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빵 하나 띡 올리고 도망갈려고 했는데..폴더를 뒤져보니 안 올린
사진이 많기에 기냥 한번에 올릴께요..^^
6구 머핀틀에 구워본 계란빵이에요. 겉보기엔 머핀처럼 보이나...
반을 갈라보면 계란이 한 알씩..^^;;
핫케익 가루 있음 머핀 틀에 1/3 정도만 반죽을 넣구요.
계란 하나 톡 깨트려넣고 위에 소금, 설탕 살살 뿌려서 180도 오븐에 30분 정도 구워주세요.
훌륭한 브런치가 되요..^^ 울집에선 구워놓기만 하면 금방 없어져요..ㅎㅎㅎ
무청 시레기 넣고 고등어찜도 한번 해보구요..
고기보다 시레기가 더 맛나죠.
단골 메뉴 잡채..색깔이 웬지 맘에 안 드네요..ㅋㅋ
잡채도 맨날 만들다보니 이제 내가 만든 잡채가 느무느무 맛있어요..ㅋㅋ
어느 날 쓸쓸한 율 애미의 밥상..ㅋㅋㅋ
모란봉 돼지불고기 굽고 시큼하고 진한 김치찌개랑..
그래도 이 정도면 밥 한그릇 금방 먹지요.
제가 미드 위기의 주부들 폐인이거든요..
이번 시즌 어느 에피를 보던 중..요즘 정신줄 심하게 놓은 캐서린 온니가
"그럼 난 키쉬를 만들어가지" 하길래 키쉬가 뭔지 검색하다가..
늠 먹고 싶어져서 만들어본 키쉬입니다. ㅋㅋㅋㅋ
파이지 만들어서 안에 감자, 햄, 당근, 버섯 기타둥둥 넣어주구요.
계란과 생크림을 섞어서 속을 채운 다음 피자치즈를 올리고 구워줬어요.
잘라서 냠냠.
근데 이 놈의 파이지는 왜케 안 익나요?
덜 익어서 파이지 빼고 윗 부분만 먹었다는 슬픈 전설...
디저트입니다.
가로또? 이태리 촤컬릿인줄 알았는데 브라질..
제일 밑에 보세요. 하얀색 포장지에 '문디'라고 적혀있어요..
아 저런 심한 욕을..(-_- )
짠~하고 열어보니..음하하!
안에 색다른 필링이 여러가지 들어있어서 맘에 들어요.
율이 재우고 하나씩 몰래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ㅋㅋ
이제 추위도 좀 물러간거 같고...여기저기 놀러다닐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