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식탐 제어가 잘 안되서
해먹이는 것으로 대신하며 맘을 달래는 1인입니다. ㅋㅋ
그래서 둘이 사는데 뭐 이래 돈을 많이 쓰지 하고 항상 스스로 의문을 가집니다...
이러다 식구 뿔면... -.-;;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3인 가정 되고 싶은 욕구가 큰데
세상일이 뜻대로 안되서 2인에서 뿔지가 않네요. ㅎㅎ 덕분에 맨날 주구장창
저땜에 퍼먹어야하는 1인만 불쌍합니다.
그래도..
저도 이유식 뭐 그런거...참~~잘 할 자신이 있는데 당췌 기회를 안주는군뇨 ㅎㅎ
여튼~
정말 정말 그동안 여기 키톡 엄니, 언니들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우고 맛나게 잘 해먹고 있습니다.
그려서 감사한 마음으로 진짜 별거 아니지만 제가 그랬던 것 처럼 주말식단에 쪼금이라도 힌트되시길 바라며
조심스레 그동안 해먹인거, 해먹은거, 사먹은거 올려봅니다.


저는 제 짝이랑 참 징하게 만나다 결혼해습니다.
그런데 짜증나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가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힘드실 짝을 위해 저런 짓을 했다니... 다시 봐도 놀랍습니다.
요즘도 일욜날 강제 출근하는 쓸쓸한 뒷모습을 보면 저런짓을 어서 해야지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저도 피곤하거든요 훗훗훗
밥은 멸치간간하게 볶아서 주먹밥으로 만들고, 케일속 밥은 참치쌈장넣고 뭉쳤어요.
그리고 김치 씻은 거랑 케일 살짝 데친걸로 쌌습니다.
새파란 케일 땀시 도시락 뚜껑 열면.. 자체발광합니다. 맛은 둘째고 있어 보여요 ㅋㅋ

찜닭은.. 완소아이템인거 같아요.
이런건 진짜 누가 첨에 생각해 냈는지 모르겠어요. 천재 같아요. ㅎㅎ
전 닭을 초벌로 삶는데 그때 월계수잎을 2장 정도 넣어요
그럼 약간 향이 나면서 사먹는거랑은 좀 다른 향이 나요. ㅎㅎ
다들 뭐 넣었냐고 좀 다른데 맛있다고 하니 맛이있긴 있나 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ㅋ

월남쌈은 엄니가 완젼 좋아하시는 거라 친정집에 있으면 잘 해먹는 메뉴입니다.
별거 없이 그냥 저정도 준비하고 새콤달콤소스 준비하고.. 써는게 귀찮아서 글치 맛은 좋잖아요

가장최근사진이네요. 일욜 아침 밥상이었습니다.
주말부부인데 짝찌를 강제출근시키는 나쁜회사. ㅠ.ㅠ 아침이라도 든든히 먹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혜경선생님 콩나물잡채~고구마 정과 완젼 사랑합니다. ㅎㅎ
미소된장국도 끓이고.. 저는 한식상에 미소된장국 진하게 끓여 먹는거 즐기는데 어떠실런지 모르겠네요 ㅎ
아~ 이번주엔 또 멀해먹이나.. 벌써부터 고민하면서... 아시는 분을 아실...
부산에서 맛나는거 두 개 올려봅니다

해운대 미포선착장 조개구이

너무 급해서 한입 먼저 먹은 남포동 먹자골목 팥빙수
엑.. 첨인데.. 씨잘데기 없는 말 넘 많이 한거 같아 걱정입니다~~ 이뿌게 봐주세요 ㅎㅎ
그럼 이만 총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