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쩜 좋아요
원두커피 분위기 있게 마시려다
이브샴골드 커피잔이 날라갔습니다.
방금 그랬는데
우리 신랑 청소기 돌리고 물휴지로 닦고
난리가 났습니다.
저의 이 덤벙거림은 어찌 하오릴까요?
흐흐흐
울 남편 화가 났는지
아무말 없이 커피를 타고 있어요.
전 이렇게 하소연하고 있구요.
결혼전에 엄마가
예쁜 그릇들 넘 많이 사 주셨는데
그것도 아주 비싼걸루...............
다시 사 달라고 할수도 없고...
내일 엄마네 가서 몰래 가져올까요?
요즘 제가 가면 아빠엄마의 눈길이 넘 무서워서
제가 왔다가면 뭐가 하나씩 없어진다나 뭐라나
어쨌거나 맘이 무지 아픕니다.
위로해 주세용!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으앙~~ㅎ ㅎ
뿌꾸루 |
조회수 : 1,684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4-04-19 22:45: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머즈
'04.4.19 11:16 PM어째요~
그렇지만 또 더 예쁜 그릇을 만나라는 계시인가 봐요.
엄마네 가서 몰래?
휴
울 딸도 그럴라나 걱정이 쫌 ......2. 1004
'04.4.19 11:19 PMㅎㅎㅎ 절 보는거 같군요. 저도 무지 덤벙대거든요. 맨날 신랑한테 혼나요.
그래서 전 아직 비싼 그릇은 안사거든요. 사고 싶어도 참습니다.
어쩔땐 모든 그릇을 플라스틱으로 바꾸고 싶다니까요.3. 분홍리본
'04.4.20 11:37 AMㅋㅋㅋ..
울친정 엄마도 그러시는데..
저만 다녀가면 뭐가 사라진다고 지금은 진열장이나 식기장 문만 열면 "이번엔 또 뭐냐?"하십니다.쩝...4. 행복한토끼
'04.4.20 12:41 PMㅋㅋ 저두 그래요.
지금은 좀 나은데 처음 몇개월은 그릇 깨기 바빴답니다.
그래서 우리집 작은 화분 받침들은 그 비싼 본차이나로 쫙 깔았구요.
커피잔 세트는 이제 자연스레 4개가 한 세트인양 있답니다.
다행히 명품 그릇들은 아니지만
다 세트라서 속쓰리기는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이제는 설겆이 하다 그릇 날리는 일이 뜸해졌으니
차차
좀 많이 비싼 그릇들 모아도 될 것 같아요.^^5. 김혜경
'04.4.20 8:18 PM흐미..아까워서 어떡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3967 | 비지부침개 해봤어요 5 | 냥~냥~=^.^= | 2004.04.20 | 4,473 | 21 |
3966 | 나의 첫 포.기.김.치!!! 14 | 어쭈 | 2004.04.20 | 2,299 | 2 |
3965 | 고소~한 옥수수머핀! 13 | 어쭈 | 2004.04.20 | 2,450 | 3 |
3964 | 펭도 도전. 한치덮밥 !!! 15 | 깜찌기 펭 | 2004.04.20 | 2,415 | 5 |
3963 | 콩비지의 변신은 무죄!!! 19 | 복사꽃 | 2004.04.20 | 4,400 | 12 |
3962 | 탄두리티카(Tandoori Tikka,탄두리치킨소스) 5 | 미쉘 | 2004.04.20 | 3,346 | 5 |
3961 | [마켓] Trader Joe's 3탄- 7 | Joanne | 2004.04.19 | 4,193 | 9 |
3960 | [마켓] Trader Joe's 2탄- 18 | Joanne | 2004.04.18 | 3,580 | 12 |
3959 | [마켓] Trader Joe's 1탄- 20 | Joanne | 2004.04.17 | 4,852 | 8 |
3958 | 쇠고기 야채말이 구이 11 | 프림커피 | 2004.04.19 | 2,970 | 6 |
3957 | 디죵치킨디너 12 | tazo | 2004.04.19 | 4,278 | 48 |
3956 | 으앙~~ㅎ ㅎ 5 | 뿌꾸루 | 2004.04.19 | 1,684 | 32 |
3955 | [re] jasmine 님 새우버섯 스파게티~ 2 | 뿌꾸루 | 2004.04.19 | 1,946 | 11 |
3954 | jasmine 님 새우버섯 스파게티~ 3 | 게름이 | 2004.04.19 | 2,817 | 3 |
3953 | 저도, 김치 담궜어요...!!!!! 16 | 꾸득꾸득 | 2004.04.19 | 2,347 | 9 |
3952 | 제빵기로 쑥인절미 만들어 보세요~ 9 | 부얌~ | 2004.04.19 | 3,668 | 25 |
3951 | 오늘 날궂이 음식 14 | orange | 2004.04.19 | 2,764 | 10 |
3950 | 고등어가 비리다구요? 13 | 소머즈 | 2004.04.19 | 3,229 | 3 |
3949 | 쑥떡 오븐구이 한번 드셔보세요. 3 | 쉐어그린 | 2004.04.19 | 2,644 | 9 |
3948 | 김치 피자 토스트 3 | 보리 | 2004.04.19 | 1,987 | 3 |
3947 | 냐오이님을 위한 감자볶음. 11 | 치즈 | 2004.04.19 | 3,284 | 5 |
3946 | 야외 도시락 메뉴 19 | 엘리사벳 | 2004.04.19 | 7,772 | 29 |
3945 | 첨뵈어요.구미입니다. 7 | 프라하 | 2004.04.19 | 1,706 | 13 |
3944 | 남도가 좋아질라 하네....^^ 28 | 치즈 | 2004.04.19 | 3,361 | 3 |
3943 | 저 사고 쳤어요 ㅠ_ㅠ 18 | june | 2004.04.19 | 2,943 | 7 |
3942 | 올들어 첨으로 콩국수해서 먹었어요. 12 | 복사꽃 | 2004.04.19 | 2,134 | 8 |
3941 | 당면도 넣었어요.!! 크래미만 넣었어요!! 3 | 샤 | 2004.04.19 | 3,518 | 8 |
3940 | 월남식 집들이 음식 (처음 인사드립니다.) 10 | Wells | 2004.04.19 | 4,260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