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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른생신엔 미역국 안끓인다고 하던데

| 조회수 : 6,527 | 추천수 : 137
작성일 : 2003-01-22 21:59:57
어디에서 들으니까 어른생신에는 미역국 안끓인다고 해서 전 그냥 양지 고아서 끓이는 무국(탕국이라고 하죠) 끓이구요, 생선 고기 야채 고루 해요.
어, 내가 이거 어디 쓴 거 같은데...일밥 책인지, 요 사이튼지 기억이 안나네. 아이구 이 건망증...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7년이 되었지만 시부모님 생신을 제손으로 한번도 해드리지 못했거든요.
>항상 형님(동서)과 같이 했었는데, 이젠 그 형님이 계시지를 안아요.(훌쩍)
>그래서 설날지나고 다음주가 생신이신데...
>이젠 저혼자 해야할것 같아요.
>근데 왜이리 가슴은 두근두근 걱정만 앞서는지...
>내심 외식을 했으면 하는데 절대 외식은 안하세요.
>어머님 입맛이 조금 까다로워서...
>더욱더 걱정이죠.
>선배님들~~~
>어떤 음식을 해야할까요?
>아직까지는 무엇을 해도 "맞아 이맛이야"하는 감탄사가 나오질 않더라구요.
>아님 제가 실력이 없는것인지...
>전, 밑반찬, 그럴싸한 요리?, 국은 미역국 끓일거구요. 고기류도 있어야겠죠?
>꼭!!! 알려주세요.
>
>
>
>
>
>
>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소영
    '03.1.22 11:15 PM

    연세 많~~~으신 어른 생신엔 미역국 안끓인다고 저도 들었어요..
    뭐 환갑 정도야 요즘은 많은 것도 아니니깐.. 상관없는데..
    연세 많으셔서 수족 잘 못쓰는 어른생신엔.. 안끓인다고 하더라구요.

  • 2. 박혜영
    '03.1.23 7:33 AM

    저두 들었는데요, 60세이상인 어르신들한테는 미역국 대신 쇠고기무우국을
    끓여야된다고하더라구요..

  • 3. 주하맘
    '03.1.23 2:34 PM

    어머머머.
    내일 아침 시어머니 생신상(환갑) 차려보려고 미역국 끓이려고 식단 짜고 있던 참인데요?
    마침 아이 두돌(양력)이랑 겹쳐서 아침 드시러 오시라고 오늘 저녁에 말씀드릴건데...
    출근하는 아침이라서 그것도 차릴까말까 일주일을 고민하다가 제손으로 밥상 한번 올리려고 한건데 어쩌나...
    바지락 넣고 미역국 끓이면 안되나요?

  • 4. 고참 하얀이
    '03.1.23 5:29 PM

    저도 환갑부터는 미역국 안 끓인다고 알고 있어요.

  • 5. 독도사랑
    '11.11.17 5:22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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