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이 삼사천년 내집인냥 살던곳이
판때기에(판구조론) 집짓고 살고 있음을
이미 역사를 통해 배워 왔지만서도~
아~물론 몇번의 집빼사건이 있다고도 들었지만~
그래도 이리 갑자기
집빼~~~ 라고
마~~그마가 (마그마)
그리 다그칠 줄은 꿈에도 모른기라~
내참 드러버서~
갑자기 집을 빼라니~
우린 어디로 가라꼬~
마그마씨! 쪼매 마~~ 그마 참으소~
우리사 화성인가 목성인가 물만 있다믄~
판때기위에 집안짓고 그냥 떠날끼니까~
글고
여러분들 판때기위에서 고기 궈머근다꼬, 전기많이 만든다꼬 ~
위험한 불 함부로 피지 마소~
판때기 다타부리면 ~
연기나고 클나오~
옆집 판때기에도 불붙어 버리면 안된다 아니오~
아~ 내사 백년만 판때기 빌려쓰고 집 빼고 갈라꼬 했는디~
마그마씨! 마~ 그마 하면 아니되겠나요~
마이 어지럽다 아닙니까~
판때기 하나갖고 그리 재지마~숑!
. . .
마~그마씨!
지난 한주< 별난가족 >
뇌구조 한번 보실라요~
<별난 가족> 아지매는
정월을 넘기고도 된장을 못담가서
지난 한주 된장!!뇌구조가 되었다 하더이다~
알메주를 사서 ~
내일 지구가 어쩌구~ 해싸도
내사 사과나무 어쩌구~ 한다카더니
아지매는 된장을 담궜다나 어쨌다나~
지난여름 더웠어도
짭잘하게 담궜더니
벌거지 안피고 맛나게 간장 된장 해먹었기에
올해도 오백원 동전보다 조금 크게 달걀이 떠오르게(짭쪼롬하게)
소금농도를 맞추었네요.
된장담기 정말 쉬워요
(장독 소독하는것은 귀찮지만~)
알메주는 가볍게 물에 씻어서 망에 담아둡니다.
망에 담아둔 알메주는 돌과 끈으로 고정해서 위로 뜨지않게 해두고
(알메주는 ㅈ, 옥시장등에서 알메주 검색해서 샀시요~ 소금과 망도 들어있었습니다)
소금물 붓고 달군 숯과 고추 몇개 넣어주었습니다.
지난해 글을 검색해보니
4월 29일 된장과 간장을 분리했네요.
자세한 설명은 없어도
그래도 다음단계가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링크해둡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7&sn=on&ss...
미역국
멸치 다시마 새우등으로 다싯물을 내고
미역은 불리고
미역이 다 불었으면 미역 물기를 쫘악~ 빼주고(중요)
참기름 또는 들기름두르고
주걱 두개로(두개로하면 쉬움) 볶아주다가 기름이 유화? 되면!
다싯물붓고 끓여줍니다.
간은 먹을때 식탁에서 각자 합니다.
작년에 담근간장이 맛있으니 미역국도 맛나더군요!(자랑이옵니다^^)
바닷가 분들은 미역등을 많이드셔서
요오드섭취 과다로 갑상선기능 항진증이 올수있다는
가정시간의 이야기를 철썩 같이 믿고
가족들을 위해 요오드 섭취를 위해 한주간 미역국을 끓였다나 어쨌다나~
내일 지구가 어쩌구~가
갑자기 다가온 듯한 어느날~^^
새로 시작하는 한주!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지구생활 되시길 빌어봅니다.^^
(허접 그림은 이해 해주시구요~^^
아직도 연습중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