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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lovemath
'22.3.28 3:22 PM주말집이 영남알프스 기슭이라니 부럽고 산행사진을 보니 힐링이 됩니다
2021년에 제게도 많은일들이 있었는데 .. 힘드셨겠어요
테디베어님 다시 뵈어 반갑습니다테디베어
'22.3.28 5:25 PMilovemath 님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제 주말집으로 가는 길에 산들의 아름다움과 이름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ilovemath 님도 2021 안좋으셨군요 ㅠㅠ 무슨일이신 지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힘 많이 내시고 얼릉 돌아와 주세요!!!
반갑게 맞아주시니 쥐구멍이라도 부끄부끄~~ 감사합니다.!!!!2. juju
'22.3.28 3:26 PM막내 입시 끝내셨다니 홀가분하시겠어요.
어머님 요양원 가시고 한달만에 돌아가신 아버님...사람 수명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지만 이런 경우를 보면 숙연해집니다.테디베어
'22.3.28 5:30 PMjuju님 입시판은 빨리 떠나는게 답이라면서 막내 뒤도 안돌아 봅니다.
아버님이 작년 봄부터 힘들어 보여서 저희가 억지로 요양원 대기 걸어 놨었거든요 ㅠㅠ태양이 거둘때까지 사신다고 하시더니 ㅠ 예뻐하던 강아지 가니 더 힘들어 보였습니다. 자식들에게 폐 안끼치시고 선비같은 삶을 사신 분이십니다.
지금도 아들들과 할아버지 보고싶다외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uju님!3. 챌시
'22.3.28 5:36 PM그냥 한줄한줄, 읽기만해도,,테디베어님 손을 잡아드리고 싶었어요. 2021년 정말 잘 견뎌내셨네요.
아드님 너무 대견해요. 엄청 자상한 스타일인듯 하구요. 남자애 키워보니, 여자애와 다른 다정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오히려 제 딸은 엄청 쿨 , 쉬크? 냉담..ㅋㅋㅋ 그래요.
테이베어님 뒷모습 너무 멋져요~~테디베어
'22.3.29 7:35 AM첼시님 언제나 따뜻한 손 감사드립니다.^^
막내가 다정하지요~ 친구 같아요!! 수학도 같이 풀고 쿨~럭 지구과학문제도 막 내주는 ㅋㅋㅋㅋ
그에 비애 큰넘은 완전 시크 냉담 ㅋㅋㅋ
고맙습니다.!!4. 산이좋아1
'22.3.28 5:39 PM주말집이 산근처시라니..
것도 영남알프스 아래라니 넘넘 좋으시겠다 합니다.
토요일까지 열심히 일하고
일요일엔 4시면 일어나 전국 어느산이든 철따라 꽃보러 눈보러
그렇게 주말집은 없어도
한주에 딱 하루 저로 살수 있는 일요일 저랑 친구해주는 산이 제겐
보약이랍니다.
알수록 좋아지는게 산이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테디베어
'22.3.29 7:40 AM오!! 전문가 산이좋아1님 계셨군요~
새벽 4시에 일어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간월산 정상석에서 만나 부부도 토요일 새벽에 단체버스 출발하셔서 토,일요일 영알 4개봉우리를 다 가셨다는군요!! 사진도 찍어 주시고 ㅎ
산이좋아1님도 그분들처럼 좋으신 분 같아요!!
일요일 친구해 주는 전국의 산들!!! 행복하고 건강한 산행 쭈~욱 계속 하십시다!!
감사합니다.5. 솔이엄마
'22.3.28 6:21 PM어머 테디베어님 와락~♡♡♡
일단 테디베어님 뒤태에 부러움 뿜뿜이고요^^
고3이가 원하는대로 진학했다니 따블로 부러워요.
학식사진 보내주는 대학생 자슥이 많지는 않을 듯해요.^^
제 남편이 산을 좋아하는데 저는 진짜 산이 안좋아요ㅠㅠ 어흑!
힘들기만하고ㅠㅠ
2021년에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 2022년에는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기를요~♡테디베어
'22.3.29 7:43 AM솔이엄마님 와락~~~ 따뜻한 품에 앵겼습니다. ^^
뭐 먹고 사나 아빠가 궁궁해 하니 한번씩 사진찍어 가족방에 올려 주네요!!
아진 산이 안좋으시다니 젊으신겁니다 ㅎㅎㅎ
올한 해 솔이네도 기쁜소식만 가득한 한해가 되시길 반사 기도합니다.^^6. 찡찡이들
'22.3.28 7:20 PM늘 부지런하시고 빵이며 어른들 반찬이며 정말 대단하시다 생각했었는데...작년에 참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늘 의젓하던 태양이 사진이 없어서 조금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ㅜㅜ
저는 산을 잘 못타서 산에 다니시는 모습 너무 멋지시고요..학식 사진 보내주는 아들 정말 귀엽구요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올 한해는 기쁜일 좋은일만 가득하시길..테디베어
'22.3.29 7:49 AM찡찡이들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 반찬 안하고 태양이 뒷바라지 안하니 뭔가 어색하고 자유로울 것만 같았는데 실제로 그렇지도 않고 계시나 안계시나 반찬만들고 밥먹고 하는건 똑같은 것 같아요!!
오히려 계실 때 잠깐잠깐 놀러 다닐 때가 더 즐거웠던 것 같고 이제 힘을 내어 보려구요!!
이거 태양이가 좋아하는 건데 이건 아버님이 잘 드시던 건데 하며 아직 우리 수호천사들 곁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ㅠ
학식찍는 학생 ㅋㅋㅋ 귀엽지요~
찡찡이들님도 올 한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소식만 들리길 기원합니다.!!!
감사드립니다.~7. 강아지똥
'22.3.28 8:29 PM고단한 21년을 잘 견뎌내셨네요~
올해는 건강하게 행복한 나날들만 되시길요~!!테디베어
'22.3.29 7:44 AM강아지똥님 돌아오셔서 너무 기쁜 한해 될 것 같아요^^
강아지똥님도 올 한해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8. 그리피스
'22.3.29 7:00 AM역시아는만큼보여요
영남알프스가보았지요
좋았어요
배우자 시설보낸뒤 왜 갑자기 돌아가셨나요?
슬프네요테디베어
'22.3.29 7:54 AM그리피스님 맞는 것 같아요^^
산을 모를 땐 그냥 풍경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제 제법 가늘 길 쪽에 있는 산들은 아 저기가 어디!! 하며 아는 체 합니다.^^
아버님이 어머님 너무 알뜰히 챙기셔서~ 기운이 다 빠지셨나 봅니다 ㅠㅠ
10년 전 위암으로 위 다 들어내시고도 완치 판정 받으셨는데 치매환자 돌보기가 쉽지 않는데 고집을 부리시고 당신이 하신다고 하시는 바람에 그동안 어머니주간보호센타 다니며 잘 돌봐드렸거든요..
고맙습니다.테디베어
'22.3.29 8:15 AM아버님도 기운 없어 입원하시고 2주도 안되서 돌아 가셨는데요 사인이 암세포가 온몸에 퍼져있다고..힘드셨을겁니다. 그러면서도 저에게 일을 놓지 말고 열심히 살아라 하시며 ㅠ 보고싶어요!!!.
매달 심장때문에 대학병원다니시는데도 그래서 너무 허무합니다.9. 백만순이
'22.3.29 8:42 AM울집 신입생은 맨날 집에 와요ㅜㅜ
어제는 진지하게............니가 기숙사에서 아주 잘 지내면 좋겠어~ 집에 와서 칭얼대지않고 엄마 한가하게~이랬더니
싫은데요?! 담주는 비대면이라 더 오래 있을껀데요? 집이 젤 편한데요?! 와서 징징대며 안갈건데요?!
하아.............
첨엔 애를 어떻게 보내나, 애가 혼자 잘 할까 잠이 안올정도로 걱정이였는데 이젠 너무 자주 오는거같아 슬쩍 귀찮아집니다ㅋㅋㅋㅋ
저도 아버지가 요양병원에 계셔서 이래저래 남일같지않게 글 읽었어요
다 겪고 지나갈일인데 막연히 많이 두렵네요테디베어
'22.3.29 9:33 AM백만순이님 혹시 울아들 룸메?? ㅋㅋㅋ 자주 집에 가서 거의 1인실이랍니다.
엄마아빠와 마찬가지로 아주 유쾌한 부모님이시라고~ ㅋ
생로병사의 비밀은 정말 아무도 모르는 것 같아요~ ㅠㅠ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ㅠㅠ 그래서 슬프네요 .10. 18층여자
'22.3.30 8:56 AM21년이 테디베어님께 큰 마디같은 한해였군요..
그런ㄷ데 많은 것들이 바뀌고 떠나갔지만 어느 것 하나 억지스럽고 순리에 거스른 일은 없는것 같아요.
부러운 마음이 들 정도로.
짧은 글 하나로 제가 너무 속단하는가요.
22년은 떠나보낸 마음이 아프지 않은 것들로 잘 채워지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테디베어
'22.3.30 9:33 AM18층여자님 맞아요 맞아요!!!
정확합니다. 떠나고 다시 항해를 시작해도 바뀐 것 없는 것 같아요
아직 머리속은 정리가 안되었지만 사는 것 일어나 밥먹고 출근하고 야근하고 피곤에 지쳐 쓰러지고 주말에 또 주말답게!!!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구나 느끼며 삽니다. 막내 회사에서 대학학자금 받을 때까지는 다녀야해서 ㅠㅠ
그럼 정년이겠죠~ 그 땐 남편따라(남편은 70까지는 하겠더라구요 ㅋㅋ) 이도시 저 도시 건설현장 따라 떠나고픈 게 꿈입니다.!!!
시간이 흐르니 매일 울며 견딘 시간도 또 살아집니다.!!! 그만큼 내공이 쌓였다는 건가봐요!!!
18층여자님도 올 한해 행복하고 멋진 2022 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11. 오디헵뽕
'22.3.30 5:25 PM태양이 사진이 없는 테디베어님 글이라니ㅠㅠㅠㅠㅠㅠ
정말 격동의 한 해를 보내셨네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하지........테디베어
'22.3.30 5:57 PM오디헵뽕 태양이 팬님^^ 우리 허전함도 이겨내 보아요!!!
산길을 바다길을 걷고 또 걷고 아무생각 없이 걷다보니 만히 나아지네요^^
여전히 아 태양이 보고싶다!! 외치고 있습니다.~~~
같이 씩씩한 한 해 또 보내 봅시다.!!!
감사합니다.12. 각시둥글레
'22.4.1 2:46 PM산 좋아하는 저로선 오늘따라 반가운 포스팅이네요
경기도민이라 경기도와 강원산 위주로 다녀서 안가본 산들이라 더 궁금합니다
산에서 두팔 벌리고 찍은 사진에서 자유로움이 물씬 묻어난다
싶었더니 드디어 입시를 끝내셨군요.
키크고 날씬하셔서 산을 아주 잘 타실 것 같네요
여전히 명랑 활달하셔서 키톡에도 왠지 활기가 도는 느낌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테디베어
'22.4.3 4:37 PM각시둥글레님께서도 산 좋아하시는군요!!
산이 품어주는 평화가 정말 좋습니다.
남편은 제가 산에서 잘 못 걷는다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ㅋㅋ 걷기는 자신있는데 말입니다^^
입시를 끝내니 아주 자유인입니다.~
감사합니다.^^13. midnight99
'22.4.1 4:28 PM아구구 태양이가 강아지별로 돌아갔군요... 위로를 드립니다.
올려주신 사진들에서 많은 위로를 받고 갑니다.테디베어
'22.4.3 4:40 PMmidnight99님 위로 진심로 감사드립니다.!!
사진들에서 위로 받으셨다니 제가 더 고맙습니다.
힘내서 사진들 많이 올라갑니다!!
고맙습니다.14. hoshidsh
'22.4.3 11:53 PM태양이 그렇게 보내시고 많이 힘드실 텐데, 아버님과도 이별을 해야 하다니…,어떻게 마음 추스리셨을까요….
빵 굽고 반찬 만들어서 주말마다 찾아뵙고 그러시던데….
당연히 그 일도 예정된 시간만큼 허락된 일이었겠으나,
너무 갑작스럽게 닥쳤네요.
지혜롭고 따뜻한 며느님.
아버님도 정말 많이 든든하고 고마우셨을 거예요.
입시 끝내신 거 축하드립니다
저도 드디어 삼수생 신분에서 벗어나
날마다 학교 가는 아이를 바라보며
감사 기도 드리면서 지낸답니다.
(도시락 덕분인지 원하던 곳 갔어요)
대치동 학원가에서 방황하던 지난 몇 년 간의 세월 이야기는
구구절절 사연이 많아서책으로 써도 될 것 같은데, 드디어 끝이 났네요.
가까운 언덕도 헉헉거리는 제 눈에는
산 정상에 선 테디베어님이 너무 멋져 보여요!!
게다가 너무 날씬하세요.빵 효과가 전혀 없었나 보아요.테디베어
'22.4.4 7:45 AMhoshidsh님 감사한 위로와 과찬의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버님 항상 태양이 보내고 가야지 말씀하셨는데 그 건 먼 훗날의 얘긴 줄 알앗습니다. ㅜㅜ
와~~~ 그린고 hoshidsh님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아드님 삼수생 입시 좋은 결과 축하드립니다.
요즘은 기본은 N수생 하더라구요 막내과에도 이런저런 사연들이 많다고 합니다. 편입생 N수생분들!
기나긴 인생에 있어 그 2~3년은 아 주 미미한 차이 같아요!!
신입생 아드님 너무 축하드리고 원하던 곳에 갔으니 제가 다 기쁩니다.
그 시절이 지나고 보니 정말 좋은시절 같아요~ 예쁜 벚꽃이 피는 계절 같은 푸르름이 부럽습니다^^
빵효과는 서서히 나타나지 싶어요~ 중부지방이 확~ 늘어납니다.~!!
항상 응원 감사드립니다!!!!15. hoshidsh
'22.4.4 10:01 AM - 삭제된댓글앗, 저희 집 삼수한 아이는 딸이에요^^
아까 깜박 잊고 미처 못 썼는데, 저도 자제분 입학 축하드립니다!!
새내기 아이들이 그나마 줌 수업에서 벗어나서 캠퍼스를 누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힘차게 한 주 다시 시작하셔요!!!16. hoshidsh
'22.4.4 10:02 AM앗, 저희 집 삼수한 아이는 딸이에요^^
새내기 아이들이 그나마 줌 수업에서 벗어나서 캠퍼스를 누빌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힘차게 한 주 다시 시작하셔요!!!테디베어
'22.4.4 11:35 AMhoshidsh님 정말 죄송해요^^
따님 예쁘게 잘 생활할 겁니다.!!!학점 4.5누나가 되지 않을까요??^^
hoshidsh님 행복한 한 주 보내십시요!!!!17. 프리스카
'22.4.5 9:09 PM글 내려오다 태양이 소식 접했어요,
줌인줌아웃 자주 안 갔더니
환하게 웃던 태양이 허망하네요.
그동안에 저희도 대박이 아리 설이 다 떠났네요.
다들 강아지별에서 잘들 있겠죠.
이제 바트 타니만 남았는데 인연이 되어
마당에 개냥이들 밥을 주고 있어요.테디베어
'22.4.6 3:59 PM프리스카님께서도 아리 설이 다 보내셨군요 ㅠ
강아지별에서는 행복할 겁니다. 태양군도 같이 뛰어 놀겁니다.
바트도 보고 싶어요 개냥이들까지 챙겨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희 시골집도 태양이 없으니 예쁜냥이들이 많이 놀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