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수술 후 퇴원해서 없는 솜씨 발휘해서
반찬 배달했어요.
전복죽, 새콤달콤 오이 달래무침, 향긋한 취나물,
더덕구이, 생더덕무침, 멸치액젓 넣어 무친 톳나물,
호두아몬드 멸치 볶음.
대저짭짤이 토마토 한 상자 배달 시키고
소고기 사먹으라고 딱 소고기 사먹을 만큼의 금일봉과 함께.
집 근처에서 형부에게 전화해서 가고 있는 중이니 1층으로 내려 와달라고 전화 했거든요.
조카가 그랬대요.
큰이모가 이니고 **이모가?
뜻밖이라고 했대요.
왜냐하면 제가 우리집 자매 중 요리 *손이거든요.
제가 몇 년 전 수술하고 체력 회복하는데 너무 오래 걸려 아파 본 후 수술한 가족에게는 꼭 반찬 배달을 합니다.
맛 없어서 언니가 못 먹으면 형부가 다 드셔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형부가 점심 먹고 가라고 해서 사양하다가
그 동네 맛집 메밀의 정석 가서 점심 먹었는데 엄지척! 직접 매밀면을 뽑아 바로 요리하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 가격도 8천원인가 9천원이면 착한 가격 아닌가요?
그냥 갔으면 후회할 뻔했던.
사진이 올라가지 않아 아쉽네요.
저녁에 제 8살 절친이 부모님을 대동하고 한 턱
쏘겠다고 해서 연남동 중식요리집에 갔어요.
코묻은 돈을 어른들이 208000원이나 썼습니다.
**이가 직접 현금으로 계산했어요.
부모님 이야기는 **이가 돈을 소중한 사람에게
쓰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서 그런거래요.
요즘 한창 자기 돈에 대한 애착이 강해졌거든요.
이 다음 커서 친구 부모님들은 친척들 주신 용돈 모아 재테크 해서 불려 주었는데 왜 나는 그런 거 없냐고
원망하면 어떻게 하냐고 하니 **이 돈은 불로소득이고 돈을 모으는 것 보다 소중한 사람에게 돈 쓰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해서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먹었습니다.
어향가지.
양장피
이것은 메생이 소스에 볶음밥인데 식감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크림새우 보기엔 화려한데 맛은 그저그랬는데 사진이 안 올라 가네요.
아직까지 배가 부른 상태
아침에 저울에 올라가니 헉.-몸무게가ㅠㅠ
얼른 요가를 다녀 와야 겠습니다.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