 300g, 레몬즙 1큰술, 설탕 1/3컵, 오렌지즙 1/4컵, 생크림 2큰술, 소금 약간, 말린 살구 30g, 잘게 썬 땅콩 3큰술, 버터 1/2큰술, 밀가루 1작은술, 파이 크러스트(밀가루 1/2컵, 버터 3큰술, 달걀노른자 1개분, 소금 약간, 우유 3큰술)

1. 속씨를 발라낸 매실은 칼로 썰어 믹서에 넣고 오렌지즙과 설탕, 레몬즙을 함께 넣어 곱게 갈아 매실즙을 만든다.

2. 냄비에 분량의 버터와 밀가루를 넣은 뒤, 연한 갈색이 날 때까지 볶다가 ①의 매실즙을 붓고 끓인다. 적당한 농도가 되면 약간의 소금을 넣고 불을 끈다.

3. 밀가루에 버터를 넣고 손으로 비벼 섞어 체에 내린 다음, 달걀 노른자와 소금, 우유를 넣고 가볍게 반죽한다.

4. ③의 반죽을 0.5㎝ 정도 두께로 둥글게 민 뒤, 버터를 바른 파이 팬에 평평하게 놓는다.

5. 오븐에 ④를 넣고 200℃ 정도의 온도에서 20분 동안 구워낸다.

6. ⑤의 파이 크러스트에 ②의 매실 시럽을 평평하게 붓고 분량의 생크림을 뿌려 준 다음, 말린 살구와 땅콩을 잘게 썰어 뿌린다.

7. 25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0분 정도 더 구워 낸다.



매실정과

<준비할 재료> 청매 500g, 말린 살구 100g, 잣가루, 설탕 1/2컵, 꿀 2큰

1. 청매는 상처가 없는 것을 골라 물에 헹궈 건져낸 후,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는다.

2. 청매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분량의 설탕을 넣어 준 다음, 중간 이하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3. 매실 표면이 쪼글쪼글하게 조려지면 분량의 꿀을 넣고 물기 없이 조린다.

4. 말린 살구 정과와 청매 정과를 그릇에 담고 잣가루를 뿌린다.


매실조청

<준비할 재료> 황매, 엿기름

1. 가루로 빻아 놓은 엿기름을 준비한다.

2. 엿기름 분량의 3배쯤 되게 물을 부어 손으로 주물주물 잘 섞어 엿기름의 황백색 물이 잘 베어 나오게 한 다음 체에 받쳐 엿기름 물을 받아 놓는다.

3. 황매를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낸 다음 삼베나 망사주머니를 이용해 즙을 낸다.

4. 받쳐진 엿기름물의 맑은 웃물만 따라 내어, 매실즙의 분량과 동일하게 섞는다.

5. 냄비에 넣어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잘 저어 가며 달인다.

6. 물 분량이 절반 정도로 졸아들면 조청이 완성된다.

7. 250℃로 예열한 오븐에 ⑥을 넣고 10분 정도 더 구워 낸다.



매실팩

세숫물에 매실농축액이나 매실식초를 조금 넣고 세안하면 피부가 깨끗하고 탄력있게 된다.

기미나 각종 피부 트러블에는 매실농축액으로 팩을 한다

1. 모공이 충분히 벌어진 상태에서 매실농축액 1큰술, 계란 1큰술, 밀가루 2g를 넣고 잘 저어 만든 팩제를 얼굴에 골고루 펴바른 다음 한지나 가제를 덮는다.

2. 팩이 다 말랐으면 미지근한 물에 매실식초를 약간 넣어 씻어낸다.

3. 설탕을 넣지 않고 3년쯤 묵힌 매실주는 4배 정도의 물에 희석해 목욕 후 모공이 열린상태에서 마사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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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 엑기스, 잼 정도만 생각했는데 활용법이 생각보다 다양하네요..
전 장아찌 위주로 담가볼 생각인데 황매라고 적혀있어서 고민이에요.
어디서 보니 청매를 몇일두면 황매가 된다던데....
아시는분 있으시면 리플달아주세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희숙
    '04.6.2 6:48 PM

    매실의 결정판이네요. 저도 좀 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일 많으실겁니다.

  • 2. 달개비
    '04.6.2 7:58 PM

    다양한 매실 정보 고맙습니다.
    프린터 해 갑니다.
    근데 정말 여기저기 온통 매실 얘기 뿐이네요.
    매실의 계절이 돌아왔나봅니다.
    저는 주문한 매실 들어오기만 기다리는데
    벌써 시작하신 분들이 많네요.
    저는 지난 해 매실쨈.액.장아찌 만들어서 제가 먹기보단 대부분 다
    선물 했습니다.
    아이 선생님, 목사님, 주변의 고마우신 분들께 가끔 하나씩
    예쁜병에 담아 드리니 안먹어도 배가 불러요.
    그리고 울집 사람들은 모두 뭘 모르는사람(?)들이라 별로 안 좋아 하데요.
    시어머님과 저만 아까와하며 먹습니다.이 좋은걸 왜 안먹는지? 특히 딸래미는 너무 먹이고
    싶은데 암만 협박해도 안먹습니다.말이 나온김에 아이들 잘먹게 하는 방법 뭐 없을까요?
    다시한번 말씀 드리면 매실은 식구들이 안 좋아해도 한번 많이 해두면
    선물하기 딱 좋은 물건이다-이거죠.
    전 개인적으로 쨈이 좋아요.
    우유에 한숟가락 크게 떠서 잘저어 마시면 우유가 새콤 달콤 한결 맛있던데요.
    그렇게 먹으면 금방 먹게 되어 좀 아깝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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