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가사끼 짬뽕을 만들어 봤어요

| 조회수 : 5,835 | 추천수 : 3
작성일 : 2024-06-15 03:14:37


저녁으로 해물 파스타를 하려고 냉동실에서 해물 모듬을 꺼내놓은걸  아이가 보더니 짬뽕을 먹고 싶다는 거에요.

이름도 거창한 나가사끼 짬뽕을 주문합니다.

후닥닥 검색을 해보니 오올... 파스타 대신 국수를 넣으면 짬뽕 대체품이 되는 쉬운 레시피에 후닥닥 새우육수부터 내면서 슬슬 집에있는 냉동 야채들 꺼내고 다듬었습니다.

마늘3알 다진것 고춧가루 조금 올리브오일  넉넉하게 넣고 중약불로 갈색 나도록 굽다가 양파 파 붉은 파프리카 애호박 완두콩 넣고 살짝 볶다가 해물 투하해서 약간 익었을때 새우물 붓고  치킨스톡 반알넣고 팔팔 끓이니까 국수도 알맞게 익었네요.

국수를 찬물에 비락바락 씻어서 국물에 넣고 1분간 더 끓여서 내놓았어요.

아이가 넘넘 행복하게 먹으면서 맛있다고 해줍니다.

기분 좋아져서 키톡에 올려보았어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rk3
    '24.6.15 1:00 PM

    맛있어보여요
    해물모듬있고 애호박도 얻었고 오늘 저녁 해먹어 봐야겠어요
    간단레시피 감사합니다

  • 샤라라
    '24.6.15 3:22 PM

    댓글 고마워요~ 즐겨주시길 바래요~

  • 2. 예쁜이슬
    '24.6.15 1:35 PM

    엄마의 사랑 한스푼까지 더해졌으니
    더 맛있게 먹었을 아이 얼굴이 상상되어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근데 진짜 맛있어보여요

  • 3. 샤라라
    '24.6.15 3:24 PM

    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만든건데도 맛 보니까 국물이 꾸덕하니 슴슴하게 맛있었어요..^^
    애가 요구한게 짜고맵지않게 국물을 만들어달라는거였어요. 나가사끼짬뽕은 원래 안짜게 먹는거라고 하면서요.

  • 4. 짜장1
    '24.6.15 9:32 PM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새우향이 느껴져요
    혹시 면은 어떤 면을 쓰신건가요? 면발도 쫄깃해보여요

  • 샤라라
    '24.6.16 12:31 AM

    우동건면을 사용했어요.
    약간 덜 삶아서 바락바락 찬 물에 바락바락 씻은 다음에 물에 넣고 1분 정도 더 삶았어요.
    면발이 더 쫄깃하고 푹 퍼지지않는 느낌 이었어요.

  • 샤라라
    '24.6.16 12:32 AM - 삭제된댓글

    우동건면을 사용했어요.
    8분 삶으라는거 3분정도 덜 삶아서 찬 물에 바락바락 씻어서 물에 넣고 1분정도 더 삶아주었어요.
    푹 퍼지지않고 더 쫄깃한것 같았어요.

  • 5. 짜장1
    '24.6.16 8:23 PM

    감사합니다~~

  • 6. 소년공원
    '24.6.17 4:03 AM

    저도 며칠 전에 해물 스파게티를 만들면서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토마토 소스 대신에 육수만 부으면 이게 바로 짬뽕인디...
    이런 생각이요 ㅎㅎㅎ

  • 샤라라
    '24.6.17 7:28 AM

    맞아요^^ 만드는법이 똑같아서 처음 만들면서도 무섭지 않았어요.

  • 7. 챌시
    '24.6.17 6:33 AM

    우와ㅡㅡㅡ 멋지세요. 자녀분이 엄마 솜씨 엄지 척 했겠는데요?
    칼칼한 해물짬뽕, 보기만해도 속이 탁 풀리네요.
    새우좋아하는데, 저도 만들어보고싶네요.

  • 샤라라
    '24.6.17 7:32 AM

    네~ 저도 새우가 좋아요.
    싼가격에 사와서 냉동실에 항상 상비해두고 있어요.
    국물 낼때 작은 냉동껍질새우 몇 개 안넣어도 뽀얗게 국물이 잘 우러나와서 유용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01 저도 바나나빵 6 성룡 2024.06.16 6,715 3
41000 나가사끼 짬뽕을 만들어 봤어요 11 샤라라 2024.06.15 5,835 3
40999 명왕성에서도 드디어...! 31 소년공원 2024.06.09 11,502 5
40998 밀가루없는 바나나빵 만들어보았습니다. 34 july 2024.06.08 15,362 4
40997 172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5월 목살돈까스 9 행복나눔미소 2024.06.07 3,451 5
40996 토마토 1박스 사다가 8 ··· 2024.06.06 12,227 3
40995 그래요, 6월이어요 28 고고 2024.06.04 8,336 5
40994 6월이네요~~ 콩스파라거스와 말러 28 챌시 2024.06.03 7,760 5
40993 벌써 6월시작인가요 26 메이그린 2024.06.02 6,905 4
40992 나만의 비법: 비루하다 쪼잔하다 흉보지 말아요 :-) 36 소년공원 2024.05.30 13,265 4
40991 5월이에요. 5월 14 뽀그리2 2024.05.28 7,841 3
40990 여성, 두 남성이자 군인의 엄마 36 백만순이 2024.05.28 9,713 10
40989 Happy Jasmine Day! -추모 모임 후기 46 발상의 전환 2024.05.26 9,690 19
40988 뭐 먹고 살았을까.. 22 juju 2024.05.25 7,758 4
40987 아름다운 5월이 다가네요~~ 36 챌시 2024.05.24 6,887 5
40986 2024년 봄 소식 2 42 주니엄마 2024.05.23 6,047 8
40985 짧은 소식 30 고고 2024.05.21 8,547 8
40984 모임 장소, 여기에요! 3 발상의 전환 2024.05.18 8,190 4
40983 음식으로 이어지는 인류애 28 소년공원 2024.05.16 10,658 9
40982 Jasmine 5주기 추모 모임 공지-5.18 일산호수공원 15 발상의 전환 2024.05.15 6,620 3
40981 171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4월 쭈꾸미삼겹살볶음과 .. 12 행복나눔미소 2024.05.11 7,926 6
40980 초록의 계절입니다 22 메이그린 2024.05.10 7,793 4
40979 jasmine님을 추억합니다 (추모 모임 5.18 일산호수공원).. 89 발상의 전환 2024.05.04 18,955 21
40978 냥만가득 5월이 코앞이에요 18 챌시 2024.04.26 12,327 5
40977 어쩌다보니 손님맞이 주간, 그리고 큰아이 생일날 13 솔이엄마 2024.04.15 21,461 7
40976 봄봄 15 juju 2024.04.13 12,730 3
40975 행복만들기 170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3월 육전과.. 7 행복나눔미소 2024.04.11 6,003 6
40974 시드니 시내 한복판에 Community Farm 9 솔바람 2024.04.09 8,00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