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오늘 날씨 완전 좋아요
82님들 안녕하셨어요?
챌토리네 요상한 환경특성
현시점 과체중 인간 2명, 그중 한명은 심각수준.
모태 체중미달자로 23년, 53년, 살고있는 2명
딱좋은 소주컵 김밥 만들기 삼일째,
아침식사로 당첨입니다. 저거 한줄 또는 두줄에.
약간의 과일로 하루 한끼 챙기고있어요
참고로, 지금 체중미달자들이 과체중자들과,
동거하고있진 않아서 주중엔 저걸로
가뿐 하네요. 현재 민원이 없답니다.
이렇게 편할수 있다는건 이미 예측했던 일이지만.
너무 좋네요.
전, 단무지, 우엉 시판제품 넣어서 상추랑 깻잎 넣어서 싸봤어요.
만약,,저 상태에서 뭔가 밍밍 하다 싶으면,
팔도 비빔장이 팩으로 있는데, 그거 가늘게 짜 올리고,,깨소금만 뿌려먹음 맛나요.
유난히 피곤한날은
뜨거운 매운찌게가 땡겨요. 예전에는 라면을 끓였는데, 어느날부터 라면 면발에서
밀가루냄새가 역하게 느껸진후는, 참치김치찌게 끓이고요, 계란후라이, 김..이정도가
정말 피로해소 음식이 되더라구요.
단호박 더 늙어가기전에 한동안 줄창 해먹던 단호박스프,,다시 끓여서
친구들과 나눠 먹었어요. 조그만 일회용 팩에 싸가서, 요가쌤에게도 드리고요.
말라 죽어가는 식빵이 있어서,치즈와 햄만 넣어,,앞뒤 계란물 입혀 버터에 굽굽.
버터에 굽굽 하는거 잘 안하는데,
저날,,자긴 먹긴 먹지만, 좋아하진 안는다는 호박스프에도 울아들 안색이 환 해짐.ㅎㅎ
후추 완전 많이 뿌려,,다음날 아침에도 먹었네요.
이건 감바스로 이름난 와이포차에서 먹은,,
딸 독일행 송별회 음식이에요.
맛있었어요..와인포차에서 와인 한모금에, 기타 음식으로 배를 가득 채웠어요.
이날도, 영혼의 참치김치찌게,,엄마표 신김치만 있음, 너무 쉽죠.
저날도 배추전..생협에서 산 메밀가루에 액젖만 한숫가락 넣고,
휘휘 반죽물 만들어, 배추에 골고루 묻혀주고,
중약불에 정성껏 부쳤어요.
바사삭한 겉표면과, 부드러운 배추속................너무너무 위로되는 조합.
저 밥은 두번 더 리필...애초의 결심은 물거품.
토리의 사랑스런 눈망울. 오빠를 살살 치고..크게 한대 맞..진
안아요. 챌시는 너무 착한 오빠. 기름기 많은 뒷통수 새집. 예전엔 떡진 저모습
못견뎌,,
바로 샤워시켰으나,,지금은 두고 봅니다.
창고에 사는 치즈네요.
사진이 뒤섞임..ㅠㅠ
얘는 우리집 사는 애교쟁이 토리..
저 노트북 못보게 하려고 치명적인 포즈로..
창고에서 사는 미묘, 치즈. 개냥 수돌..
치즈는 치아 상태로는 나이가 추정 열살정도 됬을듯. 우리가 만난건 이제 1년 남짖.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다행다행..저리 건강해 보이네요. 혹독한 겨울도, 지나가고,
이제 더위? ㅠㅠ
치즈는 항상 저리 이뻐요. 발톱 깍이고, 세수시키고,,치아상태도 봐야 하고,
이런저런 싫은짖 해도, 발톱 한번 안세우고, 밀가루 반죽처럼,,주물러도
가만히 있는...순한 양같은 우리 치즈..건강해라..건강해라..아프지 마라..딱 그것만 원해요.
우리 토리는 발톱 깍일떄는 거의 3~4일 걸려요. 한발씩 한발씩..합니다.
화가나면 앙! 물기도 합니다. 피가 난적은 없어요. 그냥..나도 성질있어. 그정도?
ㅋㅋ
장난감 샀어요. 잘 놀아요. 단,
몰래 숨어서 조립하고요. 조립 불가합니다. 애들이랑은요. 은근 복잡해서..애들은 물고 도망가고
조립전에 다 박살을 내는 분위기.
저걸 꺼낸지,,3번?
저 두더쥐들,,다 죽었어요.
챌시가 서너마리 죽이고,
토리가 두마리 죽이고,
저 상자 보호 차원에서 지금 누나 옷장에 숨겨놨어요.
두더쥐 리필 조립하려면,,주말에 또 숨어서..ㅋㅋㅋ
제가 밖에서 돌보는,,
우식 & 유미
우식이는 치료해줘야 해서 손을 태워서,
지금 강아지처럼 부르면 달려오는 개냥이가 됬구요.
유미는 어디선가 홀연히 나타나,,제가 중성화 시키고,,여기 터를 잡아서,
우식이랑 몇달을 싸우더니..따뜻한 숨숨집을 4군데 정도 나눠 놓으니,,훨씬 싸움이
줄고..지금은,,,,,,,,,,,저리 뽀뽀해주는 사이가 됬습니다.
사이좋은 남매 케미 기원하면서,
유미라고 이름을 지었어요.
닝겐 유미님들이 싫어할까요?
ㅎㅎ 죄송.
한학기 독일에서 공부할 우리 저체중 1인,
사촌과 이별파티 해줬어요.
부서 회식으로 가본 와인포차..그 이름만 듣고는 가기 싫다고 뻐티다가, 가보고, 문화충격.
이젠 제가 가족을 데리고 총출동.
와인 2병, 맥주 두병,,종류별로 스테이크, 감바스, 꿀대구? 먹고싶은대로
다 먹었어요. 다들..행복했던 저녁이네요.
역시 젊은사람 말을들으면, 자다가도 꿀이 떨어지더군요.
전,,이제 저기 몇번은 더 갈듯.
와인이 좋은게 아니고,
감바스랑 꿀대구, 스테이크, 다 맛있었어요. 가격도 가성비 괜찬구요.
와인에 취미가 있는 저희 동서 말이
와인도 구색을 잘 갖춘 집이라고 했어요.ㅎㅎ
여러분, 제가 실온에서 잘익힌 토마토
맛있게 먹는 팁, 하나 알려드릴께요
실온 토마토 썰어서,
꿀을 살짝 두르고요
견과류 다져서 솔솔 뿌리고,
올리브오일 뿌려서 먹는건,제 평소
간편식인데요, 최근 최유라씨 홈쇼핑 보다가
호기심에 휩쓸려 구입한 피스타치오오일이
있었어요. 이걸 오늘 개봉 해서
뿌려봤어요. 여러분, 사세요. 너ㅡㅡㅡㅡ무
항기좋고, 꼬숩고, 맛있어요.
참기름, 들기름만 꼬수운줄 알고
살았네요. 잘샀어요. 스스로 칭찬.
소량이라, 일단 그 가치를 인정할 소수에게만
먹일 예정 입니다. 주로 과체중들이 먹게군뇨.ㅎ ㅎ
우리 사이좋은 챌,토리 식사 시간 사진으로 마무리 할께요.
동생은 오빠 밥을 먹지만,
오빠는 동생밥을 안먹어요.
배려깊은 오빠,,는 아니고, 식성이 완전 다른데,,
토리는 배고프면 오빠것도 먹는 나름 융통성 넓은 아량이 있는 녀자.
오빠는 굶어도 안먹겠다는,,결연한 의지의 쏴나이 입니다.
좋은 봄,,만끽 하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