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북어대가리. 양파, 무,멸치,디포리, 말린표고버섯,마늘 등은 천연조미료 역활을 톡톡히 해준답니다.
경빈네는 겨울 김장을 할때 다시물을 끓여 무를 갈아넣고 양념을 하는데요?
역시 그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맛있습니다. 찹쌀풀을 넣는 것보다 잘 시어지지 않습니다.
지금 경빈엄마는 코다리 머리를 말리고 있어요. 메주를 다 떼어내고 장을 담그고 난 빈자리에
대롱 대롱 코다리 머리를 걸어 놓으니 영락없이 덕장 모습입니다.
지인으로 부터 가져온 코다리 머리인데요?
지금 열심히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햇빛과 바람이 교차되는 요즘 하우스 안에서 모기장 쳐놓고 말리고 있으니
아주 딱 안성맞춤입니다.
첫 날엔 비릿한 냄새가 나더니 어느정도 마르니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마른 북어 머리 생각하시면 됩니다.
ㅎㅎㅎ 경빈엄마 별 짓 다하죠?
일이 많은게 흠이지만 이런 재료를 구할수 있다는 것도 행운입니다.
대롱~ 대롱~ 나 코다리 머리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언뜻 덕장같은 분위기!
원래는요?경빈네 메주말리는 하우스 이지요.
이 메주는 항아리 속으로 다 들어가 버렸으니 그 빈자리를
이 코다리 머리 친구들이 대롱~대롱~~매달려 있답니다.
아주 잘 마르고 있어요.
바짝 마르면 냉장보관 하면서 모든 음식에 넣을 육수만들때 이 대가리? 들을 넣어 만들겁니다.
혹시 코다리 한묶음 사서 조리하실때 어차피 대가리는 다 먹을 수 없으니 몸통만 잘라 조리해 드시고
머리는 옷걸이에 걸어 말려두세요.
그럼 모든 요리에 들어가는 육수낼때 사용하시면 너무 좋아요.
일단 그 맛이 깊어진답니다.
일부러 하지는 마시고 혹시 코다리 구입하시면 말려보시라구요.^^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선 어쩔수 없이 수고를 할수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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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의 효능>
감칠맛이 나면서 숙취예방에 좋은 재료 입니다.
뇌 형성 발달기능을 향상시키고,뇌졸증과 동맥경화 고지혈증에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고급 북어일수록 콜라겐 함량이 높아 쫄깃하게 만들어줘 맛을 더욱 좋게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황태의 효능>
내장을 빼낸 명태를 기온차가 심하며 바람이 부는 추운 곳에서 낮에는 녹이고
밤에는 꽁꽁 얼리는 과정으로 말리죠.
12월 부터 이듬해 4월 정도까지 얼렸다 녹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말리게 됩니다.
명태가 마르면서 단백질 양이 2배로 늘어나고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고 고단백 식품이라고 합니다.
1-막 잡아 올려 얼리지 않은 것은 생태
2-갓 잡힌 것은 선태
3-겨울에 나거나 냉동되어 얼리면 동태
4-명태 건조시키면 북어
5-겨울에 찬바람에 얼고 녹고 반복해 마른것은 황태
6-반 건조된 상태 코를 꿰어 놓은 것은 코다리
7-맥주 안주로 즐려찾는 새끼명태 노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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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이번주까지는 기승을 부린다 하니 잘 챙겨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감기 몸살 안걸린답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다!
요즘 이웃나라 일본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죠.
조금 힘은 들어도 주변을 돌아보면
지금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더군요.
힘들고 어려운 모든 이들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