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최근에는 채진교로 돌아섰답니다. 채식 진리교요..ㅋㅋㅋ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니..몸이 너무 가벼워지고 좋았거든요.
그래서 최근에 채식 위주로 먹었어요.
채식으로만 먹으면서 좋은 일이 너무 많았어요.
1. 식단 차리는 비용이 저렴하다.
2. 설거지할 그릇이 줄어든다.
3. 몸이 가벼워진다.
4. 화장실 가는 시간이 즐겁다.(사실 이게 가장 좋아요..^^;;;;;;)
5. 식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다.
6. 소화가 잘 된다.
매일 채식으로만 하다가 하루는 고기를 엄청 먹은 날이 있었는데
그 날 하루 배가 5시간동안 꺼지지 않아 너무 힘들었어요.
채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 주로 쌈을 싸먹거나 비빔밥을 해먹거나
무쳐먹거나 하는 방법이 편하고 좋더라구요.
아무튼 채식하고 싶은 분들..식단을 바로 100% 채식으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차근차근 해보세요. 분명 그 효과는 아주 크고 즐겁답니다.^^
유기농 쌈모듬이네요. 케일, 상추, 등등..미나리는 제가 곁들였어요.
그래도 채소만 먹는 식단이 조금 허하다 싶음 베이컨 몇장 구워줍니다..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다시마, 밭미나리네요.
요즘 미나리가 너무 연하고 맛있어요.
같이 싸서 초장이랑..^^
간만에 참치 넣고 걸죽한 김치찌개 끓여주구요...
으아..고..고기!
고기에 대한 충동을 완전히 못 접은지라..^^
삼겹살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이 날은 다시마와 쌈중의 쌈 곰취네요.
곰취는 곧 있음 1년동안 못 먹기에 최대한 많이 먹어줍니다.
곰취, 삼겹살, 쌈장 크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오이, 미나리에 데친 한치 넣고 초장이랑 같이 버무려 반찬으로 먹습니다.
웬지 횟집 밑반찬 분위기가 물씬?(-_-;;)
이날은 쇠미역이랑 곰취네요.
쇠미역은 좀 꼬들꼬들한 맛이 특징이에요.
구멍도 송송 뚫렸구요.^^
거기에 비해 다시마는 좀 도톰하고 쫄깃한 맛이 있어요.
역시나 초장에...^^
잘 견디다가 이 날 완전 무너졌네요.
채식 따위 멍멍이나 줘버렷! 하고는 기름기 충만한 피자의 품에 폭 안겨버렸어요.
여기에는 무너질 수 밖에 없네영...
제가 가장 좋아하는 체다치즈, 베이컨, 웨지 포테이토, 사워크림이 듬뿍 올라간 피자에요.
아아 흐물흐물..너무 좋네요..ㅋㅋㅋㅋㅋ
또 흐물흐물 무너집니다.
닭날개를 사서 오븐에 구워버렸어요..*_*
사실 핫윙을 만들고 싶었는데 핫윙 소스가 마트에 없길래 그냥 급조해서 해봅니다.
칠리소스 5 + 간장닭꼬치소스 3 + 고추가루 1의 비율로 소스를 만들었어요.
씻어서 물기를 빼놓은 닭날개에 충분히 맛사지를 해줍니다.
얘들아~똑바로 눕자잉~
오븐에서 180도로 40분 구워줬어요.
오~이거 별 기대 안 했는데 제대로네요. 맛있었어요.
새콤달콤매콤하고 괜찮아요.
하나 뜯으실라우~~? ^^;;;
산이슬 친구와 함께합니다..ㅋㅋㅋ
이젠 또 닭을 튀깁니다..-,.-
세일 들어간 닭안심 600g 샀어요.
근데 닭안심이랑 가슴살이랑 다른가요? 닭안심이 정확히 어느 부위인지 궁금하네요.
닭가슴살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아키라님 양파닭튀김 레시피로 했어요.
이날 제가 전분을 좀 많이 넣어서 식감이 딱딱했지만 세식구 모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특히나 남편이 치킨킬러에요..^^
집에서 닭을 맛있게 튀겨먹을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요.
또 다시 좋은 레시피 제공해주신 아키라님께 무한 감사를..ㅎㅎㅎ
머스타드랑 새콤매콤 칠리소스에 찍어서...
꿀호떡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아시나요?
마가린이나 버터 두른 팬에 눌러가면서 구워주세요. 이거 정말 별미에요.
저 초딩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큰거 하나에 50원 받고 팔았어요..ㅋㅋㅋ
아침 먹기 귀찮은 날은 팬케익으로.........
안에 마른 파파야 넣었어요. 과일 씹히는 맛이 좋아요.
아 참! 율이 사진 업ㅂ어서 무효!라고 외치실 분들에게..
우선 반사 반사 반사! 외치구요..ㅋㅋㅋ
리빙데코방 가면 율양 사진 몇장 올렸어요. 제 게시물 보시면 될거에요.
드디어 내일이네요. 다들 칼날 잘 갈고 계시죠?
투표로 얘기합시다..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