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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딩둘 밥 이렇게 먹였어요..

| 조회수 : 15,740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7-30 15:55:23
오랜만에 왔어요..ㅎㅎ
더운데 잘 지내시죠?
낼부턴 또 비가 온다니 큰일이네요..
더이상 피해없이 잘 복구되었음 싶네요..
애들이 방학을 했어요..
삼식이들 밥 해먹이느라 참..ㅠㅠ
방학때 다른집들 뭐해먹는지 보면 메뉴선정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ㅎㅎ



김혜경쌤 따라서 참치깻잎전도 해먹었구요..





볶음고추장 만들어서 무순올려서 쓱쓱 비벼도 먹고..





홍합넣고 미역국도 끓여먹고..





역시 우리집은 떡볶기는 안빠지고..ㅎㅎ





계란으깨서 떡볶기국물에 비벼먹는건 진리죠..ㅎㅎ





여러분들 다하시는 간단장아찌도 해먹었고..





감자튀김도 해주고..





친정아빠가 쑥가래떡을 가져다 주셔서 넘 맛있게 먹었네요..





강판에 갈기 넘 싫어서 감자채전도 여러번 해먹었구요..





김치말이국수도 해먹이고..





모밀 좋아하는 애들한테 냉모밀도 여러번 해줬구요..





금겹살도 궈주고..ㅠㅠ





계속 비오는 날은 장떡도 부쳐먹고..





땀많이 흘리는 애들 기력보충해주려고 장어 사다가 구워줬어요.. 힘이 불끈 나더라구요..





햄버거 스테이크로 정식도 만들어줬구요..





코스트코에서 생연어 사다가 썰어주니 넘 잘먹어요..





코스트코 간김에 불고기도 사다가 버섯만 넣어서 구워먹이기도 하고..





마파두부도 애들이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예요..





갑오징어철때 사다가 데쳐주니 초고추장 찍어서 잘 먹었구요..





울집 초딩들은 볶음우동을 좋아해서 자주 해먹이구요..

사진 들춰보니 그래도 여러가지로 해서 먹였네요..
남은 방학도 열심히 해먹이고 키 키우자구요..^^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짱구
    '11.7.30 4:06 PM

    우어어어어어어어어~~~~~~~~~~~~~~~~~~~~~
    초딩이란 말에 동질감 느껴보려고 클릭했다가 좌절감만 ㅠ.ㅠ
    저 김치말이 국수 한입만요~~~~~~~~~~~~~~~ ㅠ.ㅠ

  • 2. fresno
    '11.7.30 4:20 PM

    와하~~
    애들이 부러워요..맛있겠당..
    특히 볶음우동 먹고 싶어요. 레시피 알려주세용..혹시 쉬우면요^^

  • 3. 소리풍경
    '11.7.30 4:45 PM

    우와~~~
    간단장아찌 팁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간단이라는 부분에서 훅~ 땡기네요.....

  • 4. 주리혜
    '11.7.30 5:13 PM

    중딩 우리 아이가 넘어가네요.
    거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라..
    특히 함박이랑 장어, 라면볶이 좋아라합니다.
    정말 다들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생연어로 먹어도 좋나요? 구워는 먹어봤는데..

  • 5. skyy
    '11.7.30 5:55 PM

    골고루 맛있는 음식 잘 먹이시네요. 솜씨가 좋으신듯!
    저렇게 맛난것만 해주시니 애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참치깻잎전 정말 맛있어 보이는데, 더워서 할 엄두가 안나네요.

  • 6. 애기손은행나무
    '11.7.30 8:16 PM

    우리애 보내고 싶어요

  • 7. 상큼
    '11.7.30 8:51 PM

    드뎌 오셨네요
    생생한 음식솜씨 그리웠었는데..
    환영이요~ 아이디어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 8. arie
    '11.7.30 10:21 PM

    그릴판 너무 편해보이는데 어떤 건지 여쭤보도 될까요?

  • 9. 쩡ㅋ
    '11.7.30 10:29 PM

    떡볶이 자태에 침만 흘리다 갑니다
    떡볶이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정성가득한 엄마표 밥상받는 아가들은 좋겠어요

  • 10. 천하
    '11.7.30 11:19 PM

    침 넘어갑니다.

  • 11. sandra
    '11.7.31 10:16 AM

    모야...ㅠ.ㅠ 완전 자랑질.....ㅠ,ㅠ

  • 12. 간장종지
    '11.7.31 11:26 AM

    너무 하십니다. 진수성찬이 따로 없네요.
    장어까지 해주다니.
    주체할 수없는 그 힘을 어찌다 감당하시려구요.

  • 13. 서초댁
    '11.7.31 11:27 AM

    생연어 정말 저렇게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어떤 맛일지...

    간편장아찌 다른 분 사진에도 저렇게 냄비 속에 내용물이 들어가있던데...
    저는 보통 병에 건더기들 썰어 담고...그 위에 끓인 간장 붓는데..
    간장 끓인 냄비 안에 내용물을 넣으신 건가요?

  • 14. 브라운아이즈
    '11.7.31 11:58 AM

    꿀짱구님..
    ㅎㅎㅎㅎ 김치말이국수 집에서 해먹어도 쉽고 맛도 괜찮더라구요..
    여기 레시피 많으니까 한번 도전해보세요..^^

    fresno님..
    볶음우동 어렵지 않아요..
    먼저 고추기름 두르고 마늘편 볶다가 베이컨이나 햄종류 넣고 볶아요..
    물 반컵 넣고 우동사리 넣고 고춧가루, 다진마늘, 굴소스, 후춧가루, 참치액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하고 깨넣으면 끝이예요..^^

    소리풍경님..
    여기 현석마미 장아찌 그거 따라했구요..
    설탕, 간장, 식초, 물을 1:1:1:1로 끓여서 부어주는거예요..
    저는 달고 신게 좀 별로라서 양을 조금 조절했어요

  • 15. 브라운아이즈
    '11.7.31 12:01 PM

    주리혜님..
    저희집 애들은 연어 구워서 먹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회로 먹어요..
    저두 구워먹는것보단 회가 더 좋아요..ㅎㅎ

    skyy님..
    방학하니까 세끼에다가 간식까지 해먹이기가 참 어렵네요..ㅎㅎ
    참치깻잎전은 맛있었는지 또 해달라고해서 조만간 다시 한번 해줄라구요..
    좀 덜 더울때요..ㅎㅎ

    애기손은행나무님..
    ㅋㅋ 보내세요.. 둘이나 셋이나 비슷할거 같아요..ㅎㅎ

  • 16. 브라운아이즈
    '11.7.31 12:07 PM

    상큼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해요..
    또 비가 오네요.. 올여름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큰일이예요..ㅠㅠ

    arie님..
    저 그릴판이 동양매직껀데요..
    가격은 저렴한데 저는 별로였어요..
    삼겹살판이 기울어져 있지 않아서 기름이 쫙 빠지질 않아요..^^

    쩡ㅋ님..
    떡볶기를 워낙 좋아해서 자주 해먹어서 떡볶기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ㅋㅋ

    천하님..
    ㅎㅎ 감사합니다..

    sandra님..
    뭐가 자랑질이라는 건지 궁금하네요..

    간장종지님..
    경동시장에서 사다가 구워주는데 진짜 주체할수 없는 기운들이..ㅠㅠ
    그렇다고 안먹일수도 없고..ㅋㅋ

    서초댁..
    구워먹는것보다 저희집은 훨씬 좋아해요.. 고소해요..
    저건 냄비 아니구요.. 양푼이예요..
    장아찌 담을 병이 마땅치 않아서 저기에 일단 뜨거운물 부었다가 식으면 플라스틱통에 옮겨줬어요..^^

  • 17. jasmine
    '11.7.31 12:45 PM

    함박스테이크가 갑자기 너무 먹고싶어졌어요.
    고기 사러가고싶은데...또 비가 왜 이렇게 많이 오는지...
    위에 얹은 치즈가 정말로 예술입니다. 우리 고딩밥상보다 퀼리티가 높아요...
    저는 요즘 방학이라고 일식 2찬에 완전 땡땡이 치고있어요...ㅠㅠ

  • 18. 무명씨는밴여사
    '11.7.31 1:25 PM

    쑥떡쑥떡쑥떡쑥떡쑥떡쑥떡....

  • 19. 초록강
    '11.7.31 3:28 PM

    울집 초딩은 맨날 똑같은 반찬만 먹는데..급미안해지네요 ㅠㅠ

  • 20. 우순이
    '11.7.31 3:41 PM

    와우...부러워라...정말 대단+존경임다.
    귀찮아 글만 읽다 감격받아 글오립니다.
    정말 존경의 경지..남은 기간도 화이팅하세요!

  • 21. 부엉
    '11.8.1 12:17 AM

    요거 다 모아 놓음 잔칫상 되것어요.
    같은 음식이라도 어찌 이리 정갈하신지요.
    저 마파두부는 어떻게 만들면 저렇게 이쁘게 될랑가요?
    마파두부 레시피 혹은 비법 부탁드려요^^

  • 22. 봄이
    '11.8.1 2:08 PM

    음식사진이 정말 굉장히 깔끔해요~

  • 23. 바그다드
    '11.8.2 6:12 AM

    애들이 쑥떡도 좋아하나요? 쑥떡 윤기 좔좔하는 것이 완전 맛있게 생겼어요!!!!

  • 24. 바그다드
    '11.8.2 6:14 AM

    서초댁님, 저도 가금 생연어 사다가 썰어서 와사비 간장에 찍어먹는데 완전 맛나욤~

  • 25. 수늬
    '11.8.2 12:23 PM

    우리집 초딩한명한테 하도 시달림?을 당해서리 초딩이란 한마디에
    급동질감과 요리보고 급호감 급반성모드로 ^^;;;;

    울 초딩..장어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는데,저도 사서 궈줘야겠어요...^^

  • 26. 헝글강냉
    '11.8.2 4:46 PM

    음식들이 다 맛깔나 보이네요.. 홍합미역국 ㅜㅜ
    아 근데 괜한 걱정 한마디 하고갑니다... 아이들은 왠만하면 연어 참치 등 큰 생선은 먹이지 않는게 좋아요. 수은때문에요. 어른들도 아주 가끔씩만 먹어야 한대요. 바다가 너무 오염되어 득보다 실이 훨 많다네요,,, 저도 흔제연어 넘 좋아하는데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모발검사했더니 수은 수치가 높게나와서요..

  • 27. 나무
    '11.8.2 5:46 PM

    브라운아이즈님 왜 이제 오셨어요? 기다렸잖아요.. ㅎㅎ
    역시나 떡볶기보니 브라운아이즈님이 맞네요?
    모밀국수 국물은 어찌 만드는 거에요?
    음식들이 심플하고 정갈해보여요..

  • 28. 뭉개구름
    '11.8.2 10:42 PM

    아이들한테 정말 잘해주시네요. 반성합니다.

  • 29. 아침햇살
    '11.8.3 12:44 AM

    울아들한테 미안해 죽을꺼같아요.
    저도 정독후 좀 따라해봐야겠네요.
    아들아..미안..ㅠㅠㅠㅠㅠㅠㅠ

  • 30. 홍앙
    '11.8.3 10:18 AM

    더운 날인데도 기운찬 우리들의 어머님이십니다. 삼식씨들 잘 키우세요~~

  • 31. 혜지맘
    '11.8.3 4:43 PM

    대단하십니다. 존경스럽네요~
    저도 아이에게 급 미안해지네요...방학하니 엄마가 하루세끼 챙기려니 참으로 힘들다고 투정만 하고 있었는데...분발해야겠습니다. 저도 마파두부 레시피 궁금해지네요..두부가 하나도 안 부셔지고 어찌저리 예쁘게 자리잡고 있지요? 여튼 대단하십니다~!!!

  • 32. 낭만딸기
    '11.8.3 8:22 PM

    대단하십니다~! 저 지금 임신중인데 침만 질질 흘리고 있어요^^ 다 먹고 싶은데 떡뽁이랑 쑥떡~~ 앙 떡뽁이 레시피좀 부탁드려요 꼬옥~~!!

  • 33. 라벤더
    '11.8.4 5:10 AM

    전 뉴질랜드입니다..ㅠㅠ
    한국가면 이 댁에가서 며칠 지내고 싶어요...ㅎㅎ
    오늘도 사진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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