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냥 이곳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를 썼지만 구하시기 힘들면
동태찜이나 미더덕찜도 좋습니다.
재료
야채 : 콩나물 1봉, 양파1개, 대파 2뿌리, 미나리, 부추
해물 : 흰살생선, 게, 미더덕혹은 만득이, 전복
기타 : 전분약간, 마늘,생강, 소금 , 고춧가루

손질한 해산물 입니다.
(전부 시아버님이 잡으신 것들입니다. 참 만득이는 이곳 장에서 샀네요)
야채는 손질해서 약 5cm정도 되게 썰어놓고,
콩나물은 살짝 삶아서 찬물에 행궈 놓습니다(귀찮아서 머리는 안떼고 그냥 했습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잘 안나왔네요...

해산물을 냄비에 물 약간 넣고 삶아 익혀 줍니다.
너무 많이 삶으면 부서지니까 익을만큼만 삶아줍니다.

삶은 해산물에서 육수만 따로 냄비나 깊은 팬에 담아줍니다.

육수에 콩나물, 양파, 대파, 마늘 넉넉하게, 그리고 생강을 넣고,
고춧가루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야채가 살짝 익으면 전분을 넣어 농도를 맞추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부추와 미나리를 넣고 익힌 해산물을 넣어 주걱으로 살살 섞어줍니다.
힘 빼시고 살살 몇번만 섞어 줍니다.
너무 힘차게 많이 섞으시면 생선살이 다 부서진답니다.

완성된 해물찜 입니다.

이건 측면 사진..
푸짐한 저녘이었습니다. ^&^*