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콩나물 장조림.

| 조회수 : 6,821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4-02-08 00:02:15
소머즈님이 올리신 콩나물 조림,
많은 분이 쪽지로 방법을 물으시네요......
답은 해드렸는데, 사진 좀 보시라구요.

소머즈님 남편분은
고춧가루 안 넣고, 걍 오래 졸이신거고.

저랑 소머즈님건 빨갛게 졸인겁니다.(소머즈님, 맞나요?)

첫번째 사진,
제가 한 터프하는지라 한번에 때려 넣는걸 좋아합니다.
우묵한 팬에 콩나물,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 소금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식용유 약간 넣어도 되고, 싫은 분은 생략.

고춧가루가 잘 섞여지면
멸치, 파 넣고, 불을 팍 줄여서
콩나물에서 물이 나올때까지 기다립니다.
통통하지 않고, 비쩍 가늘어져버리죠.
며칠전의 무우국이랑 같은 방법입니다. 물만 안넣고......

아래 사진,
풀무원 한봉지면
20~ 30분 소요됩니다.
불을 무쟈게 약하게 하는거죠.
국물이 자작하게 나오는데.....밥비벼 먹으면 죽음입니다.

삶아서 양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나옵니다. 훨 맛있습니다. 제겐......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빛
    '04.2.8 12:47 AM

    참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 2. 성류맘
    '04.2.8 12:59 AM

    오...특이한...콩나물조림?
    일요일은 시댁에 가니...월요일에 함 해봐야 겠네요...
    안그래도 냉장고에 콩나물이 좀 먹어달라고 비실거리던데...^^;

  • 3. orange
    '04.2.8 1:08 AM

    저 결혼하고 나서 첨 먹어봤어요....
    저희 어머님은 국간장으로 하시던데 색도 까맣구 콩나물이 넘 가늘어져서
    저걸 무슨 맛으로 먹을까... 그랬지요...
    근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멸치도 들어 있어 구수하구요....
    콩나물 한 봉지 사왔는데 낼 아침 반찬으로 결정 !!!! 감사~~~

  • 4. 아짱
    '04.2.8 1:21 AM

    이렇게도 하는군요...
    첨 알았어요...
    해봐야쥐~~

  • 5. 복사꽃
    '04.2.8 1:34 AM

    와우, 콩나물로 장조림을...음...맛있겠어요.

  • 6. 소머즈
    '04.2.8 1:34 AM

    맞아요 쟈스민님. 오래끓일 때는 저도 기름 안 넣구요.
    빨리 해야할 때는 기름에 볶지요.

  • 7. Mix
    '04.2.8 2:07 AM

    저렇게 하면 정말 맛있어요..
    그냥 무치는것하곤 전혀 다른맛..

  • 8. 델리아
    '04.2.8 2:56 AM

    쟈스민님.지난번에 올려 주신 무우국 너무 맛있었어요
    장터 국밥같은 시원한 맛이 나던데...
    뭐니뭐니 해도 간편한 조리법이 짱입니다요.

  • 9. 아침편지
    '04.2.8 12:41 PM

    콩나물 천원어치 사왔어요..ㅋㅋ

  • 10. 아침편지
    '04.2.8 12:59 PM

    참! 콩나물해서 얘긴데요,,,제가 초등학교때 별명이 콩나물 며느리였어요..--;;
    지금이야 흔하디 흔한 반찬이지만 제가 어렸을때만 해도 엄마가 인심좀 썼다싶으면
    밥상에 콩나물이 올라와서 그나마(?) 맛있게 먹고 반찬이 신통치 않으면 콩나물무침
    해달라고 조르며,,해서 붙여진 별명..ㅋ 하지만 지금도,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은..
    먹음직스런 콩나물..저녁에 해먹어야쥐~ 신랑이 요즘 저 채팅하는지 알아요..ㅡ,.ㅡ

  • 11. 뽀로로
    '04.2.8 2:39 PM

    저는 콩나물 무칠 때도 좀 볶다가 물 붓는데 물을 안넣고 콩나물을 찌듯이 하면 되는 거군요. 또! 따라해야징~

  • 12. 현정맘
    '04.2.8 3:56 PM

    저희 엄마두 종종 이렇게 해주셨는데 하자마자 뜨거운밥에 먹으면 어찌나
    맛있던지..그자리에서 동이 나지요..진짜 먹어두 안질리는것 같아요..

  • 13. 치즈
    '04.2.8 4:58 PM

    저도 콩나물을 볶아서 먹는다고 하며
    이런 방법으로 잘 해먹었었는데요.
    삶는 것 보다 훨 낫지요? ^^

  • 14. june
    '04.2.9 4:08 AM

    여지껏 한번도 콩나물을 사본 적이 없어요. 한국 식품점에서 팔긴 하는데... 왠지 콩나물은 어려운 재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잘못 삶으면 비린내도 난다고 그러고...다음주엔 한번 용감하게 도전을 해볼까 하네요.

  • 15. 우후
    '04.2.12 4:47 PM

    근데 멸치는 안보이네요.. 나중에 멸치는 빼내나요?

  • 16. 1025noel
    '12.6.24 12:28 PM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맛있게 해서 먹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02 어제 결혼식장에서... 2 실아 2004.02.09 2,438 2
2901 갈치 조림... 5 딸하나.. 2004.02.09 2,254 8
2900 감자 그라탕과 무슨무슨 샐러드. 12 ido 2004.02.09 2,813 6
2899 오이마사지네 아침밥상... 5 오이마사지 2004.02.09 3,128 7
2898 자수합니당,자스민님@@..히히.. 4 초코초코 2004.02.09 2,947 33
2897 Garlic Chicken 9 sca 2004.02.09 2,484 18
2896 새벽 2시에 잠깨우는 남편... 8 성류맘 2004.02.09 2,779 4
2895 호박죽과 해물떡복기 5 홍차새댁 2004.02.09 3,345 32
2894 해물된장뚝배기 드세요^^ 5 꿀벌 2004.02.09 2,919 33
2893 멸치호두조림 4 멸치 2004.02.09 2,814 5
2892 날치알 스파게티랑 토마토 볶음 16 jasmine 2004.02.09 5,546 21
2891 허덥하고 게으른 자취생의 폼나는 저녁 ^^ 7 Ellie 2004.02.09 3,169 16
2890 산딸기맛 샐러드 소스? 4 june 2004.02.09 2,368 18
2889 독일 두부 - Tofu Salat 6 기쁨이네 2004.02.09 2,861 5
2888 성류맘님 질문이요..^^(양갱비슷한 젤리? 인가요..) 2 써니~ 2004.02.08 2,115 7
2887 야참 14 ellenlee 2004.02.08 3,209 4
2886 홍차 좋아하세요? (빈수레님께..) 16 나나 2004.02.08 2,807 34
2885 흐~!! 저도 죽였습니다. 16 치즈 2004.02.08 4,663 53
2884 주말은 82cook 모드... 6 미백 2004.02.08 2,680 7
2883 빵가루 너겟 만들어봤네요 2 신용숙 2004.02.08 2,052 8
2882 독일인은 홍합을 어떻게 요리할까요? 6 ido 2004.02.08 2,487 9
2881 더 이상 촌스럽기 싫다 14 소머즈 2004.02.08 4,042 8
2880 콩나물 장조림. 16 jasmine 2004.02.08 6,821 21
2879 아이들간식..초코칩쿠기.. 13 성류맘 2004.02.07 2,578 8
2878 인주님 춘권이요.. 11 베블 2004.02.07 2,580 2
2877 돼지고기 생강구이.. 11 아침편지 2004.02.07 3,153 5
2876 자스민님의 '소세지 두번죽이는 일~' 저도 했어요..- 14 엄마곰 2004.02.07 4,666 9
2875 즉석라면전골....정말정말 오래간만에 글 올립니다. 10 복사꽃 2004.02.07 2,63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