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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맨하탄 직딩아저씨의 커피이야기... - >')))><-

| 조회수 : 15,400 | 추천수 : 113
작성일 : 2010-01-20 07:10:16



59번가 전철역에서 내리면 바로 커피카트가 있지요.
이날은 유난히 손발이 오그라지게 추운날이었네요.



그날 새벽에 만든 빵이라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듯 합니다.
명품베이커리빵과는 비교가 안되도 만족도 100%의
소박하지만 맛난 빵맛입니다.



직장 휴계실에 (돈 안먹는) 원두커피 자판기가 있어도
가끔은 일부러 여기서 사가지고 출근합니다. 
자판기커피맛은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듯...

따끈한 커피를 손에쥐고 책상에 앉아 후르륵 한모금 마시면
오늘도 힘차게 일할준비가 됩니다.

라고 쓰지만 머리속은 “아 히밤.. 언제 집에가나... ( --)”





직장에서 어떤일은 사수하고 조수의 구성으로 2인 1조로 일하는데
같이 일하는 로즈가 작년연말쯤에 생일날에 무슨케익이 먹고싶냐고길레
"바나나넛케익"이 먹고싶다고했더니 생일날 정말 구워왔네요. ^^



잘익은 달콤한 바나나도 호두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요리도 잘하고 베이킹도 참 잘하는 친구지요.
아빠가 젊으셨을때 (아마 60년대말정도인듯..) 주한미군으로 한국에서 근무했었다네요.
맨한탄 한인거리의 아는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호텔도 경영했다가
사업이 좀 안됬나.. 접으셨다는 이야기도 있고.. 암튼 한국하고 인연이 많은 집안이예요.


수퍼바이저하는 친구가 모닝커피도 만들어줬어요. ^^
(커피머신은 그녀의 사물임 ㅋ)



성격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한데다가 예쁨... 흐흐..
알카포네의 증증손녀라나... ㄷㄷㄷ





집사람이 그럽니다.
휴계실에 맛있는 즉석원두커피머신이 있는데 왜 나가서 사마시냐고...

커피란게 그런게 아니지요. ^^;;
커피를 사오면서 Oxygen Break (산소휴식)과 마음이 쉬는것... ㅎㅎ



왼쪽에 커피마크가 그려져있는곳이 한국인이 하는 델리입니다.
부페식으로 더운음식, 찬음식등이 있는데 
먹고싶은것을 담아와 무게를 달아서 계산/지불하는 곳이지요.
맨하탄에는 대부분 한국인이 경영하는곳이 많아요. 
저집 커피가 기가막히게 맛있는데 단점은...
맛이 일정하지 않다는점.
주로 맛있을때가 많지만 가끔 오래된 커피가 있기도해요.
커피전문점이 아니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고정커피손님에게는 마이너스요소지요.

그러다 어느날 길 건너편에 COFFEE SHOP이라는곳을 발견했어요. 
왜 이제서야 눈에 들어온지... ^^



메뉴를 보니 다이너 (그리스인이 경영하는 뭐든지있는 레스토랑)이네요.
아침일찍부터 아침식사를하는 손님들이 있는걸로 보아 그다지 나쁘진 않은듯...

준 골동품 계산기입니다.
어저씨에게 물어봤더니 최소한 50년은 넘었다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사진찍어도 되냐니까 "OF COURSE CARROT~!"  당근 OK 랍니다.



요새 터치스크린은 실수가 많고 어쩌구저쩌구, 그러시길레
맞아요. 네네 그렇지요. ㅋㅋㅋ 하면서 맞장구를 치면서 한장더..



꼬질꼬질하지만 멋있네요. ^^


오피스에 앉아 한모금 마십니다.
내자리에 앉는 시간은 하루에 한시간 되려나... 



너무 맛있어요. ^^





양과자 이야기

어릴때 아버지는 밖에 나가셨다가 집에 돌아오실때
가끔 양과자를 한봉다리 사들고 오곤하셨지요.
지금으로치면 이탈리안 패스츄리 같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는 어디서 사오신걸까.



퇴근길에 기차역안에 있는 도너츠가게를 보니
갑자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너츠를 사주고 싶어졌네요.

도너츠대신 팀빗 (Timbit).



아버진 아들에게 군것질을 사가고
그 아들은 아버지가 되서 아들에게 군것질을 사가고…
어쩌면 아버지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집에서 마시는 커피.
던킨가게에서도 팔고 슈퍼에서도 팝니다. 그럭저럭 맛있어요. ^^
GEVALIA던가.. 로 바꿔타려고 4봉지 사뒀는데 개봉하는날이 기다려집니다.

 





< 부록 >


요즘 본 영화들이예요. 하루에 1편씩 출퇴근하면서 기차안에서 봅니다.
일주일에 5편정도 보네요.



Chocolat (2000)  Juliette Binoche, Judi Dench
Midnight Express (1978) Randy Quaid, Brad Davis
Lord of War (2005)  Nicolas Cage, Ethan Hawke
M:I:III (2006) Tom Cruise, Ving Rhames




오빠가 감기가 다 나았다 싶었더니 이젠 사월이가 감기가 걸렸어요.
하루는 열이 많이나서 유치원을 결석하고 오빠 혼자서 유치원에 간적도 있어요.

며칠이 지나서 이젠 사월이도 감기가 떨어졌어요. 올겨울 들어서 잠깐이나마 처음으로 눈놀이를 한날입니다.
사월이는 몸이 가벼워서 눈에 발이 빠지다가 안빠지다가 하네요.

 

날은 맑지만 바람이 찹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매일 광어 생각 … >゚)))><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하나의풍경
    '10.1.20 7:16 AM

    찐빵군은 왜 누워있나요? ㅎㅎㅎㅎㅎ
    사월이는 눈위에서 사뿐사뿐 춤추는듯 보일정도예요 ^^(아이가 다리도 길고 날씬해서 ^^)

    오늘은 글 읽으면서 내내 커피향이 모니터에서 풍기는듯 했어요 ^^ 저도 커피한잔 마셔야겠네요^^(인스탄트커피ㅜㅜ)

  • 2. 부라보콘
    '10.1.20 7:31 AM

    늘 부관훼리님 글 보면서 아이들 사진 더 많이 찍어줘야겠다 생각합니다. 음식 사진은 뭐 별로 해먹는것도 없고 기록에 남길 건덕지도 없어서 패쑤~ 사진 늘 잘보고 있어요~

  • 3. Merlot
    '10.1.20 7:38 AM

    제겐 아련한 옛사랑같은 뉴욕^^
    부관페리님께선 매번 색다른 스토리로
    추억을 상기시켜주시네요
    뉴욕에서 뜯어먹던 베이글이 커피한잔이 넘 그립네요 T.T
    왜 저베이글맛이 안나는지...???
    항상궁금해요 ㅎㅎ
    눈밭에 강아지같이 뛰노는 아가들? 넘이뻐요

  • 4. ribbonstuffie
    '10.1.20 8:00 AM - 삭제된댓글

    처음 댓글 달아요.
    아이들은 너무 예쁘고, 거리의 사진은 잡지 화보 같네요...멋있어요.
    Merlot 님, Food Network TV에서 보니 뉴욕 베이글의 쫄깃한 맛의 비결은 끓는 물에 한번 데친다고 하더라구요. (도우를 굽기 전에요)
    뉴욕은 저녁인가요 ? 좋은 저녁되세요.

  • 5. 부관훼리
    '10.1.20 8:11 AM

    ★ 또하나의풍경 : ㅋㅋ 찐빵이는 뒤집어진거예요. 파닥파닥해도 못일어나네요. ^^;;

    ★ 부라보콘 : 애들 사진 참 많이 찍어뒀어요.
    찍어서 보면 다 그게 그건데 나중에 보면 커가는게 보이더군요. ㅎㅎ

    ★ Merlot : 정말이예요. 다른데서 베이글을 먹어보면 뉴욕베이글맛이 안나지요..?
    말로는 "물"이 달라서라는데 뉴욕물이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고... 약탄건가.. ㅋ

    ★ ribbonstuffie : ㅎㅎ 감사합니다. 여긴 저녁시간이예요. 조금있으면 밥먹을시간이네요.
    베이글이야기가 나오니까 베이글이 먹고싶어지네요. ^^

  • 6. 옛사랑
    '10.1.20 8:36 AM

    제 남편도 퇴근길에 가끔 아들녀석 좋아하는 팀홀튼 도넛을 사다줍니다.(토론토 아줌마예요^^)
    저는 저녁 맛없게 먹는다고 못 먹게 하지만 아빠 마음은 그게 아닌가 봐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 어렸을때 퇴근길에 줄줄이사탕을 사다주시던 친정아버지가 생각나서 마음이 찡합니다.
    사월이 정말 너무 예뻐서 딸 없는 저는 많이 부러워요~

  • 7. 뽀롱이
    '10.1.20 8:38 AM

    비가 내려서인지 기분이 가라앉는다고 해야하나요?
    새벽에 일찍 나와 비오는 길을 운전하며 노래를 듣는데 순간 눈물이 핑 돌았어요
    아무일없는데도 바쁜 요즘 느낄수 없었던 생소한 감성이랄까요?

    "아버진 아들에게 군것질을 사가고
    그 아들은 아버지가 되서 아들에게 군것질을 사가고…
    어쩌면 어버지도 같은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요 글을 읽으면서도 왜 눈물이 핑~
    언제나 멋진글과 사진 들 잘 보고 있어요
    사무실이라 멋진음악은 함께 할수없지만 던킨도넛과 커피 한잔 저도 할께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사월양과 찐빵군도 함께요!!

  • 8. 웃음의 여왕
    '10.1.20 8:48 AM

    저기 저 뒤집어져 있는 찐빵군 보고 빵! 터졌습니다. ㅎㅎㅎ
    커피는 Oxygen Break (산소휴식)과 마음이 쉬는것.. 동감입니다. ^^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세요

  • 9. 열무김치
    '10.1.20 8:56 AM

    Oxygen Break 산소휴식 필요한 또 한 사람 왕 공감하고 갑니다.
    그 아래 사진이 알리앙스 프랑세즈 (프랑스어 학원) 이네용.헉.
    (지금 그 나라 말 때문에 아주 골치가 아픈 상태 @..@ 여용~~)

    그런데,
    쌍둥이 천사들 때문에 웃음 휴식 하고 갑니다.
    바둥바둥 찐빵이 사뿐사뿐 사월이 ~~ 기분 좋아졌습니다 !

  • 10. 308동
    '10.1.20 8:57 AM

    커피는 비오는날 도서관앞에 서서 먹던 자판기커피가 최고,,그때 공부좀 더할것.. 후회하면서 비오는 아침에 또 커피 한잔..,

  • 11. 부관훼리
    '10.1.20 9:11 AM

    ★ 옛사랑 : ㅎㅎ 저두 그 이야기 썻다가 지웠어요.
    저런거 사오면 애들은 좋아하는데 엄마들은 별로 달갑지 않은가봐요.
    퇴근 = 저녁 = 애들 밥 언먹음... ㅎㅎ
    캐나다에서 마시는 원조 팀홀튼은 무슨맛일까.. 하고 상상해봅니다. ^^

    ★ 뽀롱이 : 눈물이 많으신가봐요...
    가끔 아버지생각이 납니다. 살아계실때 못해드려서...
    일년중 이맘때가 제일 기분이 처지는 때라고 하더군요. 기운내세요~.

    ★ 웃음의 여왕 : 사진찍을때는 몰랐는데 ㅋㅋ 뒤집어졌어요. ^^;;
    커피가 없으면 정말 하루가 얼마나 길까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 열무김치 : 저기가 프랑스 어학원이군요. 안이 조금 보이는데 불어로
    써놔서 잘 몰랐어요. 문화원+유치원같은데인줄 알았네요. ㅎㅎ

    ★ 308동 : 도서관 = 커피가 생각나신다니 저랑 너무나 틀리다는...
    전 멸치국물맛 150원짜리 우동만 생각나요... ( --);;

  • 12. 윤주
    '10.1.20 9:14 AM

    모니터에 코를 대면 커피향이 전해질것 같아요.
    바나나 케잌 훌륭하네요.

    날씨 추워도 아이들 눈밭에 뒹글기도 하고 추억만들기 하면서 이쁘게 자라네요.
    달콤한 맛에 자주 사먹던 팀빗...

  • 13. 만년초보1
    '10.1.20 9:28 AM

    제 눈엔 찐빵군이 아예 일어날 생각이 없는 듯 보이는데요.
    눈을 심하게 느끼는 듯.
    골동품 계산기 참 멋져요. 어렸을 때는 자라서 수동 타자기로 글 쓰는 게 꿈이었는데,
    이젠 쪼꼬만 스마트폰에 눈 돌아가 계산기 두들기고 앉았으니...

  • 14. Blue Moon
    '10.1.20 9:34 AM

    따뜻한 방안에서 맨하탄 골목 어디를 직접 다녀온 느낌 입니다.

    사진도, 설명도 재미있게 잘 올려 주셨네요.^*^

    골동품 계산기가 인상적이고 눈밭에서 뒹구는 아이들이 그저 부럽습니다....

  • 15. 날마다
    '10.1.20 9:39 AM

    오래된......추억....계산기.....
    신선한......커피....빵......
    그리고 아이들.....
    좋은데요.....^^

    사월이는 닉넴인가요?

  • 16. 행복이늘그림자처럼
    '10.1.20 10:21 AM

    그.런.데.. 컴퓨터 모니터에 붙어있는 여인은 누구랍니까?
    사모님은 아니실테공...@@

  • 17. 지나지누맘
    '10.1.20 10:23 AM

    일단... 저 바나나케이크 생일이셨던거죠??????
    축하드립니다!! ^^;;

    저도 모니터 여인이 궁금해서 로그인했는데... ㅎㅎㅎㅎ

    아침부터 커피를 두봉이나 탈탈 털어 마셨는데...
    또 마시고 싶게 만드셨어요...
    오늘은 그냥 마구마구 마셔버리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볼까?? 생각중입니다
    뜬눈으로 지새우며 사진정리도 하고요 ^^;

  • 18. anabim
    '10.1.20 10:24 AM

    야당은 복지정책 수혜 층을 늘리자
    여당은 줄여서 부분적으로 수혜층을 주자..
    그러면 왜 야당이 전면 급식 주장을 하는지 이해되시나요?

  • 19. Ashley
    '10.1.20 10:41 AM

    예쁜 눈밭도 그렇고, 애들도 그렇고
    맘속이 다 후련하네요.
    뉴욕 사는 친구 말이 "요새 드릅게 춥데이" 하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엄마 아빠가 안아파야해용

  • 20. 나의놀이터
    '10.1.20 10:42 AM

    커피마시면서 댓글달고있어요..

    음....다른각도에서^^

    모니터에 칼라테이프로 소심하게 붙어있는
    미모에 금발의 여인과는 어떤사이신지 미*도록 궁금해져서....
    대답해주실꺼죠^^ㅎㅎㅎ

  • 21. 하늘하늘
    '10.1.20 10:43 AM

    5, 6년전 쯤 일년간 뉴욕있었는데, 저도 그 커피랑 베이글로 끼니를 떼웠어요. 그런데...... 저 수레들 보관하는 곳에 쥐가 우글거린다는 얘길 들었............. ㅎㅎㅎ 뭐, 그래도 저도 계속 먹었으니까요.

  • 22. 부관훼리
    '10.1.20 11:18 AM

    ★ 윤주 : 팀빗이 다른 미국간식처럼 정신없게 달지않고 참 적당하게 단것 같아요.
    뉴욕에는 최근에 들어왔는데 경기가 안좋을때 들어와서 잘 버텨나갈라나 모르겠네요. ^^

    ★ 만년초보1 : 골동계산기를 고집하고있는 저 가게도 대단한것 같아요.
    세무조사할때 매출계산은 어떻게 할려는지... ㅎㅎㅎ
    찐빵이는 역시나 일부러 넘어지는걸 즐기는듯 합니다. ㅋ

    ★ Blue Moon : 블로그를 보다가 커피이야기가 몇개 있길래 모아봤어요.
    저두 골동품 좋아하는데 사고싶어도 마눌님 눈총이 심해서... ^^;;

    ★ 다 : ㅎㅎ 사월이는 별명이예요. 사월이 사월이 하다보니
    어떤때는 정말 저도 사월이인줄 ... ㅋ

    ★ 그림자처럼 : 아놔 저사진이 왜 저기에 붙어있나요. ㅋ
    모르는 여자예요. ^^;;

    ★ 지나지누맘 : 네, 저날이 생일이었어요.
    이제 지나간 생일이 수도없다 보니까 생일이라해도 하나도 안반갑네요. ^^;;
    커피를 두"봉"이나 드셨다니 커피믹스인가보네요. ㅋ 완소커피믹스... ㅎㅎ

    ★ bim : ㅎㅎ 노인네분들하고 상대를 하셨다니 재미난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듯 하네요.
    저도 옆집할머니 컴퓨터 고쳐드려야하는데... ㅠ.ㅠ
    조만간 새 원두 갈아오세요. 새원두로 만든 첫잔의 행복을 느끼시구요. ^^

    ★ Ashley : 새댁 안녕하심? ㅎㅎ 전 아플래야 아플수도 없는 처지네요. ㅋ
    집안이 먹고살 돈줄이니까 죽을정도만 아니면 나가서 돈벌어와야지요. 어흑...

    ★ 나의놀이터 : ㅋㅋ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여자예요.
    딴 여자 거느릴정도로 능력도 안되고요. ^^;;
    이름도 모릅니다 ! (오리발하는거 아님..ㅎㅎ)

    ★ 하늘하늘 : 헛.. 쥐... 아무래도 음식수레라서 쥐가 많나보네요. ㄷㄷㄷ
    저두 커피 + 베이글로 점심떄우던때가 있었네요. 베이글은 역시 뉴욕이지요. ^^

  • 23. 봄봄
    '10.1.20 11:31 AM

    영화에서 보던 뉴욕의 길거리 커피 보여주셔서 감사^^
    일회용 커피컵도 참 이쁘게 만들었네요 뉴욕은...
    아가들도 참 귀엽네요...^^
    뉴욕 이야기 더 많이 사진으로 보여주세요^^

    덕분에..잘 보고 갑니다.~~

  • 24. starrynight
    '10.1.20 12:50 PM

    저도 딸래미에게 네스프레소에서 한잔 뽑아달라고 부탁해서 마시면서 부관훼리님 글과 사진 음미하고 있습니다..
    사월이, 찐빵이 항상 봐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사모님도 한번 보여주세요 ㅋㅋ

    참, 훼리님 영화감상하실 때 어떤 기기를 사용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예전 글에서 봤는데 제가 기계에는 초큼 문외한이라....

  • 25. 부관훼리
    '10.1.20 1:08 PM

    ★ 봄봄 : 혹시 컵밑에 Bank라고 써있는 컵 말씀이신가요..?
    저 컵은 어딜봐도 행사용인데 행사끝나고 남은걸 뒤로 넘겨받아서 쓰는것 같아요.
    엊그제는 다른컵이더라구요. ㅋ

    ★ starrynight : 네스프레소는 기계이름인가요? 전 주방기구에 약해서... ㅋ
    제가 쓰는 DVD 플레이어 사진입니다. ↓
    http://img.blog.yahoo.co.kr/ybi/1/b4/2f/ny25a/folder/18/img_18_10212_3?125089...
    파나소닉에서 나온 휴대용 와이드스크린인데 그럭저럭 쓸만해요.

  • 26. 가드업
    '10.1.20 1:43 PM

    커피를 안마시는 제가 커피를 부여잡고 싶게 만드는 포스팅이네요......코피 & 도넛 아흑~먹고파라

  • 27. 에케베리아
    '10.1.20 2:00 PM

    커피는 다 먹고 싶은데... 던킨도넛에서 그만 헉!
    제가 던킨도넛 먹고 탈이 나서 지난여름 며칠 죽다 살아난적이 있어서
    그 뒤로 길가다 "던킨" 간판만 보여도 배가 아픈것 같은 느낌이 스르르...

    던킨도넛은 손으로 가리고 커피만 볼거예요..ㅎㅎㅎ

  • 28. 좋은 하루
    '10.1.20 4:18 PM

    제가 정말 에지간해서는 댓글을 안 다는 편이데요, 얼마전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셨단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같은 여자이지만 부관훼리님은 조금 드시는구나하며 감탄했던 적이 있는데.. 어제인가 82 5대 옵하(이게 오빠라는 표현일것 같은데)가 누구누구라는 글을 보는데 부관훼리님이 "껴있었어요,

    "그러면 부관훼리님이 남자?.. 설마.." 했는데 오늘 보니 정말 남자 분이시네요..하하..

    재미있고 감성적인 글 잘 보았습니다. 아가들도 예쁘고, 앞으로 자주 뵐께요..

  • 29. letitbe
    '10.1.20 4:32 PM

    저도 커피 한잔 들고, 영화 보고싶어 지는 글입니다요...

  • 30. 후레쉬민트
    '10.1.20 5:04 PM

    훼리님 사진은 보고있으면 눈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새벽 출근하시면서 영화도 보시고
    전자렌지 돌려 도시락도 드시고
    나가서 커피도 사드시고 그러는사이사이 사진 찍으시고 애기들 간식 챙기시고
    물론 일도 하실테고 ㅎㅎ
    하루가 너무 짧으시겠어요
    애기들 크는게 아깝네요
    눈밭에서 저 평화로운 즐거움

  • 31. 자하령
    '10.1.20 6:29 PM

    올웨이즈, 머스트 눈팅만 하다가 처음 댓글을 달게 되네요. 부관훼리님 생일이 저랑 아마도 같은 날인 것 같아서요.ㅎㅎㅎ
    오늘 아침에 눈을 떠서 썰렁한 공기에 에궁, 내손으로 상차리기는 싫고 여자 생일이란.... 이러고 있는데 아들 놈 둘과 애 아빠가 카드 하나씩 써서 주더군요. 그래도 까먹지는 않았네 라면서 기특해 해 줬습니다.
    훼리님은 아마도 마눌님께서 맛있는 생일상을 차려 주셨겠지요?
    저도 눈으로나마 맛있는 바나나넛케익을 제 것인양 맛있게 먹겠습니다.
    항상 좋은 사진과 멋진 글 잘 감상하고 있답니다.

  • 32. 순덕이엄마
    '10.1.20 8:01 PM

    겨울에 태어나셨군요.
    또 한해가 지나니 글도 더 깊이 있어지고 더 멋있는 남자가 되시는듯.ㅎㅎ
    저 눈밭에 딩굴 찐방 넘 귀엽네요^^

  • 33. 봄봄
    '10.1.20 8:07 PM

    네 뱅크라고 씌여있네요 지금 자세히 보니까..
    전 LA서 4년살았는데...뉴욕처럼 길거리 서 파는 커피 베이글등은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던킨도 별로 없고...LA선 스타벅스가 정말 많고 커피빈.맥도널드.순인거 같아요..
    뉴욕 여행가보고 싶었는데..사진에서나만 자세히 볼수 있어 감사^^

  • 34. 소박한 밥상
    '10.1.20 8:55 PM

    광어는 자주 드셔도 생각이 간절하신가요 ??
    자주 못 드셔서 간절한건지 뜬금없이 궁금 ^ ^
    광어에 관한 사연도 한번 올려주셔요 ~~
    깜찍이 남매야 !! 아빠는 광어 드시고 싶어 죽겠단다.
    나중에 경제력 생기면 참고하여라 ~~

  • 35. Terry
    '10.1.20 10:09 PM

    팀 홀튼 아니라 던킨이라도 좋으니 울 남편도 퇴근길에 저런 것 좀 사 왔으면...
    칼로리 걱정 안 해도 되는 세상이 언제나 오려나...ㅠㅠ

  • 36. 백만순이
    '10.1.20 10:09 PM

    찐빵이도 울아들놈처럼 눈만 보면 누워서 날개짓도하고 데굴데굴 구르기도하는구나~하며 봤는데............뒤집어져서 못일어나는거라니...ㅋㅋㅋㅋ
    두 아이 교대로 아플때 찐빵이 엄마가 얼마나 힘드셨을지 안봐도 비디오임(울집 아들놈들도 꼭 교대로 아푸거덩요 ㅜ.ㅜ)

  • 37. 밥좋아
    '10.1.20 10:46 PM

    바리스타학원 수료하고는 머신이 없어 아쉽지만 프렌치프레스로
    카푸치노 만들어 먹는답니다
    학원에서 갖고 온 에스프레소 데워 만들기도하지만
    저역시 콧바람 쐬며 방문하는 커피점 커피를 외면할 수 없네요 ㅎㅎ
    저기 빵차가 넘 탐나요 담백한 빵들로 가득하겠지요
    그리고 죄송한 말씀 드릴게요
    .
    .
    .
    .
    오늘 광어 먹었답니다33333333333333333

  • 38. 하늘색꿈
    '10.1.20 11:34 PM

    저에게 커피는 그저 1회용 봉다리 인스턴트커피가 최고라는... ㅠㅠ
    원두커피가 언제쯤 좋아질까요?? ^^~
    " of course carrot~" ㅎㅎㅎ 저 영어 공부할때 써먹어도 될까요?
    늘 훈훈하고 정겨운 부관훼리님의 사진과 글솜씨에 미소짓는 아짐입니다.

  • 39. 커피야사랑해
    '10.1.20 11:39 PM

    정말 커피가 없다면 하루가 얼마나 길까요 동감 또 동감

    소박하지만 맛난 빵은 먹고 싶고 골동품 계산기는 갖고 싶네요...
    이 끝없는 욕구는 어찌할꼬~
    맨하탄에 함 가야 할 듯합니다

  • 40. 바람처럼
    '10.1.21 2:09 AM

    아는 사람도 원글님 같은 분이 있었어요. 원글님께서는 나름 늘 베풀고 정성을 다해서 친구한테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상대방은 첨에는 그런 맘 듭니다. 근데 세월이 지나다 보면 원글님 같은 친구가 왠지 모를 부담감이 확~~~밀려올때가 있죠. 원글님께서는 어떨는지 모르지만, 친구한테 최선을 다하는 만큼 알게 모르게 간섭은 많아지더라구요. 글구 베푸는 입장에서는 늘 내가 최고는 아니더라도 한 수 위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가끔은 상대편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지요.

  • 41. ....
    '10.1.21 2:38 AM

    던킨에서 먹던 크림치즈 듬뿍바른 베이글에 커피 마시러 뉴욕 다시 가는게 소원인 1인. 종종 꿈까지 꿈니다. 오늘도 꾸겠네요. 시간되시면 언제 던킨 크림치즈 베이글 올려 주세요.

  • 42. 보라돌이맘
    '10.1.21 8:38 AM

    참 재미있는 글... 또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글...^^
    어릴적 아버지가 술 한 잔 되셨을 때마다 사 오셨던 그 소박한 군것질거리들이
    지금 너무나 그리워집니다.

  • 43. 레이크 뷰
    '10.1.21 1:04 PM

    글을 읽다보니,
    제가 사월이 만할 때 아버지가 한잔 하시고 오신날,
    자고 일어나 보면 머리맡에 ㄴㅇ제과의 크림빵과 핫도그가 가득 담긴 봉투가 놓여있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 44. Harmony
    '10.1.22 8:41 AM

    커피향이 솔솔~ 모니터를 뚫고 나오는 듯 해요.
    거기에 어울릴 바나나케잌도 너무 맛나겠어요.

    좋은 동료를 두셨네요.^^

  • 45. 평택댁
    '10.1.22 8:47 AM

    사진도 넘 잘 찍으시는 듯...
    팀홀튼은 캐나다에만 있는 줄 알았었네요...ㅎㅎ 저도 가서 봉지 커피라도 한 잔 마셔야겠네요. ^^

  • 46. 러브미
    '10.1.22 10:42 PM

    알흠?다운 도너츠의 자태..아훙...먹구싶포라..
    사진 색감이 정말 좋아요..음식도 사진도 참 재주가 많으신 부관훼리님.

  • 47. 마르코
    '10.1.23 12:13 AM

    커피는 무조건 남이 타 준 커피가 제일 맛나죠,ㅋ
    아침에 커피 한 잔 마시면 힘이 불끈~~
    힘 내서 열심히는 말고 적당히 먹고 살 정도로 일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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