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 사고 쳤어요 ㅠ_ㅠ
원래는 부추김치만 후다닥 담그고 말으려고 했는데...
양념을 너무 많이 만드는 바람에 배추김치 까지...ㅡ_ㅡ;;;
(이건 정녕 너무 맛깔스러워 보이는 김치 사진들을 올리신 몇몇 회원분들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오늘 밤새 공부해야 되는 처지가 되었다는...
게다가 앞뒤 안따지고 담근 김치라서...
배추김치는 왠지 너무 허연거 같다는...
내일까지 기달려 보고 상태 봐서 사진올리려구요 ㅠ_ㅠ
배추도 절이다 말은거 같은 상태고,...
계산서를 보니 99센트 였던 부추는 어느새 1.49로 값이 올라있고...
허헛.. 어쩐지. 야채값들 치고 많이 나왔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 다른 것들도 생각한 가격의 두배라는 ㅜ_ㅜ
아앗... 커피들고 밤새러 갑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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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on
'04.4.19 12:48 PM김치를 담그다니....
실패하면 어때요. 그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구만...
공부 열심히 하시고..김치 사진 기다릴께요..2. Ellie
'04.4.19 12:59 PM준님.. 존경하오. 김치를????
(전 김치 못먹은지 꽤 됐습죠. 쩝.)
요즘 시험 기간인가 봐요?
음.. 저는 한차례 쓸고 가서 이제 좀 널널한 시험들(하루만에 공부해서 안되는.. 그런것들요.)만 남아서 ㅋㅋㅋ
전, 정 시험 못칠것 같으면, 노트 토시 하나 안틀리게 외워가서 그냥 문제 상관없이 주울.. 다 적고 옵니다. ㅋㅋㅋ3. 치즈
'04.4.19 1:29 PM누구나 첨엔 다 그래요..
그래도 준님은 잘 하시는거에요..공부하시면서...
잘 익히시면 맛있을거에요.
박수보냅니다.^^4. 제임스와이프
'04.4.19 1:51 PM자랑스럽군요...준님...
저두 사진 기대합니다. ^^5. 훈이민이
'04.4.19 2:35 PMjune님만 나오면 자꾸 오빠가 보고싶어요.
에구 엉덩이 두들겨 줘야지...톡톡...
기특해요. 저도 안해본 김치를 그머나먼데서...
잘 익기를 바라고 사진 기대합니다.
참 그리고 크로와상 올린 접시 넘 탐나요.
애들 접시로 딱인데... 침 흘립니다.6. 나나
'04.4.19 3:08 PM사고 잘 쳤네요,,,뭐 어찌됐건 간에요..^^zz
낼 사진 올려 주세요..
선거날 저도 대형사고 처서..
오이김치를 담궜는데..
동생이랑 언니는 오이김치를 안 좋아해서..
혼자서 꾸역꾸역 먹고 있어요ㅡ,ㅡ;;7. 쌀집
'04.4.19 3:34 PM저도 선거일에 얼갈이 배추김치, 돌갓김치, 오이넣은 부추김치 담갔는데...
요즘 식탁이 김치로 풍성하다니까요...
침나온다...8. 강수니
'04.4.19 3:39 PM유학생이신가봐요 ...^^
그런 사고는 가끔 쳐줘야되요 ...외국선 김치 사먹는거 비싸잖아요 ..
잘 익혀서 맛나게 드시길 ~9. june
'04.4.19 4:11 PM안돌아가는 머리 두둘기며 공부하다 보니.. 뭔가 빼 먹은듯... 생각해 보니까 내일이 영양학수업 그룹 프레젠테이션 날이지 뭐에요 ㅠ_ㅠ 시험때문에 완젼히 까먹고 있었다는....
퍼펙한 간식거리 만드는 건데...
사실 전.. 약식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조원들이 다들 사과에 피넛버터 바른걸루 하자고...
그게 어찌 퍼펙한 간식인지 ㅠ_ㅠ
다른건 다 조원들이 하기로 했는데... 정작 샘플 만드는걸 제가 걸려가지고...
방금 사과6개 가지고 8등분해서 속파네고 땅콩버터 덕지덕지 발랐어요 ㅠ_ㅠ
근데 그 강의 총 인원이 생각 안나서...
걍 저도 배째라 정신 입니다요...10. june
'04.4.19 4:18 PMmoon님. 김치 사진 찍었어요 ^^;; 뚜껑열기 겁나서 냉장고 속에 들은 김치병 사진만... 땅콩버터 사과 사진찍는김에....
Ellie님 전 외우는데는 영 잼병이라 ㅠ_ㅠ
거의 이야기를 하나 만들어 놓고 나오져... 지난번에 누구의 사상에 대해 논하여라 라는 식의 문제를 냈는데... 아예 만들어 놓으니까..(정답 절대 아님..) 교수가 점수 줬더라구요. 워낙 그 분야가 이것저것 새로운 학설이 많아서 그런줄 알았대요. 나중에 이실직고 하니까 솔직해서 봐줬다고 그냥 그 점수 받았지요^^;;
치즈님은 첨에도 잘하셨을듯 ㅠ_ㅠ
제임스와이프님... 아무래도 김치병 사진은 좀 그렇겠죠^^;;
나나님 ㅠ_ㅠ 오이김치!!! 제가 없어서 못먹는건데... 저 주세요 ㅠ_ㅠ
헉... 쌀집님...식탁에 쌀밥 한그릇만 더 놓아주신다면 감사히 먹겠습니다요 ^0^
강수니님... 저희 동네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맛은 별로라도 사먹는게 싸게 먹히는거 같아요 ㅠ_ㅠ 다른 부가 재료들이 너무 비싼듯... 아마 김치 못 담가 먹게 하려는 한국식품점의 전략이 아닐까합니다.11. june
'04.4.19 4:29 PM^^;; 다시보니 훈이민이님 만 빠뜨렸다는... 그릇 이야기 해드릴라구했는데...
제가 그 그릇때문에 슬펐다는거 아니겠어요 ㅠ_ㅠ 사고 한달인가 지나서 보니까 엄청 세일하는데를 발견했다는... 오기가 생겨서 세트로 다 챙길려다가... 그냥 정신차렸다죠... 아이들용으로 나온 거라 애기엄마들이 진짜 좋아 하더라구요. 남대문에 로얄 달튼 파는데에 혹시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가본적은 없어요^^;;12. 훈이민이
'04.4.19 4:36 PM안그래도 삐질라고 했슴다.
월매나 맘이 상하던지.....ㅋㅋㅋㅋ
다시 답글 안했으면 다신 안볼라고 했제~~~~13. 빈수레
'04.4.19 4:51 PM배추김치는, 망쳐도 새콤하니 익으면 먹을만 합니다.
그리고 익어도 못 먹을 정도로 간이 약하면 다시 양념해서 "양념김치", 스팸 같은 거 넣고 "볶음김치", 멸치나 돼지고기 넣고 고춧가루에 된장도 좀 넣고 그래도 간이 부족하면 맑은액젓 조금만 더 넣고 끓이는 "김치찌개"를 해 먹어도 되니~!!!
김치는 실패의 두려움에 떨지않고 언제든지 시도해볼만한 음식입지요, 네~!!!
(다만 재료비의 압박이 있을 뿐~!! *^^*)14. 김혜경
'04.4.19 4:54 PMjune님 김치 담그지 말고 공부해요...아무래도 june어머니가 날 원망할 듯....
15. 로즈가든
'04.4.19 4:57 PM저는 8년 째 부엌살림해도 아직까지 김치는 자신이 없어요..
자꾸 해봐야 실력이 늘텐데...
어쩌다 우연한 실수(?)로다 먹을만 할 때도 있지만서두....
그래서 누가 김치주까? 그러면 젤 고맙죠...에효...16. june
'04.4.19 5:38 PM스팸 넣고 하는 볶음 김치... 역시 빈수레님! 지난번에 만들어 먹고남은 간단 김치가 시어서 전혀 안줄고 있는데.. 이용해 봐야 겠어요. 사실 그런이유도 김치 담그는데 한몫했다는...
하핫... 혜경선생님. 아무래도 징크스 같은건가봐요. 저번에도 그러고 시험기간만 되면 자꾸 주방을 들락 거리고. 냉장고 청소며. 불안해서 그런가요? 엄마는 무조건 잘 먹으면 된다는 주의라^^ 좋아라 하실꺼에요^^
로즈가든님.. 역시 누군가가 주는 김치는 다들 좋아하는 선물이로군요. 전 저만 그러는줄 알았어요.^^ 조금이라도 나눠주면 왜 그리도 좋은지 ^^ 이젠 김치 나눠줄 사람도 없고...
아무래도 내일 샘플 낼때 김치도 가져가 볼까 고민중입니다.
전 절대 피넛버터 듬뿍 바른 사과 한조각을 못 씹어 넘길꺼 같아요 ㅠ_ㅠ17. 꾸득꾸득
'04.4.19 9:34 PM맞어요..저두 칭찬 하려다..그만,,
공부 하셔요..^^
저두 결혼하고 4년만에 김치 담겄다고 오늘 올렸네요...
준님은 훌륭한 처자여요,,정말...18. 빈수레
'04.4.19 11:17 PM음...전 결혼 후 5개월 정도부터 포기김치를 담가 먹었는데.....지금도 여전히 누가 김치 준다고 하면 언제나 냉큼...조금 더 안 주나...하면서 받아 온답니다, 짜거나 싱겁거나 무조건 말이지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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