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예요. 2주만에 포스팅하네요.
매주 한번씩은 포스팅했었는데 저번주는 컴질쉬었어요. ^^
The Cornell Club
6 East 44th St. New York, NY 10017
어제저녁, 맨하탄의 코넬클럽에서 정기모임이 있었어요.
헠. 여긴 하버드클럽.

하버드생들은 입학하고나서도 공부 열심히한다던데 레알입니까.
하버드는커녕 안양 하버드피아노교실같은데도 못가봐서 잘모름. ^^;;
한골목지나가서 있는 코넬클럽.

중간층에는 레스토랑하고 회의장등이있고,
위층에는 클럽호텔이 있는데 멤버는 할인가격으로 사용할수있어요.

평범수수한 1층 로비.

■
모임이 시작하기전에 수다타임이 있는데 웨이터형들이 계속 에피타이져를 내옵니다.

찐만두같은 삶은만두.

이건 에피타이져사이즈의 Beef Wellington.
안에 엄지손가락만한 스테이크가 들어있어요.
자꾸 먹으라고 들이대서 무심결에 집어먹고했더니 5개는 먹은듯... ^^;;
나중에 메인먹을때 배가 불렀던 이유가 여기있었네요.
게살이 왕창들어있는 크랩케익등등 많이 나왔는데
친구들하고 이야기하는라고 패쓰..
■
그러다가 물컵을 포크로 딩딩딩~ 하면 착석합니다.

오븐에서 막나온 따끈한 빵.

■
에피타이져입니다.

Wild Mushroom Ravioli
Crispy Leeks, Truffle Infused Cream Sauce.
알파벳이 많이나오면 거부반응생기니까
버섯라비올리 (만두같은거), 튀긴 파와 트러플이 들어간 크림소스.
■
메인요리입니다.

이건 친구가 시킨 음식인데요.
Bronzini
Jasmine Rice Pilaf
Almond, Chive and Brown Butter Sauce
브론지니 = 지중해쪽에서 잡히는 물고기
+ 쟈스민라이스로 만든 필라프.
■
저는 고기를 선택했어요. 물고기시킨 친구꺼하고 비교하니 4배이상 큰것 같네요. ^^;;
실제로도 엄청나게 컷어요.

Roast Prime Ribs Au Jus
로스트프라임립.
취향에 따라서 스테이크소스하고 먹기도하지만
일반적으로 밑에있는 Au Jus라는 국물을 찍어먹어요.
얼마나큰지 접시가 휠정도였는데 같은거시킨 옆친구는 이거의 반 사이즈더군요. ㅋ
접시를 돌리면
Horseradish and Goat Cheese Mashed Potatoes

입에서 살살녹는 메쉬드포테이토가 예술이예요.
와사비과에 속하는 호스래디쉬가 들어있어서 코가 살짝 찡~합니다.
■
디져트.

Banoffee Tart
Plantain Chip, Banana Icecream.
바나나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보네요.
바나나가 꽤 많이 들어갔는지 완전 바나나맛. (당연한가..)
가운데 길죽한건 플란테인이라는 구워먹는 (튀겨먹는) 바나나예요.
감자하고 바나나의 중간맛에 당도는 거의 없음. 고소~합니다. ^^
■
■
■
집에서...
뉴요커는 집에서도 럭셔리한 브런치를 즐깁니다.
브런치먹을때 브라질리언 재즈는 필수지요.
.
.
.
.
.
.
.
.
.
.
.
.
.
.
.
나 쫌 우아한듯...
.
.
.
.
.
.

< 부록 >
아이들사진 추가했어요. ^^
스케이트장에 놀러갔을때.

사월이는 피겨스케이트, 오빠는 아이스하키스케이트네요.

좀 놀다가 간식타임~.

매일 싸우지만 가끔은 친해요.

■
엄마가 스케이트연습하다가 경미한? 부상이 생겨서 병원에 갔을때...

전 어릴때 의사선생님이 무서웠는데...
아는 동네아저씨사이 같네요. ^^

FIN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