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바질페스토 만들기

| 조회수 : 9,524 | 추천수 : 12
작성일 : 2011-08-01 23:43:55

시댁에 봄즈음에 집에있던  바질 씨앗을 드렸었습니다.
아버님께서  꽃대가 나오기 시작하니 모두 걷어 드리셨나봅니다.
어머님은 처음으로 바질을 보셨는데  향이 너무 좋으니  차잎으로 만드시려고 하신다면서
반쯤 말리고 계셨었습니다.
반쯤 말리시던 바질을 얻어와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습니다.

바질  60그램
파마산치즈가루
마늘 2~3쪽
올리브오일1/2컵
구운잣  
소금 조금


모두 섞어서  믹서기에 드륵 드륵  풀냄새나도록  갈아 주었더니
바질향이 풍기는 바질페스토가 되었습니다.
이날은  식빵에 발라먹었는데  고소한 잣맛과 함께 바질향이 은은하게 퍼지는것이 먹을만 했습니다.
16세기말  고추가루가 들어와 이젠 우리의 전통향신료가  되었듯이
바질도 이젠 우리에게 익숙한 향채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링크를 걸어오던곳에서 더 이상 링크를 걸수 없도록 하는군요.
앞으로 당분간 두장의 사진으로...^^

ㅎ 두장의 사진도 안보이네요!
오늘은 글로만 할께요.^^

 

 

 

 

 

2011.9.3. 사진추가 했습니다.^^

 



 

 

 

 










 

 


 
집에서 만든 식빵에 발라서 먹으니 맛납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덕이엄마
    '11.8.2 12:03 AM

    이렇게 날로 먹기냐는...ㅎㅎ

  • 2. 노니
    '11.8.2 12:09 AM


    순덕어무이...^^
    내사 본의 아니게 날로 먹는...게시물이 되었네요.
    피곤해서 자러갑니다...^^

  • 3. 꽃게
    '11.8.2 8:20 AM

    ㅎㅎㅎㅎㅎㅎ
    오늘은 날로 먹는 날????
    저는 이상하게 향신료에 취약해요..
    이제 겨우 고수는 먹게 되었어요.
    그것도 볶음밥에 넣는 정도

  • 4. 르플로스
    '11.8.2 10:05 AM

    바질 페스토....만들기 어려울듯했는데 노니님 쉽게 써놓신 걸 보니 만들어볼 의욕이 생기네요.
    감사드려요.

  • 5. 허밍
    '11.8.2 12:21 PM

    싱싱한 바질 먹어본지가 언제인지....
    키우고 싶다가도 킬러본능(?)때문에 쉬 손대지 못하고 있네요ㅠㅠ

  • 6. J
    '11.8.2 1:07 PM

    노니님^^제게 실천하고픈 의욕을 주시네여 청소도 요리도.... 바질사러 가야되는데
    대구는 비가 마이 오네요^^

  • 7. 무명씨는밴여사
    '11.8.2 1:52 PM

    바질이 비싸니까 길러서 페소토 만들려고 했더니 올 해는 그 흔한 바질 화분 파는 것을 못 찾겠다능. 내년엔 씨를 뿌려서라도.

  • 8. jasmine
    '11.8.3 5:03 AM

    바질도 없지만...한국은 잣이 너무 비싸요...엉엉....
    잣 사러 가평에 가야합니다...ㅠㅠ
    그나저나...현재 사진링크가 아예 안되나봐요...

  • 9. 이층집아짐
    '11.8.3 5:46 AM

    바질페스토,
    작년에 심은 스윗바질로 만든 건 정말 맛있었는데,
    올해 심은 바질은 그냥 그런데다 저희집 하늘이가 심은 거 반은 파헤쳐주시고,
    날씨가 안도와줘서 그나마도 남은 애들도 헤롱~
    올해는 제가 가꾼 바질로 페스토는 못만들어 먹을 듯 해요.

    근데, 마당에 심어놓은 민트는 어찌나 잘자라는지
    거의 민트숲이 되려하는데, 이건 뭘하면 좋을까요?

  • 10. 랄랄라
    '11.8.3 10:58 AM

    이층집아짐님..
    아아 민트민트.. 민트가 그리 잘 자라나요? 저도 한번 키워봐야 겠네요..
    민트 막 따서 넣고 월남쌈 싸먹으면 완전 향긋하도 개운한데.. ^^
    민트 들어간 월남쌈 그립네요..

  • 11. 순악질
    '11.8.4 7:27 AM

    노니님~~급질문합니다.
    바질페스토를 사랑하는 두딸땜에 작은 모종하나 마련했더랬지요. 그런데
    무성하게 자란 바질 한번 따서 잘먹고 또 자라겠지 기다리던중 잎병이 생기네요. 혹 노니님!
    바질잎에 비온후 흙탕물 튀어 마른것처럼(절대 실제로 튄건 아님)얼룩이 생기는건 무슨
    연유이며 이럴땐 어찌해야는지 아시나요?

  • 12. 목캔디
    '11.8.4 3:41 PM

    저희 할머니는 말입니다! 냄새 독하다고 싫어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잘 못얻어먹고 올해는 심지도 못했습니다ㅠㅠ
    내년에는 기필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4433 감씨사모의 감자볶는법! 20 노니 2011.08.03 14,654 1
34432 내 삶의 주인은 나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하루~ 손쉬운 황태찜 21 프리 2011.08.03 14,825 25
34431 휴가기간이었어요~!히힛 16 사과 2011.08.03 8,465 17
34430 저두 포실포실한 제철 감자로^.~ 8 셀라 2011.08.03 7,190 12
34429 친구야, 안녕......... 29 그린 2011.08.03 13,376 34
34428 세번째 이야기 .............^^ 14 시간여행 2011.08.03 8,290 21
34427 오늘은 옥수수 삶기 입니다. 12 꽃게 2011.08.02 10,347 11
34426 여름반찬... 오이뱃두리 6 투동스맘 2011.08.02 14,926 16
34425 괴기 열전! 16 무명씨는밴여사 2011.08.02 8,609 12
34424 바질페스토 만들기 12 노니 2011.08.01 9,524 12
34423 놓친 타이밍은 왜? & 날로 먹는 포스팅 14 프리 2011.08.01 10,544 22
34422 쟈스민님^^ 늦은 숙제했어요 (요즘먹는 감자요리외 여러 가지).. 17 J 2011.08.01 12,859 21
34421 8초면 충분! 87 순덕이엄마 2011.08.01 30,058 0
34420 음식 딸랑 한개와 두번째 이야기..... 49 시간여행 2011.08.01 11,968 22
34419 김치와 간편죽시리즈 9 셀라 2011.08.01 6,806 14
34418 런던표 물김치 9 Foodie Londoner 2011.08.01 7,550 8
34417 8월의 첫날. 모든님들 무탈하신지요?-수박메로나 만들기 16 국제백수 2011.08.01 7,774 22
34416 나도 감자~~삶기 입니다. 14 꽃게 2011.07.31 10,462 20
34415 집으로 돌아와서.... 나 아직 휴가라고 ㅜㅜ 22 우화 2011.07.31 11,236 23
34414 설탕 적게 넣은 매실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32 remy 2011.07.31 33,111 20
34413 붉은 옥수수와 노랑 단호박 만남~ 5 금순이사과 2011.07.30 5,474 10
34412 초딩둘 밥 이렇게 먹였어요.. 33 브라운아이즈 2011.07.30 15,740 24
34411 남는 게 시간인 독거 노처녀의 메뉴 - 라비올리 10 바그다드 2011.07.30 11,060 14
34410 어디 좀 다녀왔다....나님 버전 ㅋㅋㅋ 49 시간여행 2011.07.30 12,426 22
34409 금순이의 저녁메뉴~ 8 금순이사과 2011.07.29 8,028 13
34408 '불미나리'를 아시나요? 20 추억만이 2011.07.29 8,798 21
34407 한 그릇으로 뚝딱 1 14 다이아 2011.07.29 10,719 23
34406 아시아 마트에 다녀왔어요. 26 미모로 애국 2011.07.29 12,64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