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톡 유명인도 아니면서 두번은 써야할 것 같은 이 책임감은 뭘까요..ㅎㅎ
마음 힘들었던 어느날 솜씨 좋고 마음씨는 더 좋은 친한 언니가 차려준 가정식 브런치입니다. 그 댁 따님이 멀리서 사왔다는 유명한 베이글도 종류별로 맛보았어요. 뭘 먹을 상태가 아니었는데 언니 마음이 고마워 저걸 싹 비우고 왔습니다. 맛있었어요.
이건 제 생일에 멀리 나가기 귀찮아 동네 한우집에서 먹었던 거네요. 고기 옆 크림같은 건 치즈인데 사진을 발로 찍었나봅니다;;;
드디어 제가 차린 음식입니다. 참 별 거 없는데 가짓수만 많은...
가짓수가 더 줄었지만 이건 나름 생일밥상입니다. 아들 수험생일 때 아침 조금 먹는 아이라서 안먹는 밑반찬 빼고 먹는 것만 차렸어요.
늦게 시작한 공부와 일로 여유가 없었는데 5월에 짬 내서 짧게 여행 다녀왔어요. 계획 없이 들렀던 카페에서 당 충전 제대로 했었네요.
에어컨 켜면 30분도 안되어 춥고 끄면 더운 여름날이 얼른 지나가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